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펄어비스!

오늘은 엘비아 관련하여 건의를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엘비아 기술

모든 클래스의 각성에 엘비아 기술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각성 정령 무기를 획득해야만 이용가능하다는 점이 매번 아쉬웠답니다.

23개의 클래스 24명의 아이들을 경험해보며 매번 들었던 아쉬움이 어떤 아이들은 스왑도 자연스럽고 기술 사용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매끄럽지만 몇몇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여 중간 중간 비는 시간을 억지로 매꿔줘야한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이런 부분은 앞으로의 클래스 개선을 지켜봐야하는 부분이며, 그렇기에 한가지 제안드릴 수있겠다 싶었습니다.

바로 엘비아 기술을 정령무기 장착 유무와 서버 상관 없이 평소에도 사용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준수한 기술로서 사용가능하지만, 정령무기를 장착하면 그 효과가 추가되는 방법이라면 그 활용도를 높이면서 특별함도 살릴 수 있다 생각되어요.

엘비아 기술들은 대부분이 각 클래스에서 부족했던 범위, 방어판정, 공격 방향 등이 포함된 기술들이기에 더더욱 그 필요성이 느껴졌답니다.

이미 만들어진 멋진 기술들이 많이 사용되지 못한다는 점은 너무 아쉽지 않나요?

여기서 한가지 단축키에 대하여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엘비아 기술들은 모두 퀵슬롯으로만 이용가능합니다.

사냥에서 주로 사용되는 퀵슬롯은 대부분 필수적인 기술들이 손이 잘 가는 곳에 배정되곤 해요.

물론 단축키의 짜임새가 훌륭하여 그럴 필요가 없는 클래스도 있지만, 퀵슬롯 스왑이 강제되거나 사용의 흐름에 있어 퀵슬롯 등록이 필수적인 클래스도 있답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퀵슬롯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데 엘비아 기술은 이용하기 위해 퀵슬롯을 강제로 하나 비워야만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또한 엘비아 사냥을 떠날 때 마다 퀵슬롯을 변경해야하는 불편함도 무시할 수 없지요.

물론 평소에도 엘비아 기술을 사용가능하게 한다면 불필요하게 퀵슬롯을 차지하는 것에서 이용가능한 퀵슬롯이 늘어나는 것이니 활용도가 높아져 불편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단축키 관련 건의는 꼭 드리고 싶어요.

꼭 엘비아가 아니더라도 단축키 추가와 개선은 꼭 건의 드리고 싶었어요.

전승이 아니라면 각성 격투가의 경우를 제외하고 Shift+C 단축키가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사도강림이나 마레카에서도 왜 강: 기술에만 Shift+C 단축키를 배정했는지 의문이었답니다. 방향키 C는 일반 스왑에 필요하더라도 Shift+C는 충분히 각성>비각 혹은 비각>각성 기술을 통한 스왑에 적용가능한 단축키라 여겨졌어요.

크게 Shiht, WSAD, MR, ML + Q,E,F,C 등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단축키들이 모든 기술들에 골고루 배정되진 않아요.

특히 각성은 스왑이라는 매력적인 장치가 있는데 이것이 불편이 아니라 재미로 다가올 수 있도록 보다 더 잘 다듬어 주셔야 한다고 생각되어요.

이번 캐릭터 개선에서 이런 단축키 부분도 꼭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답니다.

2. 정령 무기의 개선

우선 정령 무기의 문제점은 많은 분들이 건의하듯 무기를 변경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무기 변환을 빠르게한다고해도 후술한 내용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혀 개선되지 못하는 부분들이에요.

첫째, 이동중 혹은 몬스터에게 피격당하는 상황에서는 무기 변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둘째, 전투자세에서는 무기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셋째, 사용시간이 만료된 정령 무기도 우측 상단의 변환 UI에 노출되어 무기 변환에 혼선과 불편을 준다.

이 부분이 정말 큰 문제이고 불편을 주어요.

또한 넷쨰, 엘비아 기술은 정령무기를 각성무기로 선택하여 장착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엘비아의 경우 강력한 몬스터와 많은 개체수가 플레이어를 공격하게되는데 그 혼란 속에서 정령과 상호작용하고 무기를 선택하고 장착하기 위해 어그로를 피하거나 자리 정리를 해야하고.... 하나라도 남아서 공격당하면 제대로 된 변환이 어렵죠.

무엇보다 정령무기의 사용시간이 다 되었을 때가 정말 큰 불편입니다.

정령무기는 사용시간이 끝나면 전혀 쓰일 수 없는 무기가 되어버리는데

이때 본래의 무기로 빠르게 전환되지 못하면 자칫 무기를 해제한 상태에서 피격당하게 되면 전혀 기술 사용도 대응도 하지 못하는 무방비 상태로 몬스터에게 공격당하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불편은 아무리 개선한다고해도 쉽게 해결 될 수 없으리라 생각되어요.

또한 많은 조정과 개선이 필요할 것이구요.

때문에 정령무기의 버프화를 건의 드려요.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첫째, 무기의 선택 과정이 사라지며 엘비아 기술 활용도가 높아진다.

둘째, 무기 착탈 과정이 사라진다.

셋째, 무기 시간 만료에 의한 피해가 사라진다.

넷째, 사용가능 시간이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버프는 정령무기 사용의 낭만이 사라진다는 인터뷰 내용을 본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정령 버프를 받으면 이에 해당하는 버프 이팩트가 생기거나 무기에 이팩트가 생긴다는 방법으로 충분히 낭만은 살릴 수 있다고 생각되어요.

재미라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불편함에서 오는 재미는 어떠한 목표로 가는 곳에서 내가 이를 해결해나감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는 경우에 느낄 수 있는 것이지

굳이 그렇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편과 피해를 준다는 인식을 준다면 오히려 의도와 달리 반감과 불만을 발생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또한 칼페온에서 기존의 녹색 무기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계획중이다 하셨던 부분이 있어요.

녹색 무기의 다양한 한 두가지의 특징들은 매력적이었지만, 분명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한두가지의 소소한 옵션들이 차이가있었기에

'선택'이 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녹색 장비는 이미 요정의 성장을 위해서 혹은 가치가 높아진 블랙스톤의 수급을 위한 용도로 이미 충분히 역할을 다하고있지만, 장비로서의 활용도는 떨어지고 사실 활용도를 높이면 더욱 혼란만 생길 수 있다 생각되어요.

엘비아 칼페온 지역만을 위해 녹섹 아이템을 다시 강화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런 방식보다는 녹색 아이템을 활용하여 특별한 개량석을 제작하거나 버프 아이템을 제작하는 방법은 어떨지 건의 드리고 싶어요.

사실 엘비아 기술 평소에도 사용가능하면 정말 아쉬웠던 부분들이 매꿔질거 같은데...! 하는 욕심에서 시작된 생각이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렇게 변화가 있다면 정말 멋질텐데! 하는 생각들을 조금 정리하여 늘어봤답니다.

늘 소소하게 즐겁게 게임하고 있어요.

아하 이렇게 생각하는 유저가 있구나 해주시고

어쩌면 제 이야기에 관심과 공감이 간다면

꼭 언젠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