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야길드입니다 길드회식 후기를 남길려고합니다!

저희길드는 7월20일 구의역 고기원칙에서 회식을 했었습니다

원래 25명정도 오실예정이였으나...태풍 과 다양한 사정으로 12명! 저까지 13명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길드는 특성상 상시 디스코드가 아니기때문에 매우 어색하고 뻘쭘하실분들을 위해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명찰을 준비 했습니다. 처음에 닉네임으로 부르면 쪽팔리지않을까 싶었으나 테이블 전체를 빌려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GM님것도 동석하실것으로 예상하여 GM님  명찰도 제가 손수 펜으로 그렸으나 동참을 안하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분명 어색할 것을 위해서 정모 사전 진행순서를 준비했었습니다

00. 오신분들 근처에서 대기타기->라이브러리라는 만화카페에서 대기
01.쓸모없는선물(5천원이내) 모우기 -> 5천원이상분도 있었음.
02.명찰오는순서대로 배분 -> 서로의 암호 검사? 
03.착석후 자기소개 -> 간단하게...
04.gm의 검은사막의 미래이야기듣기 -> 합석을 못해서 실패..
05.고기 200만원치 주문 -> 저희는 숫자가 적어서 120~140정도 나온거같아요
06.운영자에게 건의사항전달 -> 인게임내에서 길드원들의 의견을 받았고 따로 2분정도 더 건의하셨습니다.
07.고기쳐묵처묵 -> 저는배에 거지가 들었나 먹어도 먹어도 배고팠습니다.
08.숫자뽑아서 선물증정식( 어색함방지) -> 조금 일찍했습니다. 선물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드림 
09.고기쳐묵쳐묵 -> 와규와규
10.고기다묵다묵 -> 끊임없이 식사 
11.단체사진촬영(길마케익증정식)
12.길마 집으로 귀가

저는 시,도지사 협회관련 정책포럼 참여를 하기위해 서울에 온터라 경상남도에서 교통비가 지급되었으나.

멀리서 오신분들은 교통비가 부담이였기에

저희는 회비5000원씩 거두어서 나눠드릴예정 및 나눠드렸습니다.

(전라남도광주,울산,창원 등 아랫지방에서 몇분오셨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줄 작은 5000원 이내의 작은 선물을 준비했었습니다

선물에는 USB,과자세트,키보드청소기,농구공,고급아로마비누,한국전통부채(메이드인차이나같아보였습니다)

돌기형콘돔,영화쿠폰,선풍기,발냄세제거제,낚시단품, 핸드폰카드커버 등등 을 가져오셨습니다.

혹시나 콘돔만 선물받으시면 기분나쁘실수도 있어서 과자세트안에 꽁꽁숨겨서 드렸습니다.

간단한 이벤트는 이렇게 준비하였고요

저는 마지막으로 뽑았는데 128GM USB 당첨됐습니다 !!! 개이득...

저희길드는 1분이 사전탐방으로 구의역 고기원칙에서 식사를 한번 하시고 장소를 정하였고

맛은 매우 맛있다고 해서 다들 싱글벙글상태에서 7시30분에 모여서 미리오신분은 근처

만화카페 라이브러리라는 곳에서 1시간에2400원이라는 저렴한가격 아니 피시방이 더저렴하네요

생각도못하고있지만 만화카페에서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검은사막 서비스팀(GS) 두분께서 미리 와있었습니다.

길드회식에 대해서 여러번 설명듣고 같이 합석(동참) 못하신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동참해주셨으면 더 재밋었을것같긴한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디 근처에서 3번정도 오셨긴한데  저희만 고기먹어서 조금 죄송한마음이 있었습니다.

한번 더 운영자님께서 길드원 전부 개인 모두의 동의를 받으셨고 그 후  사진촬영하셨고 저희는 모두 동의를 했고

동의를 안하신분은 모자이크를 처리해주시는거같았습니다.

동영상 촬영하면서 방송나가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런건없어서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검은사막 이야기하면서 GM분들이랑 놀고 싶었는데 ...사진찍고 불편하지마시라고 자리 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생일이 7월23일이여서 길드원을 협박하여 케이트를 뜯어냄을 성공하였고

저는 손으로 촛불을 끄기를 선보였으나 길드원은 저한테 관심은 없으시더라고요....매너상 얼굴은 가렸습니다.

근데 다들 즐거웠고 하나도 안 어색했다고  많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아참. 저희길드의 오랜 유저분께서 저한테 길드원 중에서

왜 니가 가장 못생겼냐라고 하셔서 즐거웠지만

팩폭 맞고...마음이 아픈 그런 회식이였습니다 ㅜ.ㅜ

저희 때문에 늦게 퇴근하신 검은사막 서비스팀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