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보물아이템이라는 컨텐츠를 내놓겠다 생각했다면,
최소한 사냥터에 관계없이 운적인 요소로 아무데서나 완제가 떨어지는 방식으로 만들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자신이 사냥하고 싶은 사냥터에서 사냥하다가 어쩌다 운좋아서 먹게되는 보물...그게 진짜 보물인것인데,
이놈의 검은사막은 "일정 사냥터에 유저들을 가둬놓고 부품 모아서 만들수 있다"라는 전제가 깔려있다보니,
스팩에 맞지도 않는 사냥터에 가서 일년이고 이년이고 보물작하고 자빠졌으니 불만이 터져나올수밖에...
이 보물아이템의 근본적 원인은 모든 사냥터에서 일정확률로 오도어,오네트,지도,나침반등등 완제를 희귀확률로 얻을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했더라면
굳이 물약의 하위버젼을 만들 필요조차 없었을텐데, 자신들의 컨텐츠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거기서 또 수정을 하고 있으니 자꾸 본질을 흐리는 업뎃이 될수밖에..
보물 아이템 개선 방향.
1. 일정 공방합이상 지금 보물작을 하기 위한 최소 사냥터가 필라쿠니까 220공이상 사냥터에서는 희귀확률로 보물아이템 완제를 먹을 수 있도록 개선.
2. 같은 아이템을 먹을 수 있음으로,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보물아이템을 다른 것으로 교환할 수 있는 NPC도입.
이것만 추가해줘도 유저들의 반발이 심했을까?
일정 사냥터에 짱박아두고 3개 모아서 니네가 만들어라라고 말하면 그게 보물인가?
보물은 말그대로 모든 맵에서 획득이 가능해야 보물이 되는거지 왜 일정사냥터에서만 드랍하는 방식을 고수하는가?
이런 방식이 스팩이 높은 유저들이 굳이 낮은 곳에가서 보물작을 해야하는 아이러니를 낳는거지.
그 보물작에 지쳐서 떠나는 유저들 수도없이 많이 봐왔고..
유저들 의견을 듣고 개선을 해주는건 좋은데 언제나 1차원적인 개선이라 개인적으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