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닛 랏항구가 사라진다니....? 부랴부랴 달려가서 일단 등불 옆에서 한장 'ㅅ'
포구 어귀에서 엔피시들하고 이 사태(?)에 대해서 얘기도 해봤지만 결론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소류도 반쯤 정신이 나간 것 같네요 ;ㅅ;
전임자가 인계인수 제대로 안 해주고 사라져버려서 고생만 하더니만....
일단 막막하길래 고양이 옆에 앉아서 고민 좀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일단 오늘은 돌아가고 다음에 다시 와서 결판(?)을 지어야 하나?
아쉬운 마음에 다시 돌아왔는 데, 모란도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ㅇㅅ-
정든 랏항구를 떠난다는 게 이들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군요
다들 우왕좌왕하고 있길래 괜히 멍하니 바다만 보게 됩니다
아니 근데! 저번에 주문했던 장비는 대체 언제 완성되는거죠??
생각해보니 열받는 일이 떠올라서 단단히 따지긴 했는 데 아무래도 제때 물건을 받기는 글른 것 같네요 =ㅅ=
저 문이 열리고, 하서국으로 향하게 될 줄 알았던 모험이 아침의 나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랏항구 고마웠습니다(?) 땡쓰어랏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