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원/공원 디자인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아이디어'관련해 많은 회의를 하고는 합니다.

 드라카니아는 설산맵이 오픈되었기에 연관이 되어있어 뜬금없다라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러나 거북선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신캐팔이'때문에 여론이 매우 안좋다는거 알고 계실겁니다.

솔직히 저도 검은사막에 많은 애정을 갖고있고 이만한 RPG게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궁한 발전이 잠재되어 있는 검은사막이 어째서 이렇게 발전성없이 그저 수명이 짧은 신캐, 던전에만 의존할 생각이신가요?

검은사막 대륙만이 있던데, 랏항구를 이용해  신대륙을 더 만들어주세요.

그 신대륙에는 우선적으로 동양세계관이 되겠네요.

그러면 거북선 출시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있겠고

기존 매화, 무사, 란 같은 동양풍 캐릭터 관련해 리부트를 진행할 수도 있겠죠.

솔직히 리부트 진행하셨던거 임팩트 진짜 1도 없던거 알고 계신가요?

직업 리부트라고 했길래 저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프리메이크'를 기대했습니다.

트레일러도 생기고, 스킬도 개편되고.

근데 하나도 안바뀌었어요. 

신대륙 대규모 업데이트가 부담스럽거나, 그럴 계획이 없다면

칼페온 관련해서 패치라도 해주세요.

종교 관련해서도 얼마든지 써먹을수 있지 않습니까? 

예전부터 별 갖잖은 이유로 유치하게 길드간의 대립들이 있었는데 

걍 좀 가오좀 있게 종교라는 핑계거리라도 만들어서 길드간의 대립구도를 만들면 얼마나 있어보입니까?

이렇게되면 구 직업들 발키리.워리어.레인져.위치 등등 관련해서도 리부트를 진행할수 있고요.

동양세계관 발견(신대륙) -> 대양 시대 시작 -> 동양세계관 유입에 따른 신교VS구교VS자유의 대립 -> 이주의 시작

를 진행하면 이러한 과정중에서 리부트들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선박(거북선)도 나름 타당한 이유로 출시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저번 연회에서 대형선박도 출시한다고 하셨는데

그 대형선박은 <?> 파트에 출시하는데, <?>는 NPC가 존재하지 않는 유저들이 아키에이지처럼 집을 짓고, 영역을 확보하는 말그대로 유저들만의 세상이 되는 신대륙2를 오픈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종교전쟁에 지친 이들이 대형선박을 만들어 대양탐험을 통해 신대륙을 발견해서 정착하는 식의 이야기 말이죠. (유사: 미국 이주)

솔직히 검은사막이라는 훌륭한 게임이 이런식의 의미도 없고, 수명이 적은 패치만 해준다는건 안타깝습니다...

제발... 대규모패치를 건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