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떠도는 무역상
외로운 섬 하코번에 좋은 물건이 있다는 소문 하나만 믿고 달려와봤다
괜찮은 물건들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뭔가 모자란 게 있지는 않은 지, 흠이 있는 건 아닌 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기본..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항상 어디선가 손해가 생기기 마련이다
멧돼지 박제는 내 취향이 아니니까 일단 이건 제외하고...
일단 다른 물건들은 어디에 팔아도 손해는 안 볼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어떤 걸 가져갈 지 정해보고
이봐요 파푸씨, 여기 계산합시다~
네? 여기 주인이 아니라구요? 물물교환이나 하고 가라구요?
이게 뭔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