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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요정 얻었습니다. (글 수정했습니다)
2022.06.01 20:14
781 7
최근 수정 일시 : 2022.06.01 23:35

안녕하세요.

며칠전 자유게시판에 요정 얻고 싶은데

총 쏘는퀘를 못해서 고민이라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요정 퀘스트 클리어 했습니다. ㅋㅋ

이번 글은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매우 기니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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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은 다들 아시다시피

자유게시판에 총 쏘는법을 알려달라는 글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공홈에 글 올리고 다시 인겜으로 돌아와서

벨리아마을 창고 NPC 찍고 자동이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가다보니까 누가봐도 운영자스러운 분이 서계셨어요. 😦

저는 창고정리를 모두 마치고 그분께 다가갔습니다.

(밑의 스샷은 그때 그 모습은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이길래 올려봅니다)

아니..!! 운영자님이 왜 이런 곳에~???

평소의 저였다면 먼발치에서 GM님을 그냥 바라만 보았겠지만

이번에는 물어볼곳도 없고 너무 급해서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돌진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물어볼데가 전혀 없었거든요.

(저는 자유게시판도 욕먹을까봐 글을 안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으셨던 운영자님,

저는 그냥 답답하고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지라

반응을 하던 안하던간에

그냥 혼잣말만 잔뜩하고 제갈길을 떠났습니다.

그러고 얼마 후

운영자님께 귓이 왔습니다.

운영자님은 잠시 일이있으셔서 못보셨던거래요~

친히 제가 있는곳까지

날아와주신 운영자님 입니다.

순간이동하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운영자님은 뭔가 다르긴 다르네요..!! 😮 오~

이제 운영자님 오셨으니까

상황 끝~~

이면 참 좋았겠지만요,

그렇게 단순한 문제였다면

제가 이틀이나 질질끌면서

고뇌하진 않았을겁니다.. 😥

운영자님이 오셔서 장전까지는 해놨는데요,

그 다음 단계인 발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무슨짓을 해도 정말 안되니까 GM님이 직접 총 쏘러 가시는 모습입니다!)

스샷은 없지만!!

GM님은 깔끔하게 총을 쏘셨습니다.

😲 : 앗 운영자님..!! 훌륭하십니다. 박수 👏👏👏

        (10점만점에 10점이요~)

저는 진심으로 감탄했답니다~~ 따봉 👍

운영자님은 왜 총을 못쏘는걸까

한참 추리하시더니

이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 : 모험가님.. 혹시 키 커맨드를 어떻게 쓰시나요?

😲 : ..!!!!! (설마?!)

저는 그 말을 보자마자

짚이는게 딱 하나 있었습니다..

저는 이동할때

방향키를 씁니다.

스킬은 밑에 동그란 아이콘(?) 1234 눌러서 쓰고

마우스 안쓰는 스킬들은 커맨드 입력해서 씁니다.

(아토마기아 같은건 못써용)

(평타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마우스공격이 평타에요)

🤔 : 모험가님.. 평타공격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 : 해..해보겠습니다;; (총 쏘다가 갑자기 평타라니..?)

명탐정 GM퍼디

오늘도 사건해결!!

범인은 바로 wasd 설정을

방향키로 바꾼 모험가님이었습니다. 띠로리~ 😲;;

그리하여

저는 강제적으로(?) 키설정을

태초의 상태로 돌려놔야 했답니다.

사건은 훈훈하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념으로 GM님과 사진도 찍었어요.

하지만 설정을 기본으로 돌려놔서 한참을 버벅이다가 찍어서 엉망입니다.

저는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요~~ 운영자님~~~

(현재는 다시 방향키로 돌려놨습니다😭ㅋㅋ)

(태초로 돌아갔던 긴박했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이다)

여기서 스토리 끝!

이 아닙니다.

아직 요정을 안얻었잖아요! 🧚‍♀️

훈훈하게 사진도 찍고

저는 필드에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을 GM퍼디님이 걱정되어

원래 계셨던 곳인 벨리아 마을까지 모셔다드리기로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GM님은 순간이동 스킬이 있으신 분인데..??)

제가 오지랖이 좀 넓었나요 ㅎㅎ

😉 : 운영자님 저를 잘 따라오세요! 벨리아 마을까지 데려다 드릴게요.

😍 : 잘 따라가겠습니다!

GM퍼디님을 무사히

벨리아 마을 촌장님 앞까지 주차시켜드렸답니다❤

그리고 저는 잠시 접속을 끄고

저녁에 다시 들어와서

험난했던 총쏘기 퀘스트를 완료했답니다.

(수렵복도 샀어요!)

남는건 사진이니까

컨셉도 이리저리 잡아봤습니다.

퀘스트 아이템인

식용벌꿀 제조중입니다.

다시 벨리아 마을로 돌아가서

GM퍼디님 발견~!

보고드립니다. 퀘스트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GM퍼디님~ 저는 말타고 총 쏘기도 가능해요 😉

GM퍼디님께 인사를 드리고

벨리아를 떠나

카마실브로 왔어요.

요정을 얻을려면

'레이라의 꽃잎'이라는 아이템이 있어야 한대요.

저는 설명을 읽긴 읽어봤는데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그냥 마일리지샵에서 하나 샀어요~😅

이제 저도 요정 있는 사람입니다!

뭐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꽝의 기운이..ㅎㅎ

그래도 뭐 어때요!!

나는야 검은사막 요정 오우너~😆!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귀여운 요정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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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퍼디님,

총 쏘는법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고쾌활하고밝게님의 의견에 따라

게시글을 수정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일기쓰고 GM찬양하고 다른 모험가 여러분들을 무시하는 글,

안쓰겠습니다.

지울려고도 했었는데

비겁하게 제가 잘못한걸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

지우지 않았습니다.

검은사막 모험가 여러분들께 피해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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