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아침의 나라 개발해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잘자잘한 버그도 많고, 잡아야 할 밸런스도 이제 더이상 

메스를 잡고 수술을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감도 없잖아 있지않은거, 

펄어비스 또한 공감하리라 여깁니다.

밸런싱.. 어렵죠 

PVE 도 있고 PVP 도 고려해야만 하고 거기에 클래스들은 또 한두개가 아니죠.

하지만 이 다양성이 정말 좋고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이유중 하나라 봅니다. 

(물론 젠더락을 풀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자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 게임은 K게임에서 그래픽 좋고 액션 MMORPG 오픈월드에 자유도까지 상당한 샌드박스 개념의 

유일무이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격감..

타격감이 없습니다....

전 클래스 모든 기술의 타격감을 좀 부각시켜주세요..

제가 볼땐 이게 기술적으로 아주 힘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사운드이펙트만 바꿔도 될 부분들이 엄청 많아요..

예로 각워를 볼까요?

그 육중한 대검을 휘둘러서 몹을 패는데 소리가 너무 나약한 느낌입니다.

뭔가 회초리?를 들고 있는 듯한 느낌?

미스틱은 그나마 괜찮았기에 패스하겠습니다. 

아무튼..

스킬을 시전하고 몹을 팰때 뭐랄까 좀.. 다양한 소리같은게 필요할듯 합니다.

검이 몹의 몸을 파고들며 잘라내고 베이는 소리라던가, 피가 튀는 소리라던가..

마법이 들어가 박힐때 그냥 "투두두둑" 으로 끝낼게 아니라..

뭔가 좀더 강력한 스펠이 몹에게 작용되고 있다는걸 좀더 느낄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임 오직노역이라는 타이틀은 절대 못벗어요..

이거 벗으려면 전체 시즌화 해야하는데 그건 안할꺼잖아요.

필드 피빕이나 이런것도 좀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그건 또 이제 지양하신다매요 재희님..

그리고 퀘스트는 아침의나라는 좀 괜찮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유저친화적이지도 않고, 뉴비들 보면 그냥 게임이 너무 복잡하거나 할게 너무 많거나 

갑자기 100억 파밍에 0 하나가 더 붙어버리니까 떠나는거같아요.

그럼 이 게임의 장점을 더더욱 부각시키는게 어때요? 

"액션"  이라는것 자체를 더더욱 부각시키는겁니다. 

이정도 그래픽에 액션 MMORPG 인데 거기다가 타격감까지? 

1시간동안 노역해야하는데 

몹을 신나게 패버리는 느낌이라도 제대로 들게 해주세요.

아니면 사냥 도중에 갑자기 미니보스라도 등장해서 기믹을 좀 추가해서 

잡으면 잡템을 엄청 뱉어낸다던가, 좋은걸 뱉는다던가 그런식도 좋고..

아무튼..

요지는 타격감 개선입니다.

사람패고 몹 패는 느낌이 아주 물씬 들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