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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샤이의 컨셉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2021.11.30 03:21
4928 10
최근 수정 일시 : 2021.11.30 03:27

 

안녕하세요.

샤이의 개선을 건의하는 본인은 고레벨에 스포 3천짜리 고인물 샤이도 아니고, 수십번 트라이 끝에 동솔을 띄우지도 못했으며,

심지어는 샤이 하다가 다른캐릭으로 갈아탄 평범한 검은사막 유저입니다.

 

딱히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자 함도 아니고, 검은사막 운영진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준다는 기대도 없지만,

그래도 제 첫 본캐인 샤이에 남은 미련을 털어보고자 글을 써 보았습니다.

긴 글인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하단 요약 첨부하겠습니다).

 

 

 

 

 

 

 

1. 샤이에게 컨셉이란 게 있나요?

 

 

샤이는 유독 밸런스 논쟁에서 소외되어 왔습니다.

소위 캐릭터의 ‘컨셉’ 이라는 부분 때문입니다.

샤이는 출시된 그 때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밸런스를 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샤이 개선 건으로 싸우는 유저들의 쟁점도 비슷한 부분입니다.

샤이를 상향해 달라는 샤이 유저의 목소리에,

"생활캐릭을 뭘 그렇게 상향해 달라 했느냐, 그런 캐릭인 거 알고 한 것 아니냐"

라는 식으로 반박하곤 하는, 이제는 너무 지루한 논쟁이지요.

검은사막 측에서도 그동안 샤이 개선에 목소리를 냈던 유저들에게 비슷한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샤이의 컨셉상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라고요.

 

 

하지만 이 컨셉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그렇듯, 장단점이 섞여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캐릭터는 다대다 pvp에 하지만 1:1에는 약하더라

어떤 캐릭터는 공격속도가 느린 반면 방어판정이 좋더라,

어떤 캐릭터는 회피기가 좋은 대신 cc기가 부족하더라,

이런 식의 등가교환 말이죠.

일반적으로는 이래야 하는데 신캐릭터들은 모든 방면에 다재다능한 경우가 많으니

이제서야 리부트라는 명목으로 구캐릭터를 버프하고 앉았지만 말이에요.

 

 

 

그러나 샤이는, 정확하게 어떤 컨셉을 잡아둔 것인지 점점 의문입니다.

생활캐릭이라기에 생활이 엄청 좋아서 사냥성능이 구린가 했는데 그건 딱히 아닙니다.

보조형 캐릭이라서 솔플이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검은사막은 파티플이 별로 없습니다.

RVR 방셋으로서의 샤이가 좋다고는 하는데 방셋 좋은 게 샤이 하나인가 싶습니다.

공방이 낮아도 상위사냥터를 갈 수 있다던데 진짜 갈 수만 있고 효율은 내다버렸던데요.

키우기 쉽다고 하는데 개뿔, 엔드템은 이놈이나 저놈이나 동검별입니다.

샤이는 어떤 게 정말 좋은 부분이고, 어떤 게 그와 대비되는 나쁜 부분이었던 걸까요?

 

최소한 성능 면에서 그 컨셉이란 것을 명확하게 못 찾겠습니다.

전 굳이 생각하자면 귀여운 이미지와 전용 의상들을 얻고 성능은 다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방면에 애매하고 미완성인 부분들을 컨셉이라는 한 마디 말로 막아온 것일 수도 있지요.

생활이니, 재능이니 이것저것 말한 건 많은데 그 컨셉이 제대로 지켜지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일반캐릭터와 똑같다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건의게시판을 통해 검은사막에 묻습니다.

무엇이 샤이의 ‘진짜’ 컨셉인가요?

컨셉을 하나로 확정하고, 그 컨셉을 살린 패치를 부탁드립니다.

 

 

 

 

 

 

 

 

 

2. 샤이 컨셉 탐구

 

 

 

 

1) 샤이는 생활캐릭터다.

