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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후 30분만 해봐도 알수있는 무역의 문제점들
2023.03.30 03:05
850 12
최근 수정 일시 : 2023.03.30 11:24

이번에 무역개편에 많은유저들이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막상 패치후에 보니 실망하는사람도 많고

버그가 발견되서 아쉬워 하는사람도 많습니다. 버그야 개선이 되면 되는거니 논외로 치고...

수익이 아쉬워서 실망하는분들도 많지만 수익에대한 문제를 오늘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니 이것도 논외로 하겠습니다.

단순히 무역이 바뀌고 딱 30분~1시간만 해도 알수있는 말도안되는 불편한점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여러분은 이게 어떤물품인지 알수 있나요?

성물입니다.

대부분의 물품들은 이름이나 내용을 통해 힌트를 얻을수 있다고는 하나 이렇게 직관성이 떨어지는 물품들 또한 있습니다.

옆에 카테고리가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 라고 하실수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모아서 볼때 문제가 됩니다.

직관성이 떨어지는 물품들이 한대 모여있을때 순간 이게 사치품인지 군수품인지 원자재인지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럼 매번 확인을 하며 물건을 실어야되는건데... 

이름 옆에 [사치품] [군수품] 이렇게 하나만 써놓아도 물건을 실고 내릴때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현재 어느마을에서 어떤품목을 몇%에 팔수있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믐달소식지는 2시 6시 10시에 나오는 시세를 예측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금의 시세가 아닌

몇시간 후의 시세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현재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은

지도에서 무역상을 선택하고 기운1을 소모하여 위와같이 시세표를 볼수 있습니다.

현재 하이델에서 잡화를 몇%에 구매하고있는지 보이시나요? 

안그래도 물건들이 어디서 왔는지 확인하려면 다 마우스를 갖다데고 하나하나 보며 확인을 해야되는건데

시세표에서 나오는 가격, 변동추이는 대상 마을을 기준으로 매입가가 적혀있는것이 아닌

그냥 현재 시세표가 적혀있는겁니다. 저희가 궁금한건 현 시세(구매가) 가 아닌

이 물품을 이곳에선 몇프로로 팔수있는지가 중요한거거든요.

물론 구매가가 비싸졌으면 당연히 같은가격인 판매가도 비싸진게 당연하지만... 위 ui에서 표시되있는것은

아무리봐도 내가 갖고있는 약품가격이 오른건지 내려간건지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결국 물건목록에서

내가 갖고있는 약품이 지금 몇프로에 판매되는지 하나하나 찾아봐야되는겁니다.

만약 올비아에서 출발해서 하이델에 물건을 납품하려면

하이델에서 올비아 품목의 시세를 하나하나 찾아서 확인후에 출발을 해야되는데

끈임없이 사고파는 동작의 반복인 무역에선 상당히 비효율적인 작업입니다 피곤하고.

즉 현재 어느마을에서 몇프로로 어느 품목을 매입하고있는지에대한 UI 추가가 매우 시급합니다.

세번째문제로는 대도시 무역npc들이 불필요한 정보를 너무 많이 담고있습니다.

 

이런 시세 고정형 품목들이 스크롤 맨아래도 아닌 정가운데 떡하니 박혀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정보를 보려면 이것을 지나서 보던가, 이것위에 있던가 입니다.

하지만 모든 품목들을 이름만보고 어디서 갖고오는것인지는 한번에 알수없습니다.

하나하나 마우스를 갖다 데며 올비아인지 아레하자인지 확인해야 가능한것입니다.

순서도 뒤죽박죽이라 정말 하나하나 확인을하고 출발을 해야됩니다.

마을정보의 표기와 가까운마을순에서의 정렬 역시 필요합니다.

그 다음 문제로는 같은거점에 같은 품목이라도 시세 변동의 차이가 너무 크게 나타납니다.

유저들은 그믐달소식지와 npc들 대화라는 제한된 정보로 오를지 내려갈지 확올라갈지 확내려갈지

이렇게 단순하게만 미리 정보를 얻을수 있을뿐 얼마나 오를지에대한 정보는 갖고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같은 품목이라 할지라도 시세의 차이는 분명히 발생할수있으나 그 폭이 최대 10%나 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폭등일때는 어짜피 둘다 오르니 크게 문제가 안될수있으나...

같은 거점에 같은 품목이라도 그 시세변동의 차이가 크다보니 어떤품목은 오르고 어떤품목은 내리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제한된 정보만을 갖고 하는 무역에서 이런 변수는 정말 너무 큰 리스를 안고 갈수밖에없습니다.

(한번 발주계약에서 꺼내 마차에 실으면 그냥 끝입니다 다시 못집어넣음..)

만약 제가 팔각을 들고나왔다면... 오른다고 해서 갖고왔더니 원가보다 싸게파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발생할수 있습니다.

정말 잠깐 하며 느낀 불편한점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빨리 개선되서 검은사막 초창기에만 잠깐 즐겼던 무역이 다시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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