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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일기] 아침의 나라에 당도한 공사관 대사
2023.04.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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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3.04.07 16:00

이 모험일지는 조선시대, 현실의 역사인 신미양요(조선과 미국의 전쟁),

그리고 그 이후 쇄국정책을 펼치던 조선이 강대국들의 압박에 못이겨 결국 개항당하면서 조선에 온갖

외국인들이 드나들던 역사를 배경을 컨셉으로 삼았습니다.

아침의 나라는 칼페온으로부터 항구를 개항하라는 강력한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칼페온과 불평등 조약을 맺고 남포항을 개항하기에 이르고,

아침의 나라의 남포항이 개항되었다는 소식에 칼페온, 발레노스 세렌디아, 메디아, 발렌시아등에서 수 많은 상인과 상단들,

그리고 정치계 인사, 각자의 야망을 위한 탐험가등이 배의 닻을 올려 뱃머리를 남포항쪽으로 향하는데....

몇달간의 항해중이다.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이는 바다밖에 보이지 않고 보이는 풍경도 날씨와 밤낮을 제외하면 항상 똑같다.

항해중에 몇번 태풍을 만나 위험할뻔 했지만 그때마다 고비는 무사히 넘겼다.

칼페온의 칼리스 의회에서는 아침의 나라 개항에 맞춰 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지의 땅으로 넘어갈 것을 대비해

아침의 나라 조정에 칼페온 사람들이 사용할 공사관 설치와 대사의 상주를 요구했고 아침의 나라에서 이 요구를 받아들여 

칼페온 사람들을 위한 공사관을 설치했다고 한다.

나는 그 공사관의 대사 자격으로 파견되었고

몇 달간 그곳으로 항해를 하고있다.

아침의 나라, 그 이름에 걸맞게 아침에 남포항이 보이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이는 항구의 모습부터가 내가 알던 에페리아 항구같은 항구도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배를 정박시키고 항구에 드디어 발을 딛었다.

선원들도 몇달간 바다위에만 있다가 드디어 항구에 도착하자 신나서 들떴다.

항구에 들어서서 주변을 둘러보니 현지인들의 복장이 매우 신기했다.

건물들의 지붕도 생전 처음보는 형태고... 모든것이 [동방견문록] 책에서 본것과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아침의나라 개항에 맞춰 멀리서 온 이방인들은 나만 있는게 아니었다.

저 여자의 복장으로 봐서 칼페온의 귀족으로 보이는데 이 낯선 땅에서 동향의 사람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항구에 잘보이는 위치에 입간판같은것이 설치되있고 이 나라 말로 뭐라고 쓰여있다.

나는 그 글을 읽을 수 없었다.

하지만 글자가 신기하게 생겨서 몇분간 멍놓고 바라보며 글자를 이해해보려 노력했다.

이 줄은 외국인 등록및 입국허가를 위해 대기중인 줄이다.

나 말고도 아침의 나라에 각자의 이익과 야망을 위해 찾아온 이방인들이 넘쳐났다.

아침의 나라에서는 외국인들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며, 그들이 범죄등의 사고를 쳤을때 파악하기 쉽도록 

외국인 등록 절차를 거치는 모양이다.

긴 기다림 끝에 내 차례가 돌아왔다.

이 병사는 우리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 내게 이름을 묻고, 방문 목적에 대해서 물어본 그에게 나는

아침의 나라 주재 칼페온 공사관의 대사로 방문했고 하자 그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당신은 줄을 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제게로 바로 오시면 됐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약간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외국인등록과 입국허가는 무사히 마쳤다.

드디어 남포항에 입항하게 되었다.

마을로 들어가는 관문처럼 보이는 이 문의 지붕은 높고 웅장하며 아름다웠다.

어떻게 이런 지붕을 지었을까?

이곳의 건축가들은 매우 좋은 기술과 솜씨를 가지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마을로 들어서니 입구에는 나무로 만든 사람 얼굴모양의 기둥같은것이 서있다.

분명 웃는 얼굴로 만든듯한데 내가 보기에는 묘한 기묘한 불쾌함과 기괴함이 느껴진다.

밤에 보면 무서울것 같기도...?

아이들이 놀고 있다.

청록색 옷을 입은 아이의 묶은 머리를 보고 당연히 여자아이 겠거니 했더니 남자아이였다.

이 지역 사람들은 머리를 거의 자르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군인조차도.

오랜 항해동안 딱딱한 쉽 비스킷이나 빵, 육포로만 끼니를 해결해서 그런지 육지에 발을 딛은 만큼 제대로 된 음식이 먹고싶었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식당이 어디있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는 내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밥먹는 시늉와 배가고픈듯한 제스쳐를 위하며 바디랭귀지로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자 그는 그의 뒤쪽에 있는 집을 가르키며 그리로 가라고했다.

