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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적어보는 두 번째 캐릭터 건의 _ 인챈트리스☄️
2022.03.03 12:45
1395 16
최근 수정 일시 : 2022.05.15 13:20

너무나도 간절하게 작성했던 첫 번째 캐릭터 건의 : Ver.1-베오울프 / Ver.2-팔라딘 / Ver.3-도깨비 / Ver.4-블랙스미스

 

 

 

과몰입 남캐충인지라 여캐는 하지 않지만..

어쩌다보니 여성 캐릭터 컨셉안을 작성해봤습니다.

 

작성하게 된 계기는 전승 세이지&하사신느낌의  

여성 캐릭터가 있으면 재밌겠다 싶었고,
고대 이집트인 컨셉의 캐릭터를 검은사막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면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대 이집트 특유의 화장이 멋있게 잘 표현될 것 같아서- 

 

 

 

 

 

 

캐릭터 컨셉 :혼돈&질서 (Chaosmos)

혼돈과 질서라는 양극성을 띈, 대립적인 개념이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어가는 컨셉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비주얼 컨셉 : 하토르&세크메트

이집트 신화에서 하토르(Hathor)사랑의 신, 세크메트(Sekhmet)복수와 파괴의 신인데,

사실 두 신은 동일한 신으로 묘사가 됩니다.

양극성이 공존하는 캐릭터 컨셉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투 컨셉 : 인챈트리스 (Enchantress)

질서 (Cosmos) 컨셉의 경우 우주의 힘(Cosmic power)을 사용하고,

- 고대 이집트가 천문학과 점성술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기도 해서

혼돈 (Chaos) 컨셉의 경우 공간을 찢는 듯한 힘을 사용 합니다.

- 각성 닌자 일도양단 시 공간이 절단되는 느낌

 

무기 타입은 2가지로 나뉩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동일하지만,
사용하는 무기를 어떻게 나눌지 고민을 좀 했어서.. 그냥 타입을 1/2로 나누어 적어봤습니다

Type1은 아이디어가 좀 들어간 컨셉이고, Type2는 좀 더 클래식한 느낌의 컨셉입니다.

 

 

 

 

 

 

I. 주무기 : 완드 - 채찍

i. 완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의 끈-미리내(milky way)를 이용한 타격 공격이 주를 이룹니다.  

타입1에서는 채찍을 쓰는 점성술사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채찍 점성술사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빛의 끈을 처음에는 양극성을 의미하기도 하는 뫼비우스의 띠(Möbiusband), 

그리고 초끈 이론(superstring theory), 우주를 상징하는 우로보로스(ουροβóρος), 황도(Zodiac) 등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면 재밌게

표현이 될 것 같아서 채찍 점성술사라는 캐릭터를 구상했었는데, 설명이 너무 많이 필요하고 지저분 한 것 같아서 그냥 은하수로 변경했습니다

 

ii. 후술할 스토리에 나오지만, 캐릭터에게 발렌시아의 무레모 설정을 주었습니다. 

무레모 시절에 사용해오던 근접 테크닉 기술에 스토리 진행을 통해 얻게 되는 새로운 힘이 접목되는 컨셉이며, 

캐릭터가 무레모였던 만큼 정통 마법사의 느낌이 아닌, 근접 전투 마법사의 형태로 민첩한 움직임을 사용합니다.

타입1에서의 채찍 모션은 좀 우아하면 좋을 것 같아서, 리본체조의 몇몇 동작들이 어울릴 것 같아 레퍼런스를 첨부해봤습니다.

 

iii. 완드를 채찍처럼 사용하는 것이 주 공격이지만, 완드로 마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빛의 끈-미리내를 완드에서 뽑아내어 아래 첨부파일 5/6번의 느낌처럼 압축 또는 팽창시켜 폭발시키기도 하고,

끈을 하늘로 쏘아 올려 첨부파일 2/3번 같은 느낌으로 별을 흩 뿌리는 형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끈을 직선으로 강하게 쏘아내어 첨부파일 1번 처럼, 구멍(공허)를 만들고 파장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Udjat eye 형상

네번째 첨부파일의 경우 회피기 사용 시, 캐릭터의 잔상이 별자리처럼 보여지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III. 각성무기 : 클로 - 발에도 날카로운 날이 착용 됩니다
i.
각성 무기는 클로로 설정했습니다. 무레모 시절의 전투 컨셉이 더 강화되는 버전입니다,

원래는 하사신의 느낌을 좀 내고 싶어서, 일반적인 클로/카타르/자마다르를 각성 무기로 설정 해두었지만, 

인챈트리스라는 이름과는 핑거클로가 조금 더 어울릴 것 같아서, 핑거 클로로 설정 해봤습니다. 

