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연구소 등 모든 패치내역을 볼때마다 개발진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금일 연구소 패치를 볼게요.
잡기 및 가드에 대한 오버밸런스를 이야기 하면서
커세어를 예시로 들었는데, 혹시 개발진 중에 거점을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나요?
지금 pvp판은 앞라인은 전승 커세어, 뒷라인은 각성 커세어에요.
걍 둘이 다 쓸어 먹는다구요. 다른 캐릭터는 위자치등을 제외하면 거의 필요가 없어요. 그냥 애정으로만 하는거라구요.
거점에서 워리어나 발키리 같은 기존 가드컨셉 앞라인 캐릭터가 몇이나 되나요?
게임내내 하던 캐릭터도 버려두고 거점위해서 커세어를 하고 있는 상황인걸 아예 모르시나요?
저조차도 결국 커세어 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도 죄다 본캐 버리고 거점때 커세어 꺼내들어요.
거점을 못하겠으면 하다못해 붉전이라도 가보세요 지금 사람들이 무슨 캐릭터 위주로 이용하고 있나.
커세어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지금 잡기 인데. 악력잡기 있는 캐릭터들도 15초로 쿨을 만들어 버리면 도대체 커세어 인어폼은 어떻게 막아요?
당장 제일 급하게 손대야할 부분은 아예 손도 안대고, 가드 파훼에 효과적이라면서 마치 잘 만든 컨셉인거 마냥 저렇게 예시를 드는데
정이 뚝 떨어지네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왜 접는지도 모르고, 유저는 왜 빠졌는지도 모르고.
커세어 가방 무게가 덜팔린건지. 진짜 치가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