그리고는 "주막"이라고 했다.

"주막", 아마 이 나라에서 식당을 부르는 말인듯하다.

주막에 들어섰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린다.

방금전 항구에 들어설때 보았던 멋진 지붕과는 다르게 이 집의 지붕은 지푸라기를 엮어 만든 허름한 지붕인것 같았다.

저런 지붕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 비가 새진 않을까?

사람들이 저 식당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을 부를때 "주모"라고 불렀다.

아마도 "주모"가 이 식당의 주인인것 같다. 나는 그녀에게 아까 이곳을 안내해줬던 사람에게 그랬던 것 처럼.

밥먹는 흉내와 배고픔의 제스쳐를 취했다.

그녀는 내 몸짓을 보고 끄덕끄덕 거리더니 나무로된 데크위에 앉으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뭔가 다양한 음식이 함께 테이블 위에 차려졌다.

먹으면서 문뜩 든 생각이, 내가 본국에서 가지고 온 돈이 이곳에서도 통용되느냐 였다.

일단 그것은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처음 맛보는 동양의 음식을 입안으로 가져갔다.

맛있었다.

몇가지 사이드 디쉬는 내 취향에 안맞는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요리의 수준은 매우 높았다.

뜨거운 국물에 쌀과 고기, 야채가 들어간 메인디쉬 "국밥"이라고 하였다.

밥을 먹고난 뒤 "주모"에게 계산을 하러 내 금화 주머니에 있던 금화를 꺼내 건네었다.

그러자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금화를 이빨로 조금 깨물어 보더니 싱글 벙글 웃으며 그녀의 지갑으로 보이는 작은 주머니에 넣고서

이곳에서 쓰는 돈을 "매우 많이" 거슬러주었다.

이 마을의 중심쪽에 위치한 거리로 왔다.

많은상인들이 각자의 물건을 팔고있고 흥정하는듯한 이들도 몇몇 보인다.

마을을 거닐다 신기하게 생긴 수인족을 발견했다.

토끼와 호랑이 수인으로 보이는데, 카마실비아에서 보았단 "파푸"족과 "파두스"족이 떠오른다.

마을의 광장처럼 보이는곳에서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고, 주민들이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칼페온으로 치면 칼페온 성가대나 악단같은데, 저중에는 현악기는 없는것 같고 타악기만 있는것같다.

나도 그 모습을 잠깐 구경하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신기한듯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고있다.

한 여성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나는 놀랐다. 그녀는 내가 쓰는 언어를 사용할 줄 알았다.

"어떻게 제 나라 말을 아십니까?"

"외국인들에게 남포항이 개항하면 외국인들을 상대로 장사하려고 배웠지요"

"그렇군요 저도 어서 이 나라의 말을 빨리 배워야 겠습니다."

"그전에 그런 복장으로 돌아다니시면 눈길을 끌수있으니 옷을 한벌 해 입으시지요"

"알겠습니다."

확실히, 이 나라 사람들에게 나같은 외국인이 갑옷을 입고 다니면 눈길을 끌뿐만 아니라.

위협적으로 보일 수 도 있겠군.

여성이 안내해준 고급품상인을 찾아왔다.

나는 그에게 금화를 보여주며 옷을 가르켰다.

그는 금화를 받더니 아까 주막 여자가 그랬던 것처럼 이빨로 금화를 조금 깨물어본뒤 금화가 진짜인걸 확인한뒤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을 꺼내주었다.

이 나라 사람들의 의복같기는 한데,

이 나라 의복 문화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딱 봐도 고급스러운 상류층 사람이 입는 옷으로 보였다.

길거리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의 옷은 단순하게 생겼지만 내 옷은 매우 공들여 만든 듯 해보엿다.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로 올라와보니 주변의 항구와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항구에 정박해있는 내 배도 보인다. 

지나가다 보게 된 장면, 어떤 사람들은 여자를 끼고 술을 마시며 음주가무를 즐기고 있는데

어떤 살마들은 그 앞에 땅에 엎드려 절하고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니까 그냥 지나쳤다.

"동해도 감영"이라는 곳이다.

나보다 먼저 이곳에 들어온 칼페온 출신 사람들이나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곳은 군사기지이면서 관청, 법원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는 곳으로 보인다.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군대의 지휘관이 사법권과 행정권을 동시에 가지는것은 매우 위험한 정지체제이다.

그러나 이 나라는 아직까진 개인의 사병을 고용한 영주가 아닌,

국가의 군대의 지휘권을 위임받은 관리가 지방 영주로서 실권을 행사하는 느낌이었다.

