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항구 주거지 만들어지기를 오랫동안 기대했는데 오히려 랏항구 자체를 없애버린다고 하네요. 얼마든지 랏항구 위쪽에 아침의나라 만들수도 있는데 왜 무리하게 랏항구를 없애는지 모르겠네요. 남포항 만들 공간은 랏항구 양옆으로 가득 널렸는데 왜 발탄이네 하서궁이네 기존에 만들었던 설정들을 다 하루아침에 뒤엎는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게임해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지금 오딜리타와 설원지대도 아직 다 안 열렸는데 너무 급하게 아침의나라를 만드는 이유가 뭔지 아직도 모릅니다. 예전에는 신규지역 나올 때마다 게임 접을 이유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랏항구 없어지니 오히려 게임을 접을 이유가 진짜 생겨나는 거 같습니다. 검은사막 대양 맨처음 만들 때부터 함께했던 랏항구의 추억을 이렇게 날려버리는 거 같아 마음 아프네요. 검은사막 세계관이 좋아서 로아도 안 가고 MMORPG는 검은사막만 했는데 이제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