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검은사막이 블레이드앤소울, 세키로, 고스트 오브 쓰시마, 몬헌 월드, 몬헌 라이즈, 다크소울3 같은 모든 게임들 중 타격감이 최강이라는 이런 초갓겜들처럼 타격감이 미칠 정도로 좋은편은 아닙니다.

그건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검은사막이 타격감이 아예 없는 편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검은사막의 전투만 유독 재미없다, 노잼이다 라는 평가가 지배적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연구해봤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리고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검은사막이 전투가 재미없다는 평가가 나오기 전에,

반대로 그러면 전투가 재밌다는 평가를 받는 초갓겜들의 예시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왜 그 게임들의 전투는 유독 재밌다는 평가가 많은가.

우선 블레이드앤소울은 근접 타격감이 엄청 좋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블소가 단순히 타격감만 좋아서 근접 전투가 재밌는건 아닙니다.

블레이드애소울의 별명은 '블레이드앤다크소울'이라고 불릴만큼 몹과의 전투나 던전 난이도가 극악으로 어렵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신규 뉴비들은 "몹을 잡기가 너무 힘들다." , "던전이 너무 어렵다" 등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소는 몹들의 Ai가 매우 다양하며, 굳이 보스몹이 아니더라도 어떤 잡몹에게는 한방만 맞아도 바로 즉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도로 블소는 잡몹이 거의 플레이어 캐릭터 수준으로 강력합니다.

그래서 블소에서는 모든 컨텐츠가 던전 레이드나 몹과의 전투에 집중되있습니다.

사실상 던전, 최종보스 레이드, 몹과의 전투, 사냥 등에 초점이 맞춰진 오픈월드형 액션 RPG게임이 블레이드앤소울이다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블소는 다크소울3, 세키로, 몬스터헌터 월드나 라이즈처럼 최종보스 몬스터마다 사용하는 스킬이나 패턴 방식이 완전 달라서

그 각 최종보스 몬스터들을 공략하기 위해선 패턴을 익히고 여러번 도전해보고 죽기도 해봐야됩니다.

물론 빡칠 때도 많지만 깼을때는 내가 이 강력한 최종보스를 깼다는 성취감이 느껴질수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소는 몬스터 사냥이나 최종보스 레이드, 던전 등이 매우 어려워서 최종보스 레이드나 던전을 깨면서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것을 볼 틈이 없습니다.

거의 무슨 전쟁터마냥 유저들간에 '1유저'는 장판을 피하고, '2유저'는 장판을 깔고, '3유저'는 뒤에서 검으로 공격하고, '4유저'는 죽은 다른 유저를 부활시키는 등

블소의 공대는 거의 와우 공대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진짜로 내가 그 전투에 몰입할수밖에 없습니다. 몰입안하는 순간, 아차하는 순간 바로 내 캐릭터가 죽으니까요.

하지만 솔직히 검은사막은 그런 재미가없습니다.

검은사막은 솔직히 Ai가 너무 형편없어요.

검은사막의 경우는 그냥 몬스터들이 많고, 그런 여러 몬스터들을 때려잡다가 몬스터들에게 다굴당해서 죽는게임이지

앞서 말한 세키로, 다크소울, 블소, 몬헌처럼 잡몹이 매우 강력해서 1대1 전투가 활성화 되있는 것도 아니고,

몹과 1대1전투로 싸우다가 죽을정도로 몹들의 Ai나 전투 패턴, 스킬 등이 다양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와우나 블소는 던전이나 최종보스 레이드이 매우 어려워서 거기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있는데

검은사막은 그렇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서 검은사막의 몹들은 그냥 리그 오브 레전드의 미니언들처럼 너무 패턴이 다 똑같고 그냥 숫자만 늘려놓은 느낌이에요;

그렇다보니 전투가 너무 뻔하고 지루해지다보니 검은사막에서는 몬스터 사냥할때 다들 넷플릭스 같은 영화틀어놓거나

이누야샤나 귀멸의칼날 같은 애니메이션을 본다거나,

하면서 랩업의 지루함을 달래곤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검은사막에선 몬스터들의 Ai가 너무 단순하고 패턴이란 것도 없고 그냥 한국 깡패 조폭영화들처럼 투닥투닥 막싸움하는 느낌이에요;

이걸 어떻게 , 어떤식으로 바꿔야될지 모르겠지만..

게다가 검은사막은 pvp를 즐기고 싶어도 pvp를 하려면 엄청나게 랩이 높아야되는데 거기까지 랩을 높이려면 지루한 몬스터 사냥으로 열랩해야되는데

그걸 못견디고 접는 유저가 많다는게 단점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