 

 

(2020-06-11 연구소, 상성계수 공개)

 

 

 

캐릭터 출시 때 '채집과 연금에 강점이 있는 캐릭터'라고 언급한 바 있고(2019-06-08 GM노트),

상성계수 공개 때 연구소 업데이트 공지사항(2020-06-11)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도 '생활 위주' 라는 것이었습니다.

샤이는 생활, 특히 채집과 연금 방면에 특장점을 가진 캐릭터로 소개되고 있으며 인게임에서도 관련된 능력치를 갖고 있습니다.

 

 

 

 

 

 

[무난할 뿐인 생활 능력치]

 

 

하지만 샤이는 생활에서 특별한 강점이 있다고 평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내가 생활, 특히 채집으로 수익과 효율을 중시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샤이라는 선택지는 무난할지언정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처음 생활을 접하는 뉴비에게 추천할 때는 샤이를 권하지만, 생활계의 ‘최고’가 샤이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동속도가 빠르지 않아 효율 면에서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샤이보다는 레인저나 무사, 매화가 빠른 만큼 수익이 좋습니다. 도축의 편리함을 담당하는 ‘모으기’ 스킬이 샤이에게만 있는 특징도 아닙니다.

 

 

샤이가 생활에 전문적인 컨셉으로 출시되었다면, 좀 더 샤이에게 특화된 생활에서의 장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샤이가 보유한 생활 능력치는 한마디로 말해 ‘의미가 없습니다’.

 

- 채집, 연금 전문 1레벨: 생활에 조금만 관심이 생긴다면 금세 달성 가능한 수준입니다. 은화를 넉넉히 투자한다면 하루, 아니 몇 시간도 안 되어 달성 가능합니다.

- 채집, 연금경험치 5% 추가: 고인물들에게는 그것조차 아쉽다는 의견도 있지만, 각종 버프를 빠짐없이 챙긴다는 가정 하에는 일개 반려동물 한 마리 수준의 능력치일 뿐입니다.

- 채집이나 연금을 진행할 때 얻는 전투경험치가 300% 추가된다는 패시브: 실로 아찔한 수준입니다. 처음 보고 든 생각은 '지금 사람 놀리나'.

- 무게 패시브: 그나마 쓸만하지만 이 또한 무게 관련 도핑과 펄질을 겸하면 충분합니다.

 

 

게다가 총괄PD인 김재희님이 작년 연회에서도 언급했듯이, 생활의 수익은 사냥보다 낮은 것이 검은사막의 의도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사냥은 다른 어떤 컨텐츠보다도 더 은화를 많이 벌어들이는 컨텐츠라고 했습니다)

요는 그렇다면 샤이유저가 ‘강점’ 이라는 생활을 열심히 해봤자 타직업보다 성장속도(은화 파밍)가 필연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개선 방안]

 

 

가장 먼저, ‘생활 캐릭’인 것 같아 보이다 마는 패시브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 경험치 추가 증가처럼, 다른 방면으로도 충분히 챙길 수 있는 단순한 패시브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커세어 패시브의 경우, 수영 속도가 빨라지며 대형 선박의 모든 능력치가 1% 증가하는 고유 패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어라는 컨셉에도 알맞고, 대양 생활 컨텐츠에서도 매력적인 이 패시브는 ‘대양생활 캐릭’이라는 컨셉이 따로 없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주어졌습니다.

 

 

 

 

(좌) 샤이 클래스 전용 패시브    / (우) 커세어 클래스 전용 패시브

 

 

 

 

샤이가 ‘생활 캐릭’ 컨셉을 가지고 있기에 전투에 관련된 능력치 대부분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반대로 생활 컨셉에 강력하게 힘을 실어주는 생활패시브도 필요합니다.

