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부터 22년까지 길다면 긴 검사라이프였습니다
이렇게 오래 한 게임도 처음이고, 새롭고 소중한 인연들도 많이 만났어요
앞으로도 지친 일상 속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그런 게임으로 남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16년 9월, 가문 생성 이래 가장 처음 찍었던 스크린샷 -
한창 발렌시아 메인퀘를 밀며 사막을 다녔는데, 뺑뺑이로 고생하는 와중에 한밤중의 사막이 분위기가 너무 운치있더라구요
처음으로 스크린샷이란걸 찍어보고, 기념으로 클라우드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꺼냈읍니당
-18년도 리마스터 첫 출시 후 찍은 워리어-
리마스터가 출시한 후 스샷 찍는 빈도가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똑같은 풍경임에도 전혀 새로운 인게임 분위기에 매료되어, 이 시기는 접속시간의 99%를 촬영으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 시기 쯤에 공홈 이벤트로 리마스터 사진전도 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벤트 베스트샷에 선정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정말 한장한장 열심히 찍었기에 그 애정어린 노고를 알아준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림없지 당첨도 내꺼야 ㅋ
이벤트가 끝난 후 카메라는 고생해준 워리어가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당시 출품했던 수상작-
여기서부터 합작 및 개인작 다수
↓↓ 약스?압 ↓↓
- 18년 9월, 사랑하는 연인과 닿을 수 없는 그림자 -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다른 이들과의 '기획'과 '협업'으로 이루어진 합작입니다.
처음으로 슬로우키를 통한 소셜모션 캡쳐를 활용하여, 남녀의 관계성을 표현하는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늘 혼자 게임하던, 그래서 가끔은 외로웠던 저에게 선물같은 소중한 인연들이 갑자기 찾아왔고, 그들과 머리 맞대고 합심하여 찍은
저에겐 너무너무너무 소중한 보물 1호 합작입니다
- 18년 11월, Falling in love -
마찬가지로 모션 순간캡쳐를 통한
첫만남에 사랑에 빠진 칼페온 남녀
- 18년 11월, 몽마: Incubus -
- 19년도 1월, 시간의 순환에 관한 합작 daybreak 파트 -
처음으로 떡보정을 넣어본 스샷입니다
과보정은 한창 의욕만 앞서다 얼마 못가 때려칩니다
텍스쳐를 자연스럽게 넣는건 넘 힘든거시에오,,,
-19년 7월, 닌자부대 단체샷-
- 19년 10월, 아가씨와 보디가드 -
- 19년 11월, 무화 의상을 3가지 느낌으로 표현 -
-20년 5월, 검은사막 보스 합작 시크리드 파트 B컷-
- 20년 6월, 원소 합작 어둠 파트 B컷 -
- 21년 2월, 검은사막 별자리 합작 봉인석자리 -
보다보니 과거 사진이 많이 들어갔는데, 가장 열정있고 재미있게 게임했을 때가 19~20년도라서 그런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인연들도 많이 만나고, 그 인연들과도 추억을 쌓은 것들이 많아요
추후 자세히 다룰 기회가 왔음 좋겠습니다
검은사막 3000일 너무 축하하고, 앞으로도 멋진 게임 발전하는 게임으로 열심히 힘써주세요 저희도 열심히 즐길게요 ㅎㅎ
#검은사막 3000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