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펄어비스!
멋진 개발에 응원하고 있어요.
매주 함께 협력하여 길드원 분들과 아토락시온 컨텐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 응급키트 도입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선택지가 늘어나, 보다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아토락시온에서 파티원이 사망 할 경우 그 위치를 파악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의 모습에서 바위와 사람이 잘... 구분되시나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찾기 쉽지만, 그렇지 않고 바라본다면? 다행히 평지이고 바닥이 직사각형인 곳이라 금방 이상함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수풀이거나, 자갈이 깔려있는, 바위틈이 다양하게 갈라지는 고대인의 문명 배경, 거대한 보스의 몸체 아래에서는
정말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의 큰 원인 중 하나는 사망시 배경과 비슷한 무채색으로 외형이 변경된다는 점도 한 몫한다고 생각되어요.
놀랍게도 사진의 파티원 분께서는 이 때 선명한 빨간색으로 염색을 하고 계셨어요.
하지만 죽은 상태가 되며 무채색의 외형으로 변경되셨습니다.
사망시 어떠한 이름과 상태가 표시되지 않는다.
사망시 배경에 녹아들어 외형 색이 변경된다.
이 두가지 원인으로 파티 협력 플레이로 조건과 장치로 가득한 어려움을 함께 해쳐나가는 것이 메인인 아토락시온 컨텐츠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된 멋진 시도가, 보다 빛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채 제한되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사망시 어떠한 표시도 되지 않고, 배경과 같은 무채색을 띄게하는 장치들은, 필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나쁜 경험을 피하게끔 하는 배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토락시온의 보스룸에서는 적대 행위가 불가능하다.
이 부분에서 착안해
아토락시온에서는 사망시, 사망상태의 표현이 달라지는 것을 건의드려요.
1안. 아토락시온 내에서 사망시 현재 외형 그대로 쓰러진 모습으로 보여지며, 윤곽선이 보여진다.
2안. 아토락시온 내에서 사망시 가문명, 모험가명이 사망 위치에 노출된다. 추가적으로, 이름이 구분하기 쉽게 붉은색 등의 다른 색으로 표시된다.
3안. 아토락시온 내에서 사망시 사망 마크 표시가 보여지며 (탑승물 위치 표시와 비슷하게) 해당 인원의 위치가 표기된다.
정말 재밌게 즐기고있는 멋진 컨텐츠인 만큼 보다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분명 아토락시온을 즐기고 계신 유저분들이라면 비슷한 고민과 경험을 해보셨으리라 생각되어요.
저 나름의 고민하여 건의드리는 내용이기에 보다 멋지고 좋은 방안도 존재하리라 생각되어요.
한 유저의 의견으로, 고민으로 바라봐주시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