"동해도 감영"이라는 곳에서 외국인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분을 보증할 수 있는 "호패"를 받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밤에는 호랑이, 산적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밤에는 왠만하면 집밖을 돌아다니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외국인 등록을 마무리하고 나오는 길에 보니

아이들이 거인족 사내를 신기하게 보며 그의 주변으로 모여들어 그를 구경하고있다.

아침의 나라에는 거인족이 없는 모양이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파두스족이 있는데 이 지역 토착민인 호랑이 종족의 수인과 대화중인것 같다.

넓은 세계를 모험하며 내 발이 되어준 내 애마도 내 여행길에 함께 왔다.

몇달간의 항해끝에 마굿간에서 잠시 쉬게 했던 내 말을 되 찾으러 마굿간으로 왔다.

신기하다! 마굿간 지기가 거북이 수인인 것이다!

아침의 나라 주재 칼페온의 공사관은 "달벌마을"이라는곳에 위치해있다고 한다.

"심향재"라는 건물은 원래는 그지역 권력가가 살던 곳인데 부정부패를 일삼다가 좌천되어 유배지로 쫓겨났고

얼마전까지 빈집인 상태였는데, 아침의 나라에서 칼페온측이사용할 공사관으로 "심향재"를 제공했다고한다.

나는 사전에 받은 지도를 들고서 그곳을 향했다.

마을을 벗어나 지나가다 보인것은 마을 외곽에 있는 허름한 집이었다.

집앞에 작은 텃밭도 가꾸고 있는걸로 보인다.

나는 잠시 그곳을 구경하기 위해 들렀다.

집단을 엮어 만든듯한 지붕은 강풍이 불거나 많은 비가 내릴때 취약해 보이는데 어떻게 저런 지붕을 얹을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저 지푸라기 지붕밑에 나무나 돌로된 또다른 지붕이 존재하는것은 아닐까?

이곳의 건축양식은 볼 수록 신기하다.

목적지인 "달벌 마을"로 향하다보니 울창한 대나무 숲이 보인다.

대나무 사이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풀잎과 대나무잎들이 흔들리며 나뭇잎끼리 부딪히는 숲소리가 들려온다.

이런 풍경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뭔가 가슴속 답답히 뻥 뚫리든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마저 들었다.

잠시 길을 멈춰 숲속을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갈길이 멀다는 생각에 이곳은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가기로 했다.

대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다보니 눈에 들어온것은 절벽위에 위치한 작은 건물이었다.

문득 호기심이 생긴 나는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이런곳에 대체 왜 이런 건물을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사는 주거용의 건물은 아니고 

주변의 경치를 안전하게 구경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일종의 쉼터같다.

이곳에 올라보니 숲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길을 떠나다가 두갈래 길이 나왔다.

아침의 나라 지도는 영 보기 힘들게 그려져있다.

길을 잘못 든것 같다.

전에 사람이 살던 곳 같은데 어떤 이유로 폐허가 되버려서 지금은 아무도 살지않는것 같다.

다시 제대로 된 길을 찾은것같다.

이 나라는 산이 많아서 그런지 길들이 다 꼬불꼬불 하고 시야가 산에 막혀서 멀리까지 보기 힘들다.

마침 소가 끄는 마차를 몰고가는 사람이 보인다.

저 사람에게 물어봐야 겠다.

"이봐요! 저기...음...어 뭐라고 해야하지..."

막상 말은 걸었지만 뭐라고 물어봐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달벌?"

내 목적지는 "달벌 마을"이었기 때문에 그 소를 몰던 남자에게 "달벌?"이라는 말만 계속 했다.

그러자 그는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손을 가르키며 끄덕끄덕 거렸다.

그 소를 몰던 남자를 지나쳐서 앞으로 더 가다보니 꽃밭이 펼쳐졌다.

꽃밭을 지나가다 본 광영인데

이 나라 사람들은 돌을 쌓아놓고 뭔가 그들만의 특이한 의식을 하는듯하다.

기도를 하는것 같은데.

앨리언교를 믿는 칼페온이나 세렌디아나, 아알을 믿는 메디아, 발렌시아처럼

이곳에도 이곳만의 종교와 기도 문화가 있겠지.

결국 사람사는곳은 겉으로 보이는 형태만 다를뿐 다 비슷비슷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드디어 달벌 마을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이 마을은 산과 산 사이의 골짜기에 위치해있다.

이런 산골짜기에도 사람이 사는구나

저 병사들을 "포졸"이라고 부르는듯 한데.

국방과 치안을 동시에 담당하는 듯 하다.

칼페온 공사관으로 사용하게 될 "심향재"밑에는 작은 군사기지가 하나 있는데

가까이 있는 이웃과 친해져서 나쁠건 없기에 인사를 위해 이곳에 들렀다.