 

ii. 각성은 혼돈의 힘을 사용합니다. 무레모들이 무술을 연마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좀 동양적인 움직임이 있어서

아래 두번째 첨부파일 처럼 닌자같은 액션을 연출하여, 하사신과 같은 암살 클래스의 느낌을 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로를 사용하여 공간을 베고 찢는 듯한 연출로 상대를 공격하며, 마법적인 능력이 1~2개 정도로 표현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고유 디버프가 묻은 적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터트려 버린다거나 전투의 마무리 용도로 멋있게 사용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비웃는 듯한 웃음소리 사운드가 연출되면 재밌을 것 같네요 

 

 

 

 

 

 

i. 타입2는 타입1에 비해 좀 더 클래식한 느낌의 컨셉으로 

전승 : 채찍 & 핑거클로 - 카오스 / 채찍 했을 때 떠오르는 여왕님 느낌의 컨셉,

각성 : 셉터 - 코스모스 / 점성술사 했을 때 떠오르는 마법사 느낌의 컨셉입니다.

 

ii. 타입2 전승의 경우, 채찍을 사용하며 무레모 시절의 전투 컨셉이 더 강화되는 버전입니다. 스킬을 사용할 경우, 채찍 끈에 혼돈에 힘이 담겨

짙붉은 색으로 빛나며 공격을 합니다-어디선가 채찍류 무기는 외형 변경이 어려워서 액션이 제한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타입1의 완드-채찍의 경우, 우아한 느낌의 모션과 우주의 힘을 사용하는 컨셉으로 구상을 했는데,

타입2의 채찍의 경우, 제압하고 압도하는 느낌의 모션과 혼돈의 힘을 사용하는 컨셉으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스킬을 사용하여 공격 시 비웃는 듯한 웃음소리 사운드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한손엔 채찍과 한손엔 클로를 사용하는 설정이기 때문에 DC의 캣우먼&마블의 블랙캣의 느낌-분위기&성격이 있어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스킬명에서 "HELLO THERE & HELL HERE" 같은 패러디/오마주 요소가 있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iii. 타입2 각성의 경우, 셉터를 사용하는 마법사 컨셉으로 스토리 진행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게 되는 설정 입니다.

기존에 지팡이라는 무기가 있긴 하지만, 지팡이류를 이용한 마법 공격 모션이 더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할 것 같아서, 셉터라는 별도의 무기로 설정해봤습니다.

질서-Cosmos-우주의 힘을 사용하며, 타입1의 완드에 비해서 체술적인 부분은 줄어들지만 마법적인 면이 더 강조됩니다.

샤이의 야호 스킬처럼 셉터를 타고 날아다니는 스킬이 있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지나간 자리가 은하수 처럼 표현되면 멋있을 것 같네요

 

 

 

 

 

 

소피아 부텔라(Sofia Boutella) / 갤 가돗(Gal Gadot)

실제 인물 레퍼런스로는 두 분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갤 가돗님은 영화에서 클레오파트라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의상 레퍼런스

 

 

 

 

👇 참고자료 링크

지킬&하이드 느낌의 이중인격 캐릭터로 설정 해볼까 싶기도 했는데, 지식들 활용하면서

이것저것 섞어보려다 스토리가 꿀꿀이 죽이 되버렸네요..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선을 교육받고, 선을 따르며, 선을 쌓아올린 사람이

자신이 믿었던 선이 완전 무결하진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내면의 악을 마주하고, 약간이나마 동조하게 되었을 때,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내용입니다.

-------------

이후의 스토리는,

흑정령의 강제 계약 덕분에, 기억을 잃어 안정을 되찾지만,

여정을 통해 플레이어가 기억을 되찾고 다시 한번 어둠을 마주했을 때,

찾아오는 혼돈을 겪는 것이 전승/각성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질서 - 플레이어는 혼돈을 겪으며 타인이 말하는 빛을 따르는 것이 아닌,

교육된 정의, 주입된 선이 아닌 스스로의 진리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내면의 혼돈 속에서 빛(별)을 잉태합니다.

빛을 따르는 것이 아닌, 빛을 피워내는 것이죠.

니체의 '춤추는 별을 잉태하려면 반드시 스스로의 내면에 혼돈을 지녀야 한다'

라는 말의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별을 피워내므로 점성술사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혼돈 - 플레이어는 하둠이 말했던, 욕망/본능에 더 솔직해집니다.

그리고 하둠을 이해해보려 합니다. 하둠을 이해한다면,  그(녀)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 것인지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흑정령의 도움을 받아 통제할 수 있을 정도의 하둠의 힘을 사용하고 이를 역이용 합니다. 

하둠을 이해한다고 해서 악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를 막기위해 범죄 심리학을 연구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접근합니다.

영화 에너미의 '혼돈은 아직 해석되지 않은 질서다' 라는 말의 맥락을 인용하였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썼는데, 쓰고 나니까 속은 시원하네유

재미로 보십셔

후욱 후욱..

망상은 역시 넘모 짜릿해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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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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