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게임을 해보고 게임하는게 귀찮아서 몇년동안 게임 안하다가

어쩌다가 검사를 하게되었는데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게 왜 이렇게 게임을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다른부분들은 크게 불편함을 못느끼겠는데 퀘를 위주로 하다보니까 왜 사람들이 닥사만 하고 닥 생활을 하는지 알겠네요

뭐 이미 퀘를 다 완료하셔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퀘를 하다보면 불편한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로 말 자동이동은 왜케 걸리는게 많은지 아주 그냥 벽이나 어디 걸려서 제자리에서 혼자 달리는게 다반사고요

퀘스트 클리어를 위한 설명이 간혹 부족하거나 위치가 명확하지 않는것도 많고, 또 특히 잠수 퀘스트는 이걸 하라는 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겠고요

물약을 챙겨서 잠수를 해도 목표지점에 도달하지도 못하게 만들었으며 그렇다고 퀘 한두게 하자고 펄옷을 살수는 없잖아요?

(잠수하는 퀘스트 공략한분이 퀘스트 공략 말미에 잠수퀘 만든 개발자 만나면 정말 한대 쳐버리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또한 해안 섬들 도는 퀘나 배타고 나가야하는 퀘는 정말이지 진절머리가 납니다. 무슨 시간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딸랑 거지같이 속도 느 돗단배 하나주고

이게 느려서 정말 뭐 도착지점가는데 한세월이고 그냥 뭐 이동하다가 시간 다 가고 퀘를 하기 위한 돛단배면 좀 속도가 빠르게 해주던가 어차피 일회용인데

이동은 또 얼마나 불편한지 거점 관리자나 퀘 npc위치가 때로는 접근하기 정말 힘든 위치에 있고 뭐 이런 npc가 한두명이면 말을 안하겠는데 정말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끔 채팅창 보면 유저들이 이런말들을 쓰더군요 개발자들이 유저들 불편해 하는걸 즐긴다 뭐 이런말 하면서 놀아요 유저들이 처음에는 왜 그런가 했는데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무슨말이냐 검사가 신규 게임은 아니잖아요? 처음 검사 서비스할때라 지금 이랑 유저들

기호가 지속적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초반에는 불편한거 감수하고 그냥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불편한 게임을 굳이 할 이유가 있나요? 자기 시간들여서 하는건데?

모르긴 몰라도 게임이 좀 부족한 면이 있어도 잘 만든 게임인데 이런 불편함 때문에 크지 못한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한 시간 대비 성취감이나 성취한것들이 너무 적기 때문이죠.

저는 뭐 초보이기도 하지만 사냥해서 돈 버는거 포기하고 퀘스트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데 타 유저하고 엄청 차이가 나더군요

렙업도 차이가 많이 나고(초반 닥사하면 60까지는 금방찍지만 저는 거의 몇주를 했습니다. 퀘하다보니) 돈 버는 것도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렇다고 보상을 늘려달라는게 아니고 좀 불편한 요소들을 수정 좀 해주세요.

너무도 많습니다. 게임하다가 욕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