가모스를 잡으러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는데
그것은 가모스가 너무 맛있게 생겼다는 것이다.
츄릅
그렇다. 가모스 다리는 너무 맛있게 생겼다.
윤기가 쟈르륵 흐르는
쫄깃쫄깃 오동통통 넝심 가모스
그래서
생각만 했던 그 가모스를
오늘은 꼭 먹기로 다짐했다
가모스 5마리하고 외다리 가모스 한마리 (대충 11개 들어있다는 뜻)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나도 못해본 우유샤워를 시켜드려 긴장을 풀어준다.
후추랑 소금간도 해드린다.
(가모스다리 한팩 더 해서 이건 튀겨머것다)
가모스가 샤워하시는 동안 나는 쏘쓰를 준비한다.
뭔지 기억 안나는데 대충 간장쏫스를 만들었다.
수전증
샤워를 마친 가모스는 소스에 재워준다.
잘자 코낸내
가모스가 잠에서 깨기전에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180 10분 꾸워준다.
우리집 프라이어는 짱짱 쎄서 뒤집어서 5분만 더 구워줬다.
쨔 - 쟌
아무리 봐도 가모스다리
이렇게 봐도 가모스다리
저렇게 봐도 가모스다리
앙 감홋쓰
후기)
엄마가 치킨 맛있다고 하시길래 가모스 고기라고 정정했는데 이해를 못해주셨다.
힝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