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페온 연회를 보면서  펄어비스 정말 대단하고 특별한 게임 회사구나 싶었다.

2부에선 재희님의 신발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신규 지역이 원래는 서련방 국가의 랏 항구라는 이름이었는데 이것을 모두 뒤엎고

동해, 남포항으로 이름 바꾼것도 놀랐다.

황해, 동해 지역으로 나뉘고 동해가 이번에 열리는 지역이라는데 심지어 동해지역 대표NPC가 이덕수 관찰자 라고 하길래 더 놀랬다.

영상에서 등장인물들이 태백, 서울 등을 언급하기에 설마 했는데 실제 지형 이름도 태백이 있다는것과

지형지물들이 진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것에 충격적이었다.

전래동화에서 나오는 자라와 토끼 NPC부터

낮과 밤에 각각 외형이 달라지는 키를 뒤집어쓴 작은 도깨비들ㅋㅋ

그리고 기존의 필드 사냥 방식이 아닌 던젼형 레이드 방식으로만 전투를 진행하는 지역이란 것을 보면서

정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집단이구나 싶었다.

또 다른 큰 궁금한 점이었던 우사는 스킬도 화려하지만 개인적으론 옷이 너무 좋았다.

솔직히 동양풍 지역이라고 해서 중국, 일본 풍이 섞인 짬뽕 지역이 나올까 걱정했었는데

제대로 한국풍 옷과 지역이라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우사와 메구는 위치, 위자드, 무사, 매화 등 이런 페어직업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우사 각성 시 메구의 무기, 메구가 각성 시 우사의 무기를 쓴다는 개념은 굉장히 참신했다.

여러가지 내용이 많았지만 여기서 다 나열하긴 어렵다.

곧 유투브에 정리영상이 올라올테니 한번쯤 봐도 좋을듯하다.

올비아의 허름한 창고에서 흑정령이 불러서 깨어나던 시절부터,

했다가 접었다 했다 접었다 반복하며 지금은 꽤나 오래전 복귀하여 재밌게 하고 있는데

이런 펄어비스의 새로운 행보는 검은 사막을 오랫동안 즐겨왔고 즐기고 있는 유저로써

굉장히 만족스럽고 내심 뿌듯함도 느끼게 한다.

연회이니 만큼 선물도 많았다.

CALPHEONGIFT4YOU 쿠폰 코드를 남기고 퇴장하겠다.

펄어비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