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뭔가 안좋으니까 이것 저것 건들겠다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그럴때 의견이 갈리는거 함부로 건드리는거 아닙니다. 

특히 보물 문제에 대해 이 문제는 힘들게 만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의견이 명확하게 갈릴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에 대해 건드릴때 민심이 확 갈리게 되므로 안좋은 민심을 거기서 또 한번 갈라치기 하는 행위밖에 안됩니다.

좋은 뜻으로 패치를 했는데 욕밖에 먹을수 없는 일이 된다 이 말입니다.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다? 그러면 안하는게 맞죠. 

아니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하는데,

그런 방안 없습니다.

보물을 간접적으로 너프하거나 보물이 없는 사람에게 보물을 사용할 방안을 내어준다면?

반대로 보물이 있는 사람이 기분이 상하겠죠? 그래서 보물이 있는 대상을 상대로 보상안을 낸다면?

이번엔 또 보물이 없는 사람이 기분이 상하겠죠?

그래서 보상안을 상당히 낮춰서 없는 사람의 기분에 맞춘다면?

이번엔 또 보상안이 짜다고 보물이 있는 사람이 화내겠죠?

의견이 좁혀질수 없는 영원한 평행선이죠. 

이런걸 강압적으로 어느쪽 편을 들겠다?

위에서 말한대로 갈라치기 하는겁니다. 

일을 해놓고도 욕먹는 거에요.

그렇다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할꺼였으면 보물이 나왔을 초반에 했어야했는데 이미 이제와서? 불가능이죠. 

그리고 보물관련해서 뉴비방패 세우는데

접을 뉴비들은 보물이 아니어도 지금 검은사막이면 어짜피 접습니다.

검은사막 자체가 2014년에 나온 게임이고 자동화 게임의 트렌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검은사막의 모든것을 뜯어고치는게 아닌이상 보물작 개선? 그거하고 나면 다른것도 '해줘' 가 나오기 때문에 모든걸 바꿀 생각이 아니면 의미 없습니다. 

 유저 의견이라고 다 받아들이면 답도 없습니다.

크리에이터라면 유저들 의견을 적당히 걸러들어야합니다. 

유저들 의견만으로 만들면 그건 크리에이터 작품이 아니라 유저의 작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