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실비아에는 수호탑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오브젝트들이 통과 불가능인데 로딩이 필요한 오브젝트들이란 점이에요.

그래서 이동하다가 갑자기 수호탑이 나타나며 갇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말을 호출해서 달리다가 내리면 뒤로 튕겨 나가는 모션을 활용한다 등등 유저마다 대응 방법이 다르지만

간혹 상호작용이 되는 수호탑은 말 탑승시에도 상호작용되기에 말에서 내리기가 불가능하거나

탈출하였는데 운이 나쁘게 또 갇히면 꼼짝없이 탈출 쿨타임 30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차라리 구조적으로 개선할 방법이 없다면

수호탑에 사람이 통과 가능한 틈을 내어서 갇히더라도 그 뿌리 틈을 통해 걸어나갈 수 있게 해주셨으면해요.

더불어 오딜리타 메인퀘스트 도입에 수호탑에 크투란의 뿌리가 감겨있다는 단어가 있고

수호탑에 가시나무가 감겨있는 모습과 다른 악기정령의 모습에서 이제부터 크투란의 영역이구나하는 실감이 나게됩니다.

카마실의 수호탑에도  카마실브의 하얀색 뿌리가 감겨있다면 보다 요정의 숲과 같은 신비로움이 살아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카마실비아가 공개될 때, 정말 신비로운, 카마실브 같은 흰 가지와 푸른 색의 잎사귀, 혹은 보라빛 나무 등등 아름답지만, 현실에서 보기 힘든 식물들이 존재하는 공간을 상상했는데, 평범한 나무만이 가득해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나요. 물론 지금은 카마실비아의 울창한 숲을 좋아합니다.

푸른 보석이 박혀 아름다운 수호탑에 휜색의 카마실브 뿌리와 빛나는 잎사귀가 감겨있는 외형이라면 쉽게 알아 볼 수 있고 여기가 카마실브의 영역이구나하는 실감과 보다 분위기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