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스카이림이 인던 들어갈때 로딩중 대기화면같은거 굉장히 인상깊고 몰입도와 게임의 정보, 질에 큰영향을 끼친 것 같은데

검은사막에서도 이런 부분을 고려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검은사막은 다 나쁘지않은데 메인스토리가 너무 빈약하고 설정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좋은 이야기가 있어도 지나치게 되고 왠지모르겠는데 몰입이 힘드네요.

세계관설정은 괜찮았는데..

메인을 관심가지지못하다보니 서브들도 그냥 보상만 받으려고 하는거지. 내용에 관심과 기대가 크지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깊이 생각해봤는데 

대표적으로

메이플의 경우는 검은마법사라는 큰틀을 가지고 뿌리를 내려가며 여러 세력들과 캐릭터를 만들고 맞서싸우는 영웅들과 모험가들의 서사.

던파는 사도들에게 피해를 입은 캐릭터들이 각자이야기를 가지고 맞서 싸워가는 모험가들의 대립구도.

스카이림은 드래곤본으로 선택받은 주인공이 고대 드래곤 알두인을 상대하기위해 성장해가며 나오는 여러 모험담같은 사건들과 이야기들.

이런식으로 팍 꽂히는, 딱 생각나는게 있는데.

지금 검은사막은 생각나는게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대립구도와 블랙스톤 이야기 조금만 생각납니다.

여러 보스몬스터의 이야기를 재밌게 관심가지고 한번은 더 생각나고 모험가들이 지나갈수있도록.

맵을 지나가다가 어? 맞다 여기가 여기랑 이런 관계였지?? 라는 생각이 들며 검은사막의 스토리에서 재미를 소소하게 느끼고 싶습니다.

혹은 npc간의 재미난 설정들이나 몬스터와 마을간의 골칫거리같은 설정 스토리 보여준다거나, npc나 지역 국가들간의 설정들, 구도같은거, 무기나 장비들의  스토리 관련된 소소한 tmi나 설정.

이런것들이 로딩 중에 나온다면 더욱 몰입하기 쉬울것같습니다.

숨겨진 무언가를 알아가는 재미?? 좋다이겁니다.

근데 직접하나하나 다 찾아보지않는 이상 모르다보니 그 정보를 로딩 중 넘어가는 화면에 추가 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사실상 아무리 좋아하는 게임이고 좋은 설정이라하더라도 현대인들이 피곤에 쩌든 여가시간에 게임할 시간도 빠듯한데 그런거까지 찾느냐 이 말 입니다.

검은사막을 해본 유저분들은 이 게임이 너무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으니..이런부분도 포함이 되지않나 싶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콘텐츠적인 부분보다는 내용이 너무 아쉬워서 몰입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냥 뭐..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