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검은사막은 진심으로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맞는것같아요. 

가볍게 레벨업 올리면서 빠른 자극만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아무래도  이 게임의 일면 밖에 즐기지 못할 것 같거든요 .

진심 제대로 즐기고자 하면 즐길게 너무 많아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설정과 음악 그리고 지속적인 개발과 업데이트 그리고 소통은 저마저도 펄어비스의 비전을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지요. 

산하 기관 혹은 직원들의 능력에 따라 펄어비스의 비전의 내구성과 퀄리티 또한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입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겠지요.  

그 과정에 여러 말이 오가고 있다 하더라도 그럼에도 지금껏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한국게임시장에서 얼마나 감사한 일이지 알아야 할것입니다.   

사람들의 가벼운 야유에도 부디 지속적인 끈기와 열정으로 대한민국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엎어주세요.  이미 자체 엔진 사용을 유지해간것만으로도 엎으셨지만, 

향후 계속해서  더 전진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도 사업이지만 게임에서 주요 무기는 컨텐츠 개발과 업데이트에 있겠죠. 

게다가 밸런스를 위해서는 유료화도 무시 못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방면에서 꽤 공략을 잘 세우고 계시는것 같다고 느꼈다만 ㅎㅎ  

무튼 기반틀은 갖추어져있다고 생각되는 펄어비스로부터 새로운 도전의 일면들을 계속해서 유저들에게 하나씩 알까기 하듯 보여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새로 나온 튜토리얼에서 택한 캐릭터로 맛보기로  싸워 볼 수 있었던 설정도 좋았고  퀘스트마다 제공되는 전 보다 더욱 자연스러워진 시놉스들을 통해 직접 행동하고

얻어가는 즐거움이 있었고 그 과정에 검은사막이 본래 주었던 유일한 장점들을 경험할 수 있게 잘 짜아놓은듯 해 마음에 들었네요

중간중간 신선한 아이디어들과 센스들이 돋보여서 진심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요. 

* 국물그래픽도 깨알돋음 

언젠가는 업데이트 될 시놉스들을 통해 로맨스도 기대해보겠습니다 ㅋㅋ   여행에 로맨스가 없음 섭하쥬   

또 다른 세상에서 다른 모습들로 새로이 여행하며 즐기는 게임 

기획자들의 섬세한 의도가 느껴지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RPG 게임이라 자부합니다. 

사실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였고 하는게임도 없었지만 검은사막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재미가 책을 읽듯 경험하는 과정들이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