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은사막의 사냥터는 한쪽으로 편중된 경향이 너무나 크고(오크캠프 및 심층 다수)가 있습니다.

검은사막의 여러사냥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대개 많은 유저분들은 사냥터의 수익성을 고려하여 시간대비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냥터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취지를 해치지않는 선에서 사냥터 일부를 조금만 고치면 고착화된 사냥터에 몰리는 유저들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지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적어봅니다.

첫번째 사냥터는 올룬의 계곡입니다.

올룬의 계곡 사냥터는 권장 공격력이 매우 높고 수정이 파괴될 우려가 큰 최상위 사냥터입니다. 그에 비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카프라스의 돌이 주가 되며 지금은 크게 의미없는 올루카스 그리고 블랙스톤이 위주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카프라스 개선을 통해 다른 올룬에 비해 위험성도 덜 낮고 그렇게 카프라스를 얻는 개수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기때문에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올룬의 계곡에 대한 개선 건의를 두가지 제안해보자합니다.

 첫번째. 올룬의 계곡 사냥터는 대개 사냥해보신 유저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아그리스포인트가 없는 경우 잡템으로서의 수익이 거의 존재하지않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제 기준으로 아그리스없이 6천만원정도의 수익인데 최상위 사냥터의 기준에 부합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번째 개선안은 올룬의 계곡의 잡템 수익을 현재 아그리스수치만큼인 150퍼센트를 올리면 어떨까하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잡템(필자 본인기준 1600)개로 계산하였을때 1억 8천 상당의 돈과 카프라스 그리고 블랙스톤 수익을 합쳤을때 5 6억상당의 수익을 낼 수 있어 유저들의 부족한 카프라스 수급과 만족감을 이룰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올루카스에 대한 대처입니다. 올루카스는 현재 만들어 파는게 더 손해일정도로 사실상 악성재고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과감하게 새롭게 오드락시아에 npc(예를 들어 수정세공사)와 같은 것을 만들어 올루카스 수정을 가져다주면 교환 형식으로 조그마한 카프라스 꾸러미(본인은 대략 10~30개 정도 주는)로 바꿔주는건 어떨까싶습니다. 

올룬의 계곡자체가 카프라스의 돌을 구하는 사냥터이기도하고 저기에서 소소한 뽑기로 하는사람도 즐거움을 구할 수 있을뿐더러 수익에 있어서 과도한 오버밸런스가 염려되는 선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본인의 생각이며 물론 올룬이 라오르제카의상과 거상의반지같은 보물을 얻을 수 있는 사냥터로서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니고있지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오르제카의 의상도1벌 내지 2벌 이상에선 의미가 없으며 거상의반지는 이곳말고도 여러군데에서 더 모아야하기때문에 올룬의 계곡이 빛을 낼 수 있는 사냥터라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조금만 개선한다면 올룬의계곡 사냥터는 재미도 있을뿐더러 더 많은 유저분들과 사냥을 하며 카프라스의 수급도 도움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