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게도 잘못 이해하고 있지
전혀 모른다는 거
절대 자수성가한다는 게 아니라 3포세대의 자기변명과 자포자기로 쓰인다는 걸 모르는 걸까
20대의 수저론 용법을 잘 들여다봤다면,
'내가 개천에서 났지만 위로 기어올라가겠다'
보다
'내가 개천에서 나서 능력조차 부족하지만 어쨋든 억울하다' 에 가까움을 알아차렸을 텐데.
한마디로 대착각
20대 커뮤니티 중심으로 이재명 찍자는 농담이 왜 나올까? 왜 나라가 망하길 바랄까?
얘넨 그만큼 절망하고 좌절하고 분노했다는 거야. 희망과 꿈의 파산 세대. 완전한 루저 파산 세대.
준표는 이 세대를 이해 못하고 있어. 얘네는 실력주의, 개천에서 용난다 이런 건 바라지 않고 그런 건 스스로 이루고 싶지도 않은 세대라고.
마음속 한켠에는 그래도 남아 있겠지? 뭔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응 아니야~ 얘넨 생각보다 훨씬 약고 닳아빠진 존재야
인터넷으로 보고 들은 게 많아서 욕심은 하마처럼 많은데 노력이든 실력이든 어느 것 하나 안 따라주는 세대지
이걸 몰라
비단 준표만 그럴까?
검은사막도 똑같아
유저들이 자기 실력으로 이룰 때 좋아하는 줄 알고 있어
보물이든 성주든
윗세대는 모르겠는데 잘못 이해한 거거든.
그저 편하게 건물주로 먹고 놀면 그게 지상 최대의 행복이라는 애들 보고 뭘 성을 만들고
보물을 만들어 주냐고
로스트아크가 20대 사이서 인기를 끈다지?
왤까?
분탕이기 때문이지.
역전이기 때문이지
이세계에선 나도 평민? 귀족이 될 수 있어?
더이상 하층민이 아니야?
20대가 그토록 미워하는 기존 질서, 잘먹고 잘사는 무리들
기득권이 좋아하는 질서를 시즌마다 엎어버리거든
로스트아크란 게 시즌마다 거저먹여준단 말야?
고인물들 엎어버리니 그게 통렬한 펀치로 보이고
대충해도 시즌 끝나면 리셋이야
이번 생 말고 다음 생에 잘하면 되고
난 운이 없었엉 ㅋ 환경만 따라줬으면 ㅋ 하는 변명 세대에 딱이지
그러니 빨리는 거지
로스트아크가 빨리는 게 별 게 아니야
다른 게 없는데 착각하면 안 되지.
홍준표랑 똑같이 늙은 시선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어쩌구 하면서
이해하는 척 근데 자기 젊을 적이나 생각하면서 요즘 애들이 이럴 거다
반푼어치도 모르는 게
항상 비판적으로 젊은 애들 상대로도 돈 뽑을 궁리를 하란 말야 늙은 개발자들아
이게 요새 20대들이니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