현재 플로린 마을의 샤이족과 연관하여 채집, 연금에 특화된 패시브를 갖고 있으니 관련하여 생각해보자면

 

“채집물 획득 확률 증가 2%, 채집 시간 0.5초 감소, 대량연금 가능, 연금 황실납품 수익 10% 추가, 모든 생활 숙련도 +50, 장비 숙련도의 2% 추가적용”

 

같은 패시브들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이처럼 생활에 특화되면서도 상당히 유의미한 생활 측면의 버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것을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생활 능력치의 예시입니다.)

 

 

더 나아가서 샤이캐릭터로 생활을 할 때에는 동급 사냥에 준하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패치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생활 전문 클래스로 생활을 해도 다른 클래스와 비슷하다면, 굳이 이 캐릭터를 ‘생활 전문’이라고 할 이유도 없습니다.

가뜩이나 수익적인 면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뒤쳐진 생활이라는 컨텐츠를, 샤이의 생활캐릭 측면을 버프하면서 간접적으로 상향해주는 건 어떨까요?

 

 

 

 

 

 

 

 

 

 

 

 

 

 

 

 

 

2) 샤이는 단순 재미를 위한 힐링캐릭터이다.

 

 

 

(2019-06-08 공식 홈페이지 GM노트)

 

 

 

 

샤이 출시 때부터 ‘다른 캐릭터와는 약간 다른’ 특별한 클래스라고 지칭하곤 했습니다(2019-06-08 GM노트)

전투에 집중된 클래스들과는 다르게, 샤이만 할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라고 했고(2019-06-19),

‘샤이스러운’ 재미를 느껴보라고도 언급했죠(2021-10-15 연구소 업데이트).

 

 

 

 

(2021-10-15 연구소 업데이트)

 

 

 

 

 

이런 특징이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성능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덜하긴 하지만, 키우기는 쉽기 때문입니다.

파티사냥 시 버프와 디버프 셔틀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낮은 스펙으로도 버스타기 좋고,  스킬포인트도 얼마 안 들고 스킬구성이 간단해서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죠.

각성무기에 해당하는 아르티니 솔을 공짜로 주는 것도, 뭐 접근성이라면 접근성이고요.

 

 

 

 

 

 

 

 

[뉴비들에게 부족한 컨셉 설명]

 

 

하지만 샤이 컨셉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냉혹한 검은사막을 모르는 뉴비들이 커여운 샤이를 첫 캐릭터 또는 본캐로 선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 저부터가 피해자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클래스 소개 "샤이"

 

 

 

 

 

캐릭터 생성 화면, "샤이" 클래스 소개

 

 

 

 

 

검은사막을 본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전, 샤이에 관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별로 없습니다.

비공식적인 루트(지인, 구글링 등)를 제외하고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위 화면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조작 난이도가 쉽고, 생활(이 뭔지도 모르겠지만)에 강점이 있고, 지원형 서포터 캐릭이라는 정보 정도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출시 때 다른 캐릭터와 확연히 다른 컨셉이라고 밝힌 것과는 다르게,

그냥 다른 20캐릭들과 별 다를 것 없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뉴비들은 검은사막이 파티플레이가 주가 되는지, 서포터 캐릭이 어떤 위치를 점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검은사막에서 좀 굴러 본 분들은 다들 알다시피,  검은사막은 기본적으로 솔로플레이 지향형 게임입니다.
파티플레이는 주로 상위사냥터에서만 요구될 뿐이죠.

당연히 처음 샤이를 시작하는 뉴비가 서포터를 생각하고 샤이를 시작했다 하더라도, 그 구간에 도달하기 힘들 수밖에 없어요.

 

 

옆 동네 게임(ex. ㄹㅇ)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지원형 캐릭들에게 파티플레이가 권장되긴 합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성장 컨텐츠를 파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춰져 있어요.

그러나 검은사막은 일정 성장구간은 반드시 혼자 해결해야 합니다.

뉴비들이 다른 게임만 생각하다가 섣불리 샤이를 선택한다면 성장하면서 피를 본다는 겁니다.

서포터를 원해서 클래스를 선택했던 뉴비들은 좌절할 수도 있겠죠.

