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의 가로수길은 사계절 들리는 곳이에요
솔직히 검은사막을 접은 기간에라도 말이에요ㅎ,,
봄엔 봄같은 느낌을 주는곳이고 가을엔 가을같은 느낌을 주는곳이에요
여름과 겨울에도, 저같은 히키코모리에게도 항상 사계절의 낭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새 몇년간 벚꽃구경을 가지 못했는데 매 년 이 길에서 혼자 벚꽃을 구경했었어요
어느순간 검은사막에 질렸더라도
그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 가로수길에 서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저는 벅찬 감정을 느끼고 갑니다
올 해 연말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