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인가 꿈결 디네를 뽑았는데요.
레벨업을 시키면서
찰랑이는 갈기와 꼬리에 시선이 가면서
예쁘긴 하나 꼬리 숱이 너무 없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중범선도 그 업적을 기리며
전용 스킨이 나왔는데
꿈결 아두아나트
꿈결 디네
곧 나올
꿈결 둠 까지 나오면
꿈결 친구들 전용 마구 스킨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라는
아름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심심하고 부족한 디테일을
중범선 스킨 가격만큼 비싸 더라도
보완을 해 줄 아름다운 마구 스킨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이미 그런 얘기들이 나왔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점을 예상하자면,
꿈결 아두아나트의 외형에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누적이 되던 시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두아나트는 그런 이슈 아닌 이슈로 외형이 2종인데
어떤 유저들은 이런 생각을 할 겁니다.
'디네와 둠도 2종으로 늘려줘야 하지 않겠냐?' 는 추측과 희망사항이
스믈스믈 피어나지 않겠습니까?
저는 꿈결 아두아나트의 추가 외형이 나오면서
웬만하면 다들 신 외형으로 바꾸지만
진~ 짜 간혹 예전 외형을 그대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 또한 예전 외형이 그리 나쁜 건 아닌데
뭔가 꿈결 치곤 아쉬울려면 아쉽게 생각이 드는 정도 였습니다.
일반 아두아나트도 워낙 예쁘고 (흰색에 대한 프리미엄)
활강이라는 희대의 사기적인 스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니
사람들이 더 외형에 대한 수근수근 거림이 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잡소리가 좀 길었네요.
결론은,
꿈결 친구들의 외형에
부족함을 채워주는 새로운 외형 보다는
기존 외형의 부족함을 더해주는
장신구 느낌의 전용 펄 마구가 나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꿈결 아두아나트는,
일반 아두와 꿈결 아두가 다 흰색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그냥 딱 봤을 때 저는 그냥그랬습니다.
'아, 얘는 외형 보다는 스킬이 워낙 좋아서 유저들이 좋아해 주던 흰색으로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호불호 없는,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이 크지 않았나.
흰색에 대한 갈망과 프리미엄이라는 게
검은사막 예전부터 있던 현상이었죠.
백마가 가진 속도 특화, 그리고 흰색이라는 아름답고 깨끗한 느낌.
꿈결 아두의 특징인 얼음을 살린 블루톤 포인트 외형이 좀 더 추가가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신 외형 꿈결 아두는 밋밋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으니까요.
꿈결 디네는,
일반 디네와 꿈결 디네의 외형이 많이 다르기에
꿈결 디네의 부족한 꼬리 숱과 크기를 보완해주는 느낌.
그런 것들에 중점을 둬도 과하지만 않으면 더 예뻐지지 않을까 싶네요.
꿈결 둠은,
아직 뭐가 나온 게 없다 보니 언급할 내용이 없긴 합니다만
예전에 푸른 불꽃을 생각 했다는 문구로 잠깐의 오피셜 언급이 있었고
(꿈결 아두 신 외형) 유저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니
더 멋진 외형으로 찾아 오겠다는 언급이 있었죠.
제가 둠, 아두, 디네를 다 한쌍씩 가지고 있지만
둠을 가장 애정하고 있어서 레벨도 56이 되었고
아두 디네도 40렙 넘겼었어요.
아두 46 디네 41 이엇나 그렇습니다.
지금은 꿈결 디네를 탄생 시켜서
꿈결 둠 나올 때 까지 재료를 꾸준히 모을 생각입니다.
꿈결 디네를 총 29트라이에 뽑았고
꿈결 디네가 나오기 전부터 몇개월 모았었는데
기간으로 보면 약 1년 반 정도 재료 모았었습니다.
동검별 보다 더 원하던 친구여서
앞으로의 검은사막에 힘을 더해주는 고마운 친구가 됐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