 

 

 

 

 

 

 

 

 

[강화 난이도는 동일]

 

 

쉽게 성장하여 잠깐 즐기면서 쉬라는 컨셉이라지만 무기강화 난이도는 다른 캐릭터들과 동급입니다.

샤이의 무기 3종은 다른 캐릭터와 전혀 호환되지 않는 고유무기지만 강화 난이도가 같습니다.

 

 

특히 재능무기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하다못해 주무기나 보조무기는 전이나 무변 시스템을 이용할 수도 있다지만, 솔은 그럴 수도 없습니다.

아르티니 솔 0강을 공짜로 준다는 이유로 거래도 불가능하고, 전이나 무변, 동 확정강화 등 강화측면에서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옛날에야 단델급 무기 공짜로 주는 게 큰 지원이었을 수 있으나 시즌서버가 보편화되고 하위사냥터 수익이 많이 오른 지금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직접 강화해야 한다는 부담만 생길 뿐입니다.

 

 

 

 

 

 

 

 

[개선 방안]

 

 

1)  우선 뉴비들이 샤이를 섣불리 본캐로 선택하지 않도록, 첫 캐릭터로 샤이를 선택한다면 확실한 표시와 경고가 필요합니다.

 

"생활 특화 캐릭이니 사냥에는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서포팅 능력이 있으나 검은사막의 파티 플레이는 매우 적습니다"

"캐릭터 컨셉상 다른 일반캐릭터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등등.

파티플레이와 샤이의 맹점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뉴비들을 위하여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야매에 주의하셔요. 샤이 선택 경고창 예시

 

 

 

제가 야매로 만들어 본 것처럼 샤이 캐릭터 생성 시 샤이의 특성과 관련된 경고 문구를 띄운다던가,

최소한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나 캐릭터 생성 설명란에서 기존 캐릭터들과 명확히 분리하여 고유한 컨셉을 소개해야 합니다.

아니면 샤이의 생성에 약간의 제한을 두어, 다른 캐릭을 먼저 만든 후 2번째 캐릭부터 샤이를 생성할 수 있게 하든가,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며 플로린 마을을 방문하거나 1캐릭 이상 56레벨을 달성해야 샤이의 생성이 해금된다든가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최소한 샤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섣불리 샤이를 선택하는 뉴비들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샤이의 무기 면에서도, 좀 더 편안하게 전용무기를 맞출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좋겠습니다.

 

특히 거래불가인 재능무기가 결정적인데요, 강화 난이도를 낮추거나 하다못해 동 확정강화라도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 확정강화는 “재능”이라는 샤이의 컨셉과 맞지 않다는 이야기로 불가능하다고 못박으셨는데,

솔직히 강화로 재능이 결정되는 것도 별로 알맞은 방식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5%확률로 재능이 뛰어난 샤이가 될 수 있으니 무작정 도전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어차피 솔은 거래불가인데 강화확률을 완화하거나, 소모되는 최대 내구도 수리비용이라도 좀 낮춰주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샤이 전용 일일퀘스트를 추가하여 완료 시 아르티니 솔 전용 내구도 복구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되는 방식을 제안해봅니다.

 

 

좀 더 욕심내면 주무기/보조무기까지 강화 완화를 꿈꾸기는 합니다.

샤이의 주무기나 보조무기는 비록 거래는 가능하지만, 샤이의 전용무기이기 때문에 샤이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불가한 보급형 무기 3종(나르실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를 가문당 1개씩 샤이를 위해서 지급해주거나 소정의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재능 퀘스트 이후에는 찾아갈 일도 없는 아르티니를 일일퀘스트 NPC로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조건적인 ‘강화 쉽게 할 수 있게 해줘’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컨셉상 정말 힐링을 위해서,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캐릭터로 샤이를 출시했다면,

무기 강화 부분을 약간이라도 완화시켜 초보자도 쉽게 접하고, 고인물도 재미로 쉽게 키워볼 수 있는 컨셉으로 생각나는 것을 몇 가지 제시했을 뿐입니다.