그러나 왠지 저 두사람은 기분나쁜 느낌이다.

 "사또"라고 불리우는 이 군사기지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나를 반겨주었다.

이곳이 심향재의 입구이다.

앞으로 나는 아침의 나라에서 이곳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다.

마치 으리으리한 성을 하나 하사받은 기분이군.

이곳은 전략적 요충지이다.

절벽위에 위치한 요새같은 건물이라 방어하기 좋은 위치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움직임을 관측하기에도 용이하다.

물론 이곳을 거점삼아 아침의 나라를 침략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지만

만에하나 칼페온의 칼리스 의회에서 과한 욕심을 부려 아침의 나라의 왕조와 충돌하게 될 경우 군사적 마찰을 피할 수 없을것이다.

그럴경우 이 심향재는 괜찮은 방어기지의 역할도 수행해야 할것이다.

절벽위로 올라와보니 평평한 평지가 나타났다.

인공적으로 만든것인지, 원래 이런 지형에 건물을 지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절벽위에 이런 큰 건물을 짓는다고

고생꽤나 했을것 같다.

심향재의 입구에는 위에서 아래를 공격하기 딱 좋아보이는 구조물이 있다.

경치를 구경하려고 만든 곳 같지만...

드디어 심향재의 문을 여는 순간이다.

안쪽에는 예쁜 정원이 보이고 돌길을 따라 정면에는 저택이 위치해있다.

정원에 들어서서 오른쪽을 보면 샛길이 있다.

그 샛길을 따라 이동하면 큰 모닥불 화로와 작은 인공연못이 나온다.

물과 불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야영장.

이곳에서 밤에 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며 이야기를 사면 재밌을것같다.

작은 1인용 천막도 있다.

모험가들이 과거에 노상에서 밤을 지새던 기분을 추억의 형태로 느낄 수 있는곳이다.

저택에 가까이 왔다.

칼페온, 세렌디아, 카마실비아, 메디아, 발렌시아, 드리간까지.

지금껏 많은 세계를 여행했지만 이런 형태의 건물은 오직 아침의 나라에서만 볼 수있다.

대양 너머 멀리 떨어져있는 지리적 이유인가.

이곳만의 특별한 환경적 이유인가.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나 생활방식의 이유인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 저택은 매우 아름답다.

바깥과 연결된 마루위에 공사관 업무를 하게될 장소가 있다.

칸막이로 독립적인 방 형태의 느낌을 냈다.

이곳에서 업무를 보게 되는것이다.

음식이 매우 맛있게 보인다.

아침의 나라의 고유 악기라고 한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가야금과 비파, 장구라고 하는데 다루기 어려워 보인다.

내 방으로 들어가기전 멋진 정원을 다시 한번 돌아본다.

내 침실로 가기전에 창고와 접견실이 나온다.

창고에는 술과 비단, 온갖 서적들과 고급 장식품등이 있다.

이곳은 회의실이자 접견실이다.

접견실을 지나면 내 침실이 나온다.

아침의 나라에는 침대가 거의없고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바닥에 누워서 잔다고한다.

나도 아침의 나라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체험해보기 위해 바닥에 누워보았다.

나름 불편하진 않은것 같다.

순간 깜빡 잠들 뻔 했다.

오랜 항해로 쌓인 여행독이 쌓인 모양이다.

병풍뒤에는 뭐가 있나?

병풍뒤에는 침대가 있다.

방바닥에서 자는게 불편하면 침대에서도 잘 수 있다.

침실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정원을 구경하니 나름 운치있다.

다시 침실을 나와 저택의 다른 동으로 이동해본다.

이곳은 공사관내의 식당겸 카페, 주점이자 숙소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음식이 준비된 테이블과 의자사 세팅되어있다.

바텐더가 이 바안에서 칵테일이나 술을 제조해주고 많은 모험가들이 이곳에서 쉬 고 여독을 풀 수 있길 바란다.

중앙에는 화로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이곳에서 불멍을 때리며 술가 커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식당겸 카페, 주점을 지나 이 칸막이를 돌아서 방으로 향하면...

게스트 하우스겸 숙소인 다인 침실이 나온다.

이곳에서 지친 모험가가 쉬어 갈 수 있다.

숙소에서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오면 야외 테라스와 테이블이 있다.

이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주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경치 구경을 하면서 반신욕을 할 수 있는 반신욕조도 있군.

저택 한켠에는 저택의 조리와 난방을 동시에 책임지는 아궁이가 있고....

아침의 나라 심향재 장원을 꾸미는데 쓴 돈과 시간, 노동만 해도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도린몽]길드의 Bravo6라고 합니다.

제 장원에 많이들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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