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1. 특정 아이템 성장 구간에서 발생하는 기형적인 가격변동

검은사막이 아이템 가치를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임과 동시에 갉아먹게되는 양날의 검과 같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뉴비들 기준으로 투발라를 맞추면 대충 공방이 240/300 쯤 되죠

여기서 가장 효율이 좋다고 보는 유검별을 사는데만 140~180억입니다.

뉴비들 벌써 숨이 턱 막히는 소리가 들리네요

어찌저찌하여  유검별도 사고  시즌좀 참여해서 동 카포티아좀 두르고 하여  공 260쯤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유검별 (140억)  유검각(150억) 유초승(50억) x2  유바실(47억) 벨심(70억) 유나크(60억)x2 또는 유툰귀(55억) x2

어느덧 공이 273 ~281 쯤 되겠네요

사실 이쯤되면 정착에 성공한 뉴비들이라 보며 뉴비 모양새좀 빠질때인데

이제 여기서 공좀 올릴려니 최소 유침식(240억)에서  동초승(500억) 동오반(800억) 동바실(500억)

RPG라 하면 단계적인 성장의 즐거움이 있는데 매 구간마다 숨이 턱 막히는 가격의 상승비율

올라갈수록 지나치게 더딘 성장속도

그래도 방어구는 카프라스덕분에 매 순간마다 방어력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나마 나은거같네요

2. 유저

긴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이건 어느 게임을 가든 문제이니깐요

3. 컨텐츠 부제

뭐 많은 컨텐츠가 있긴 하죠

사냥, 보물, pvp, 수렵, 항해 등등 여럿 생활 컨텐츠

근데 제가 보기에는 그저 노가다

사냥, pvp, 생활    요 3가지로 그냥 퉁 쳐집니다.

그마저도  모두  '노역'이라는 단어 하나로 퉁 쳐질정도로 심히 지루한 감이있죠

PVP는 예외로 쳐도

사냥, 생활   오직노역

보물 오직노역

사실 어느 게임을 가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심했으면 더 심하죠

그래서 유저들이 저 지루한 감을 달래기위해서  하는건 다케릭 육성인데...

지금은 전이 비용 이벤트를 한다지만

곧 전이 비용 이벤트가 끝나면 

내가 일일이 키우는 케릭마다 3개의 무기를 합쳐서 몇백억하는 것들을 모두 구해줄수도 없고

방어구,악세는 옮겨 쓴다지만 솔직히 좀 귀찮은 면도 있고

그래서 전이를 할려니 무기만해도 전이 비용이 수십억인데

다른 캐릭 즐기겠다고 전이를 풀면 그 수십억은 그냥 공중분해하고

뉴비들은 사실상 엄두도 못내는 전이

한번씩 무변권 뿌려서 공짜로 옮겨 쓰지만  다음 무변권은 언제일지도 모를 기약없는 존재

새 캐릭 키워보니 답없는 가방칸, 무게인데 내가 키운 케릭마다 다 사주는건 솔직히 조금 부담

레이드도 조금 해보고 싶은데  그저 월드,필드보스

인던 가고싶은데 무조건 파티 강제, 이마저도 매칭시스템같은거 없어서 일일이 구인하는데 이미 조진 컨텐츠라 파티원 구하는데  하루종일

그리고 있는 인던들 답없는 난이도로 뉴비들을 즐기기 힘듬

그마저도 몇개 없음

4. 잠수함 패치

심증이긴 하나

최근에 유물 드랍확률이 줄어든거 같아요

저 말구도 그렇게 느끼신분도 많으시구요

거기에 이걸 잠수함패치라고 해야하나

이벤트 내용 쥐도 새도 모르게 스윽 고쳐놓고

공지든 뭐든 다른곳에서 일체 언급없음

5. 뉴비 죽이는 '그것'

은화상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은회 회수용 컨텐츠... 이지만

달콤한 보상에 속아서  샤카투 상자 사고

폭사해버려 검사를 떠난 뉴비들 정말 많습니다

뭐 안사면 되는 일 아니냐 하겠지만은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저도 알면서도 몇번 샀다가 피본적도 있고

뭐 좀 그렇네요

은화 회수는 다른 방향으로 좀 생각해보시는게...

6. 뉴비에게 불친절한, 투박한 운영

달무리 그룹 채팅으로 뉴비들이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이것도 뉴비들이 뭘 알아야 물어보죠

성장패스, 시즌패스가 그래도 도움을 주기는하나

제가 느끼기에는 어떤 느낌이냐면

이런게 있다 -> 해봐

같은 느낌이 드네요

조금 바꿔서

이런게 있다 -> 이렇게 저렇게 하는거다 -> 직접 해보세요

이런 느낌으로 가줬으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7. 뭔가 느린 업데이트들 + 소통 부재

내가 느끼기에는

분명 검은사막 개발쪽에서  뭔갈 하긴하는데 느림

그리고 기간이 연장되든 말든 아~~무말도 안함

그래도 뭐 진행중인 개발이 미루어지거나 뭐하거나는 이해하는데

그럼 그 중간을 매울 뭔가가 필요한데 비어있음

이번에 토크라이브나  건의게시판 공지로 올려준건 정말 그동안 쌓인 화가 풀린 느낌이 들었지만

저 한순간만 민심 달래기용으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전에 두서없이 그냥 그동안 생각했던거 풀어봅니다

이거 말고도 더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