(이미 동(V): 검은별 플로랑들을 만든 샤이분들을 무시하기란 좀 그렇겠지요.)

 

 

 

 

 

 

 

 

 

3) 샤이만의 힐링을 위한 개선패치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샤이의 출시와 함께 강화된 당나귀에 대한 개선이 있습니다.

‘난 좀 쉬고 있을게’ 스킬처럼 감성적인 부분을 포함한 당나귀 스킬 추가나 올해 만우절 때 이벤트성으로 시행한 당두아나트를 출시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마상전투가 전혀 없는 샤이 캐릭터 전용으로 당나귀에서만 가능한 마상전투를 추가하거나,

당나귀를 타고 연주하는 방식을 추가하는 것도 확실히 낭만적인 듯합니다.

당나귀는 상당 부분 샤이만의 특징이므로, 힐링이라는 컨셉과 맞아떨어지면서도 샤이의 정체성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검은사막 유튜브 채널

 

 

 

 

샤이 전용인 연주 시스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속적인 버그수정과 편의성 패치 및 새로운 악기 추가는 물론, 악기 외형의 다양화 또는 염색 기능이 추가되는 것도 좋습니다.

한편으로는 연주회나 작곡대회를 자주 개최하면서 신지역의 배경음악을 인게임에서 구현하는 공모전도 좋겠네요.

 

더 나아가서 본인이 작곡한(다운로드받은) 음악을 재능 스킬에 적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해와 달과 별 스킬을 사용할 때 기존 효과음 대신 인게임에서 작곡한 노동요를 재생할 수 있는 겁니다.

버프줄테니까 딜러들아 일해라 같은 느낌으로,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이외에도 샤이 전용 컨텐츠를 추가하거나 보완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겠습니다.

 

 

 

 

 

 

 

 

 

 

 

3) 샤이는 다른 일반적인 캐릭터와 비슷한 위치를 점하고 있...을까?

 

 

 

검은사막 운영진 측에서 절대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나 캐릭터 생성 창에서 설명하기를 사냥 능력만큼은 타 캐릭터와 비슷한, 보조형 클래스라고 하더군요.

 

 

 

 

 

(2019-06-08 공식 홈페이지 GM노트)

 

 

 

대부분의 게임에서 전통적으로 서포터라는 직종들이 혼자서는 약한 것도 사실이니, 솔플에는 약하지만 파티플레이에 강한 샤이의 위치가 이해는 갑니다.

파티 사냥터 및 방셋을 채용한 RVR에서 특별히 높은 성능을 갖고 있는 일반캐릭터라는 식으로 샤이의 캐릭터성을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마침 캐릭터 설명에도 '전투보조형 캐릭'이며 '회피율이 높다'고 하더군요.

지금 샤이의 생성이나 캐릭터 설명에 딱히 차이를 두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샤이 또한 일반캐릭터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업데이트를 아예 하지 않는 건 좀 아니잖아요]

 

(2020-06-11 연구소, 상성계수 공개)

 

 

 

 

다만, 지금 샤이 상태는 다른 일반 캐릭터와는 근본부터 다른 캐릭입니다.

당장 펄어비스에서 샤이를 이렇게 일반 캐릭터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성계수 패치나 리부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데이트에서 배제되고 있습니다.

 

매번 ‘모든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 패치’ 라고 기대시켜 두고, 정작 샤이는 캐릭터 취급도 못 받고 누락되는 꼴을 몇 번이나 봐 온 것을요.

상성계수 패치는 물론이고, 최근 리부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패시브 효과 개선에서도, 신캐릭터도 패치를 받는 와중에 샤이는 일부러 누락되었습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샤이의 컨셉이 이렇기 때문입니다’는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방패가 아닙니다.

확실하게 컨셉을 잡아서 한 분야를 버프시키기 어렵다면, 그냥 컨셉을 갈아엎고 일반 캐릭터와 비슷하게라도 만들어 주면 안 될까요.

