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상 예쁜데 개인적으로 모자,장갑,신발이 취향이 아니라 그루닐투구와 서래차사 장갑,신발을 염색하여 입혔숩니당...기존 색깔이

워낙 예뻐서 많이 건드리지 않고 흰부분을 더 깔끔한 흰색으로, 목부분에 파란얼룩 무늬 부분을 좀더 어둡고 짙은색으로 염색하였습니당..

 아침의나라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달려가보았다!

 검은사막 그래픽이긴 한데, 뭔가 낯선 풍경과 사운드.. 동양풍의 집과 사물들, 사극에서 보던 NPC의 외형들, 사물놀이 소리와, 동양느낌의 브금.. 분명 검은사막을 켰는데 새로운 신작게임에 접속한듯한 느낌을 받았고 너무 설레고 좋았다.

 퀘스트를 이어가는데, 끝없는 겨울의산 업데이트 보다 더 정교하고 빠져들게 만드는 컷씬과 연출에 검은사막 퀘스트를 하면서 이렇게 몰입해서 진행할수 있다니.. 너무 재밌고, 게임시작 후 처음 발레노스 스토리와 퀘스트들도 이정도 스토리와 퀄이라면 검은사막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더 재밌게 시작할수 있고 좋을것 같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삽화? 연출도 3D그래픽만 보고있다가 중간중간 색다른 느낌이 눈에 들어오니까 신선하고 좋았던거 같다.

 주변 맵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스크린샷 이벤트를 의식하기도 하면서 플레이 하다보니, 높은곳에서 탁 트인 넓은 시야의 멋진 풍경, 푸른 풀과 나무들 사이에 눈에 딱 들어오는 붉은 매화나무와 진달래 꽃밭들, 해질 녘 갈대밭들, 멋진 동양풍의 건축물들 등, 예쁘다 멋있다 생각되는 곳에서 나름 열심히 분위기 내어 스크린샷을 찍어보았다..

 메인퀘스트,모험일지 등을 다 끝내고 나면 이런 새로운 느낌들도 무뎌지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 요즘 게임회사들이 PC온라인 게임개발에 거의 투자하지않고 신작이 안 나오고 점점 모바일이나 단판식 게임들에 pc온라인 rpg가 묻혀져가는데.. 지금 나오는 디아블로4

같은 신작들도 몇년된 검은사막 펄어비스의 기술력에 한참 못 미치고, 붉은사막도 장르를 바꾼 판국에.. 펄어비스가 새로운 MMORPG를

출시할게 아니라면.. 이전에 마그누스 같은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지금 아침의 나라까지, 앞으로도 중세유럽의 옛날 검은사막 세계관에서 조금씩 벗어나서 정말 검은사막에서 다양한 모든것을 할수있는 게임이 되면 개인적으로 너무 좋을것 같다.

밸런스 때문에 한참 게임할 맛 떨어지고 욕하다가 그래도 간만에 업데이트로 칭찬 많이 합니다. 앞으로도 못하면 많이 욕하고 잘하면 많이 칭찬할테니 검은사막 잘 부탁드립니당... 화이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