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 pta님이 이슈토론게시판에 올려주신건데 건의게시판에 내용이 없길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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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은 걸수는 있습니다. 검은사막 특성상 쟁이 안걸리기는 힘들고, 이런 부득이한 경우는 운영진들이나 개발진분들도 인지하고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쟁의 장기화와 갑질쟁입니다. 

대부분의 쟁은 길드 운영진들이 서로 합의해서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뜸하긴하지만 "너네들 그냥 맘에 안듬 영구쟁이다"하고 무지성으로 초식길드에 쟁을 걸고 마구잡이로 패악질을 부리는 길드들이 있습니다. 

이런 몇몇 길드들때문에 뉴비들은 검은사막을 떠나고 운영진들도 이런 사태를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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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은 어떤 길드던간에 걸수는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걸린 입장에서도 어떤 패널티를 감수하고라도 풀수가 있어야합니다. 

물론 쟁을 거는 입장에서도 패널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쟁 선포비용은 100만원이고 유지비용도 최대 100만원+3%입니다. 

3%가 크다면 크지만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부담이 된다면 그냥 쟁을 뺐다가 3일 뒤에 다시 쟁을 선포하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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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쟁을 선포할때 최소 1000만원으로 비용을 늘립니다.

(솔직히 1000만원도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쟁을 거는 길드가 임의로 선포비용을 늘릴 수 있게합니다. 

A길드가 B길드에게 10억을 써서 전쟁선포를 했다고 합시다. 

그리고 쟁이 걸린 B길드에게 선택지를 주는겁니다. 

1. 길드자금10억을 내고 쟁을 푼다. 

(그러면 10억원에서 수수료가 어느정도 빠지고 난 뒤 그 금액이 다시 A길드에게 돌아갑니다. 수수료는 약 30프로나 20프로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쟁을 걸리는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고 수수료때문에 쟁을 거는 입장에서도 제법 부담이 되게끔해야한다고 봅니다.

2.10억원어치 죽어줍니다. 

1킬당 선포된 10억원에서 어느정도 차감이 되는겁니다. 그 비용산정은 1킬당 200만원쯤하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스펙이나 모험명성에 따라 그 금액이 달라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펙이나 모험명성이 낮으면 낮을수록 산정 금액이 커지는 식으로요.

ex) 모험명성-7000이상 100만원 

      모험명성-5000~6999 150만원 

       뭐 대충 이런식으로요. 

이런 시스템 자체가 뉴비님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함이니까요.

3.기존의 방식대로 합의로 쟁을 뺀다.

 이 경우엔 수수료없이 선포비용 10억이 고스란히 돌아가야합니다. 하지만 만약 쟁이 걸리고 거기에 죽은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을 빼고 돌아가야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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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항의 전제는 길드의 성향을 구분하는 것이 생겼을때의 얘기입니다. 

심야토크때 말씀해주신 것처럼 초식 모험 쟁 거점 이런식으로 나눈다면, 위의 사항은 초식에게만 쟁을 걸때 적용이 되어야겠죠. 

쟁길드는 특성상 이런 사항이 적용이 된다면 문제가 많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길드를 기어이 망하게 하고 싶다?

그러면 그만큼 많은 돈을 쏟아서 전쟁선포에 투자하면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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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길드는 초식길드답게 

쟁길드는 쟁길드답게 

거점길드는 거점길드답게 

길드스킬에 차별화를 두는것도 필요해보입니다.

기존 길드스킬은 유지하고 

초식은 생활 몬추공 관련 버프스킬을 추가.

쟁거점길드는 인추피나 지구력 관련 버프추가

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변경할수는 있지만 쿨타임은 일주일이나 한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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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선포할때 쟁선포사유를 적어주는거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A유저가 사냥터를 비벼서 쟁겁니다"

"욕설을 해서 쟁겁니다."

굳이 상대방 운영진에 귓말까지 해가면서 

쟁왜거셨는지 물어보고 또 당사자 찾아서 사건진위 파악하고 이런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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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길마들보고 대머리라고 하는게 아닙니다.ㅠ 

보좌관도 머리가 빠지려는데 길마는 오죽하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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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