 

 

 

 

 

 

 

 

 

[태생적인 차별과 한계]

 

아무리 컨셉이 그렇다지만, 태생부터 성장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만은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필요없는 스킬까지, 가능한 모든 스킬을 찍은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전승닼나는 풀스킬에 2524스포가 필요하지만, 샤이는 1078부터 쓸모가 없습니다.

대충 지나가는 일반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최소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죠.

스킬 자체가 적으니 스킬포인트를 모으려고 사냥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처도 그 개방 컨셉 때문에 전승이 없습니다만, 샤이는 전승은 물론이고 진 스킬, 본 스킬 등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술 심화도 한참 뒤늦게 추가되었습니다.

마상 전투도 불가능하지만, 타 각성캐릭터들은 많이 갖고 있는 낙마용 흑정령스킬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렇다보니 플레이가 심하게 단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패시브도 생활패시브뿐이라 샤냥이나 PVP 등에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물론 63렙 패시브도 없습니다. 리부트 때 패시브에 중점을 두고 개선한다고 했으나 ‘모든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패시브 개선’ 패치 역시 샤이는 배제됐습니다.

흑정흡수는 (공통) 없이 (고유) 뿐입니다. 고유가 충분히 성능이 좋긴 하지만요.

 

 

 

 

상성계수도 상당히 불합리합니다.

다크나이트가 그렇게 상대하기 힘들다던 카운터 캐릭인 미스틱에 대한 상성계수가 본디 60%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샤이는 거의 모든 캐릭터에 대해 40~50%대 상성계수였고, 피격 시에도 결코 덜 아프게 맞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은사막에서는 ‘생활 위주’라는 컨셉 때문에 조정도 없다고 못박았죠(2020-06-11 연구소).

 

PVP에서 더 강력해야 한다는 뜻이라기보다는, 심하게 차별적인 수치 자체가 실망스럽습니다.

 

 

 

 

 

 

[각성무기, 상자를 열지도 못해요]

 

본캐로 샤이 하나를 키울 때, 각성무기와 관련된 상자류를 개봉할 수 없다는 것도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카란다를 잡고 얻는 단델리온 상자는 물론

PC방에서 무기를 빌려 사용할 수 있는 라모네스 장비 시스템도 있고,

억압 장비도 있었으며,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며 얻는 각성무기 상자와 극 카탄 각성무기도 있지만,

샤이로는 그 어떤 상자도 개봉할 수 없습니다.

크론석용으로도 주로 쓰이는 프리미엄 펄 의상 상자도 역시 샤이로는 개봉할 수 없습니다.

 

 

샤이는 각성무기와 관계된 그 어떤 상자도 개봉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멀쩡한 각성무기’ 의 부재 때문입니다.

 

물론 각성무기의 무기교환, 전이, 동 확정강화 등도 전부 불가능합니다.

이제는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각성무기와 관련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각성무기의 카프라스 돌파도 불가능하고, 검은별 각성무기에 해당하는 아이템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 성장가능성이 필연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샤이가 일반 캐릭터와는 달리 절대 불가능한 것, 전혀 없는 것을 찾자면 수도 없습니다.

 

‘컨셉상’ PVP에 대처하기 힘들다는 점이나 솔플 사냥이 다소 구리다는 점, 이동기가 부실하다는 점,

샤이의 PVP 세팅은 오로지 방셋 입고 버프를 돌리는 것뿐이라는 점 등등 샤이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문제들은 일부러 전부 제외하고도 그렇습니다.

 

이렇다보니 부캐로는 쉽게 키우지만 본캐로 애정 갖고 키우기에는 아무래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성장 한계가 너무 금세 찾아오면서,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플레이도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힐링, 쉬운 컨트롤, 생활 등에 중점을 맞췄다지만,

이 캐릭터가 ‘사냥’에는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없이 강력하게 한다고도 밝힌 바 있고,

공식적으로 ‘지원형 캐릭터’라고 말하는 바람에 서포터 유저들의 흥미도 끌었지만, 실제로는 애초에 다른 캐릭터들과 동등한 캐릭터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출시 당시를 제외하면,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요.

