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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되겠냐
2021.10.14 03:03
469 0
최근 수정 일시 : 2021.10.14 08:25

검사하면 점점 멍청해지는 게 느껴지는데
책 볼 시간도 없고 영화볼 시간도 없고 공부할 시간도 없고 다른 여가활동으로 채울 시간이 없어서 점점 멍청하고 교양상식 없는 똥 되는 느낌
사회와 동떨어지는 기분
인간 사회에서 멀어진다 해야 하나 그런 기분이 들어

 

하지만 처음은 그런 게임이 아니었어

단순무식한 놈이면 피빕만 했겠지만
롤플레잉으로 접근했다면 검은사막은
즐기기 위한 일정 소양이 요구되는 겜이었지


첫째로 설정에 따른 제약을 이해하고 감수할 줄 알아야 했고 둘째로 문화 사회 경제를 아우르는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최소환의 관심이 필요했지. 무엇에 관한 관심이냐 하면 그걸 인문학이라 할 수도 있고. 즐기는 동인이 되는 인간과 사회에 관한 관심이 있었다는 거야. 지금은 계속 하다간 사회와 영영 멀어지는 시간만 잡아먹는 바보 게임이지만 그땐

찾아야 하는 레시피도 많았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미발견 영역이  많았거든.


발렌시아를 가면 중동 문화를 느끼게 돼. 그릇과 카펫 건축 양식에서. 무역버프 받으러 사막을 횡단할 때면 그 시절 무역상의 삶을 떠올릴 수도 있지.

한번 생각해봐. 버프를 받기 위해 떠나는 발렌시아까지의 긴 여정과 중간에 만나게 되는 사막의 공간성.  거기서 얻는 경험의 구체성에 관해서도

제약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닌 게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그 뻑뻑한 시리즈가 장수한 걸 보면

여러 삶, 미지의 삶을 간접접으로나마 경유해보는 거, 그걸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이 꽤 된다는 얘기고.  재현성과 구체성만 확보된다면

 

환상을 증폭시키는 게임

불편을 감수한다면 인간으로서의 여러 기분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이 검사였다는 건데

물론 이건 오베시절 이야기

 

지금은 할수록 인간에서 멀어지는 게임이고

 

지금 이 작업이 곧 끝나고 새로운 날 새로운 기분이 찾아오겠지? 처음엔 뭣 모르고 그런 생각도 했어.

하지만 그 모든 기대를 저버린 게 현재까지의 행보야

 

검은사막의 불편과 제약을 모두 이해한 사람이

이제 롤플레잉까지 양보한다는 거
더이상 롤플레이가 없다는 사실에 관대해지는 거

가능할까?

 

오베시절 제공한 경험을 이해하고 팬이 된 사람이

지금의 검은사막을 견딜 수 있느냐는 거야

 

 

검은사막이 자신의 소중한 팬을 잃는 첫 번째 순간이야
첫인상만 잘 가꾸고 그후로 생각 없이 변해온 거.

인간과 사회와 점점 멀어지고 스펙에 목매달게 하는 거

또 변한 이후로도 용기 있게 정비하지 못한 거.

지금은 경험은 사라지고 제약만 엉거주춤 남은 상태

이건 양보할 수 없다

뭘 양보할 수 없어? 말도 없애고 다 없애라 아무 경험도 없는 게임이

무슨 고생을 사서 시키나

강화창 켜서 버튼 몇 번 누르고 와아 소리 지르면 다인 게임

 

이런 게임이 이제 구태에 불과한 여러 설정을 놔두는 건

게임 전체를 일신할 수 없고 혹시 망가질까봐 유지하는 게 쌓인 거지.

그야말로 우유부단

 

물론 피빕만 즐겻던 사람도 많은데 걔네가 즐긴 건 10분 파밍하고 한타하는 게임은 물론 아니고
그자체로 소셜기능을 하는 좀더 긴 전투, 좀 더 긴 전투가 예정된  게임을 하려던 거지. 그걸 바라고 여길 들어온 건데 지금은 긴 파밍으로 대체 됐을 뿐.

 

오베로부터 최장 3년. 최장 3년 이내에 깨달아야 하는 내용이야.

물론 최근 접한 사람은 시즌섭에서 깨우치고 나왔겠지?

나같은 오베뽕은 없고 이미 변질된 검은사막을 접헀으니..

그럼 이걸 다 깨닫고도 남은 건 머야

남은 너희가 누구야


진또배기지. 진또배기 중에 상 진또배기 혹은 계구?
미혹에 빠진 자

영겁의 번뇌속에서
탐욕과 미련에 영혼이 폭주하고 아귀가 된 자
게시판에 너희들 말이야


내가 던지는 질문은 얘네가 이성적인 머리가 남아 있을까.
은연중에 다들 알고 인정하는 하지만 굳이 꺼내서 하지 않는 말.

얘넨 머리가 돈 애들 아니야?

구체적으로는 여기 건의 게시판에 있는 대단한 비평가 선생들이 눈꼽만큼이라도 이성이 남아 있을까 하는 문제

또 이 사람들한테 조금씩 건의를 받아서 조금씩 고치는 게

개발이라고 이름 붙일 가치나 있는 일인가 하는 것.

 

 


건의게시판 당장 폐쇄하라.

알바생 하나 구해서 들어주는 척만 하고 무시해라.

아니 그냥 폐쇄해 이거 없애는 게 낫겠다.

 

혹여 새로운 컨텐츠를 준비하거나 내놓는다면 얘들 말 절대 듣지 마라

최소 2년 파밍한 장비 자랑하고 싶은 애들 혹은 최소 2년 파밍해서 장비 자랑하고 싶은 애들 이런 애들이 정상이냐

 

정상적으로 머리가 돌아가겠냐고

머리가 돈 사람 말을 왜 듣냐

 

요새 리메이크의 시대지. 뭔말이냐면 컨텐츠 부재의 시대지.

반지성의 시대야. 우르르 몰려다니는 추종자들, 머릿수는 권력이 되고 추종자들끼리 싸워 또 정답을 가려내고 있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다 그거잖아

머릿수가 답이 되는 시대, 결국 반지성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지성이 머릿수에 짓밟히는 시댄데 그런 시대를 따라갈 거야?

애초에 검은사막은 10년 전에도 그런 게임이 아니었는데

이런 세대와 시대에 하나하나 귀 기울일 정도로 멍청하다면

그건 참 리메이크로 연명하는 시댄지 오리지널이 왜 실종된 시댄지 깨닫지 못하는 거다.

 

파밍에 눈이 노래진 애들 말도 듣지 말고 시대에 끌려가지도 말고

여기 게시판 폐쇄해.

똑똑한 한 사람의 직관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얘네 말 들어서 되겠냐고.

아니면 계속하든가 사회부적응자 양산게임아

 

 

건의내용 : 대저택에 테이밍 시스템 추가하자. 17세기 18세기 유럽 귀족들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살아 있는 것, 살아 있지 않은 것 가리지 않고 약탈해와서 자기 집을 동물원과 박물관으로 꾸몄다.

지금은 보기도 힘든 단어지만 만국박람회라는 것이 히트였지. 어떤 게 부의 상징인지 생각해봐. 인테리어가 다가 아니야.

툼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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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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