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측정이 가장 잘 구현돼있는 게임이 던파의 '수련의 방'이 있다.
배경, 몬스터, 시간, 착용 아이템 성능 고정 설정 등등 세세하게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콤보딜을 측정할 수 있고 스킬별로 딜지분이 어느정도인지 확인 가능해서
콤보연구, 나의 플레이 개선점이나 장비 세팅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도 있다.
아이템을 변경했을 때 전과 후의 딜량이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또, 검은사막으로 치면 몬스터의 지식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해당하는 몬스터를 소환할 수도 있다. (기본은 샌드백이다.)
이같은 시스템과 정반대인게 바로 검은사막이다.
검은사막은 내 능력치에 꽤 많은 요소들이 있음에도 이 능력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느정도 효과와 효율을 내는지 알 수 없다.
또한, 딜 측정을 할 수 있는 명확한 수단이 없어서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가 얼마나 강한지 특정 능력치가 어느정도,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
검은사막은 아이템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닌데 검은사막 서비스팀은 유저가 원하는 결과를 알고 싶으면 연구소로 가서 테스트 하라고 한다.
자신이 하는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얼마나 강한지 확인할 수 없는 게임을 유저가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
본 게시글은 단순히 데미지 표기 on/off를 출시해달라고 건의하는 것이 아니다.
딜 측정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 공간에서 만큼은 나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하는 것이다.
검은사막은 8주년을 맞이한 게임이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전과 변화 하고 있다.
그런 검은사막 서비스팀에 항상 감사하고 또 건의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