 

 

 

 

 

[개선 방안]

 

1) 샤이의 전투 능력치와 관련해서,

 

최근 샤이도 리부트 대열에 일부 합류되었죠. 이 리부트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공격 기술의 피해량이 20% 증가되기로 한 개선 부분을 진 스킬의 추가로 바꾸는 겁니다.

 

 

(좌) 현재 본섭에 존재하는 '폴짝 셋 III' 스킬       / (우) 피해량 20%가 증가된 '진' 스킬 추가 제안(예시)

 

 

위처럼 현재 샤이 스킬의 최종레벨보다 피해량이 20% 증가된 진 단계 스킬을 추가하여, 진 단계까지 스킬을 찍으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비슷한 방식으로, 현재 4종의 재능 버프 중 한 가지만 3레벨을 찍을 수 있는 부분을 본 스킬로 개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존처럼 방어 판정이나 CC기를 추가해 주는 본 스킬 대신, 재능이라는 컨셉을 살려 현재의 3레벨 버프를 본 스킬로 바꾸는 겁니다.

 

 

(좌) 현재 본섭에 존재하는 선택 스킬인 '하늘 높이 소리쳐 III'     /   (우) 능력치는 같은 본 스킬로의 개편 제안(예시)

 

 

 

 

 

도긴개긴, 조삼모사라는 지적에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스킬포인트를 많이 투자한 만큼 돌아오는 강력함이, 내 캐릭터의 성장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일반적인 RPG 캐릭터답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투자한 만큼 PVE에서 강력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망상이지만, 샤이에게 전승에 해당하는 기술 상태를 추가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파티플레이적 측면을 배제시키고 솔로플레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승을 추가하여 새로운 플레이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건 망상일 뿐이기도 하고, 제작해본 이미지 사진을 추가하는 것으로 줄이겠습니다.

 

 

 

 

 

 

 

당연히 PVP에서까지 강해지기에는 기존 컨셉과 너무 벗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상성계수에서부터 차별이 보이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성계수는 일반캐릭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되, 스킬의 PVP 피해량을 대폭 감소시켜 현재와 비슷한 정도로 유지하는 일률적인 평등을 제안해 봅니다.

현재 샤이의 스킬에 붙은 PVP 피해량 감소 수치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20%도 많아요).

이 감소 수치를 늘리는 대신 상성계수의 심각한 차이를 완화시키는, 등가교환을 생각해 봤습니다.

 

 

 

 

 

 

 

 

2) 각성 무기의 불합리함과 관련하여,

 

 

각성무기의 경우, 최소한 솔을 단델과 동급 취급하여 다른 무기로 무변/전이할 수 있게 해주세요(솔 >> 단델).

또한 검은별은 안되더라도 단델에서 솔 무변/전이할 수 있게 해주면 더 감격스럽겠습니다(단델 >> 솔).

현재 솔은 전이할 수 없다는 패널티로 인해, 가모스의 심장으로 개량이라도 할라치면 남들보다 한 개가 더 필요한 상황(솔에 1개, 일반캐릭 각성무기에 1개)입니다.

 

 

 

제발, 일방향으로의 전이만라도 가능하게 해 주세요. 저도 동솔 샤이 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카프라스 돌파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다른 캐릭처럼 재능 공격력과 적중력 면에서 혜택을 주는 카프라스 돌파는 샤이의 컨셉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대신 보조형 캐릭터답게 카프라스 효과를 버프/디버프 효과 수치 증가 등으로 설정한다면 샤이 유저의 성장욕구도 대폭 늘어나지 않을까요?

