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피파온라인2 를 하면서 정말 재밌게 놀았었습니다

그때 되돌아보면 소중한 추억이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섭종을 하더군요 그래서 피파3를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픽도 더 좋아졌고 게임도 비슷한듯 다른듯 하면서 좋았고 브금 역시 2 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했고요

근데 또 섭종을 하더라고요

소중하게 키워온 구단이 하루아침에 추억속에서만 남아있게 됐어요

더이상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때 이후로 전 온라인게임 접었어요

게임 자체를 별로 안하게됐고 하더라도 스팀 이나 패키지 게임 같은걸 했죠

그리고 다시 온라인게임을 잡은게 검은사막 이에요

싱글게임 같다길래 처음 해보고 재밌어서 5년 가까이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근데 이 게임도 결국 온라인 게임인가봐요

개발사의 패치에 따라 제 캐릭터가 달라져요

패키지 게임은 이런거 없거든요

이번 너프가 엄청난 너프는 아니에요

그냥 여러 유저들이 건의를 해도 결국 그걸 들어주냐 마냐는 개발사의 마음이고 그걸 보면서 어렸을때 했던 피파 섭종 비슷한 느낌이 문득 들어서 그래요

우린 개발사가 정해주는 대로 따라서 플레이 할 수 밖에 없잖아요?

안그래도 요즘 게임할 시간 없어서 잠수만 계속 돌리고 있는데

지금이 떠날 때인듯 합니다

맞는 분들은 재밌게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