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사막을 여행하는 한명의 모험가 가문명 화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물 중 나침반 부품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엘텐 부품을 먹을때 힘겹게 신엘텐 방에서 무작정 사냥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검은사막을 같이 플레이하는 지인과 이야기하던 중 나침반 부품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해봤고 그 중 괜찮은 생각이 들어 건의를 올려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엘텐&발텐 마릿수를 어림으로라도 알 수 있게 잡은 마릿수로 여러 단계의 칭호를 만들고 칭호의 단계가 올라가면 거점 투자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형식으로 효과를 주는 방식은 어떨까 합니다.

월드 채팅을 보면 히스에서 몇개월 심하게는 몇년을 썩어가며 사냥하는데 부품이 안나온다고 말이 많습니다. 실제로 아이템 확률 주문서+카마실브만 하고 10만마리를 잡을시 확률은 대략 68% 500시간 소요되며 하루 2시간씩 8개월 소요됩니다.

(기본 확률 100%+아이템 획득 주문서 100%+카마실브 20%+생태 지식 10%=230%로 0.0005%의 확률에 적용하면 마리당 0.00115%이며

10만마리 사냥시 확률은 1-(99.99885%^100000)=0.68 이므로 68%가 됩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나침반 보물작은 유저가 얼마나 많은 몹을 잡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어갔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사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수의 인원만 자신의 사냥을 기록하기 위해 잡템 수로 확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 이렇게 엘텐과 발텐의 사냥한 마릿수당 총 3~5단계 정도로 칭호를 나누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이 칭호에는 나침반 부품에 대한 획득 확률 증가 옵션을 추가하는 걸 건의드립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아크만과 히스트리아는 거점투자가 없습니다. 거점투자에서 오는 아획 증가라는 이점을 활용할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부품에 한해 거점투자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방식의 확률 추가가 유저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습니다.

비슷한 형식으로 받는 칭호로 셰레칸의 묘에서 얻을 수 있는 무신 칭호가 있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4/44473를 참고했습니다.)

110시간+10만의 기운소모로 1만마리의 밤 셰레칸을 잡은 것과 비교했을 때 100시간에 2만마리를 잡을 수 있는 엘텐은 최소한 2만마리를 기준으로 칭호를 잡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거점 투자 기운에 관련해서 10단계 거점투자에 필요한 기운은 11350이며 카마실브의 축복 적용시 3분당 3씩 즉 분당 1씩 기운이 차므로 11350분=189시간이므로 200시간동안 기운을 채워야 가능합니다.

전 이때 기운을 채워야 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칭호를 10단계 적용하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200시간이면 대충 4만마리 즉 40%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2만마리의 경우 거점투자 3~4단계를, 4만마리의 경우 거점투자 8~10단계로 하면 유저들이 지금까지 잡은 엘텐&발텐의 수를 어렴풋이 확인할 수 있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부품을 원하는 유저에게 확률 상승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칭호를 원하는 이에게 유니크한 칭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