또는 샤냥에 특화된 컨셉으로(검은별 솔도 없으니), 카프라스 단계에 따라 몬스터 추가 피해 옵션이 붙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지나친 카프라스의 돌 의존이 문제라면, 아르티니 NPC 등을 이용한 꾸준한 일일퀘스트를 통해

솔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샤이에 애정을 담아 키우는, 본캐로 샤이를 두는 사람이 더 강력한 샤이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좌) '아르티니 솔'도 동 확정강화 시스템을 추가해 주세요...
(우) 재능무기 전용 카프라스 돌파 가능성을 열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의 샤이는 오래 키운 사람이나 간단히 부캐로 만든 사람이나 성능이 비슷합니다.

강조하지만, 키우기는 날먹으로 하고 성능은 똑같게 해 달라는 게 아닙니다.

날먹으로 키울 수 있어봤자 샤이를 본캐로 키우나 부캐로 키우나 비슷하다 밖에 더 있을까요?

멈춘 성장가능성, 스킬포인트, 패시브, 상성계수 등을 다른 캐릭터와 동급으로 맞춰주신 이후에, 샤이의 밸런스를 고민해주세요.

 

 

 

 

 

 

한편으로는 각성무기를 추가하여 각성무기 상자를 열 수 있어야 합니다.

 

피시방 무기상자에서는 고/유 아르티니 솔, 각성무기 상자에서는 파랑등급 각성무기에 상응하는 솔,

극카탄 상자에서도 몬스터 추가 피해가 붙지만 재능 공격력과 재능 버프 효과 증가가 낮은 극 카탄 솔,

그리고 단델리온 상자에서는 아르티니 솔을 획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프리미엄 펄 의상상자도 샤이로는 절대 개봉이 불가능한데, 이 부분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각성무기 의상을 개발하여 칸을 추가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최소한 다른 캐릭 무기로 선택해서 상자 열 수 있게라도 해 주세요.

하다못해 강화라도 번거롭지 않게 하도록 상자째로 크론석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라도 추가해주시면 어떨까요?

(이건 샤이 유저뿐만 아니라 강화를 즐기는 다른 유저들도 환영할 듯싶습니다)

 

 

상자 개봉과 같은 정말 사소한 부분부터 커다란 차별까지, 샤이로는 절대 불가능한 부분들이 생기는 것은 샤이 유저에 대한 극심한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맺으며

 

 

샤이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특히, 애정 들여 키운 본 캐릭터인 샤이로만 가능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버프? 고이면 버프셔틀용 부캐 샤이 정도야 금방 마련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덜하지만 위자치라는 대체제도 있지요.

연주? 대충 만들어둔 샤이 1캐릭만 있으면 어떤 캐릭터든지 소환해서 연주시키면 됩니다.

의상? 마찬가지로 대충 하나 키워서 사입히면 구경 못할 것 없습니다.

당나귀? 오히려 제약이어서 말 탈 수 있게 풀어주기도 했었죠.

귀여움? 키 작아서 사냥하다가 물에 빠지는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해보셨는지…?

 

 

 

지금 샤이의 특장점으로 불리는 것들은 대부분 부캐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뿐입니다.

결국 샤이를 부캐로 두라는 무언의 암시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래도 샤이를 본캐로 하는 분도 있고, 모르고 본캐로 선택하는 뉴비분도 있습니다.

이런 애매한 상황에서 손 놓고 있으신데, 각종 패치로 바쁘신 것은 알겠지만 샤이 유저도 사람입니다.

 

 

 

 

 

 

 

 

 

[요약]

 

 

1) 컨셉 때문에 “샤이는 다르다”를 유지할 예정이라면, 정말 특별한 컨셉을 확립해주세요.

신규 유저들한테도 확실히 알리고요. 일반 캐릭터랑 많이 다르다고.

 

2) 뭔가 특별한 컨셉을 못 준다면, 그냥 일반 캐릭터처럼 차별 없이 개편해주세요.

똥캐여도 됩니다. 일반 캐릭터 중에도 똥캐 많습니다. 수준이라도 다른 캐릭터만큼 맞춰달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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