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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 영상
[모험 일기](스압주의) 여행일기 -아침의나라편-
2023.04.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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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3.04.11 17:20

안녕하세요! 지식작과 스샷찍기를 좋아하는 유저1 냐옹냐옹냐옹이입니다.

아침의 나라와 함께 추가된 수많은 지식들을 찾으러 다니면서 틈틈히 찍어모은 스샷들로 이벤트에 참여해봅니다.

정말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아침의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일기를 써봤습니다.

스크린샷 양이 많지만 이래뵈도 엄청 추리고 추린거랍니다...

<첫째날>
아침의 나라는 이로써 두번째 방문.
처음 왔을땐 이런 저런 사건에 휘말려 찬찬히 둘러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리라 생각했지만...

"허가가 날 때까진 못들어가셔유."

"아니 글쌔 내가 암행어사랑도 아는 사이라니까요."
"허이구 아주 사또님도 자기가 잡았다하셔유. 허가 날 때까정 하루는 걸리니 여 저잣거리나 한바퀴 빙 둘러봄서 기다리셔유"

결국 첫날은 이곳. 남포 무들마을을 탐험하게 되었다.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다. 나와 같은 관광객이라고 한다!

내가 으이! 암행어사랑 으이! 밥도 먹고! 탐관도 잡고! 오리도 잡고! 다 했어 임마!

저잣거리.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이것이 아침의 나라 물건인감!


내가 바로 냥대감이올시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인 새로운 만남. 친구와 함께 찰캌

갈 땐 가더라도 인생샷 한장 정도는 괜찮잖아?

<둘째날>
뜻밖의 만남으로 즐거운 첫날을 보냈지만 빠듯한 일정에 서둘러 발걸음을 목적지로 향했다.
대나무로 가득한 십리대숲을 떠나 도착한 곳은 한짓골.
무신 해암의 전설과 서련방의 무사를 다수 배출 한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무신님의 기운도 받고! 무사 수행 체험도 하고!
지금이라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목격자가 없는 암살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나무가 아름답다.

대나무가... 어딜봐도 대나무 뿐… 길을 잃은것같다.

어마어마한 폭포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힘겹게 도착한 한짓골의 노을 전경

해암의 기운! 당신은 의지로 충만해졌다

슉 슈슉 슉 이것은 입에서 소리가 나는 소리가 아니여. 주먹에서 나는 소리여.

시원한 폭포 아래에서. 보람 찼던 하루의 마무리.

<셋째날>
오늘의 목적지는 넓게 펼처진 갈대 바다와 저녁 노을이 아름답다는 높새고개.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갈대와 노을은 눈을 뗄수가 없었다.
도중에 들른 달벌마을에서 마을 최고 부자인 최진사댁에서 초대가 왔다.
흔치 않은 외국의 나그네에게 모험 이야기를 듣고 싶다하여 흔쾌히 수락하였다.
으 취한다!

달벌마을 가는길. 만개한 매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을 입구에서 한장

아름다운 풍경에 입구에서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훗 이곳이 가장 핫-한 뷰포인트인가. 노을이 아름답군.

은은히 들리는 연주, 그리고 한잔.

높새 고개의 풍경

황금빛 바다와 황금빛 노을

술에 취하고. 꽃에 취하고. 밤공기에 취한다. 숙소 올라가는길. ㄸㅏㄹ꾹.

5성급 숙소 심향재. 별이 다섯개.

<넷째날 아침>
"이 부적이면 도깨비들이 자네에게 장난을 치진 못할게야"
도깨비 들의 장난에 당하지 않기 위해 무당 바리 할멈을 찾아가 부적을 받아왔다.

어딜 가냐고? 도깨비들의 장난에 당하지 않기 위해 부적을 받으러 가는길이다

<넷째날 저녁>

부적과 함께라면 평범한 도깨비 따위 이제 무섭지 않았다.
하지만 도깨비의 숲에서 만난것은...
"평범한 인간이 지금 도깨비 소굴에 발을 들이는 것이냐!!"
바리 할머니.. 평범하지 않은 도깨비를 만나면 어떻게해야하나요
삼도천 너머에서 손짓하는 할머니가 보이는듯 했다.
'예끼 이놈아 나 아직 안죽었다'
"껄껄껄 놀리는 맛이 있는 김서방이구나! 무서워 마시게 내 이 숲을 안내해주겠네"
두억시니는 호탕하게 웃으며 도깨비숲을 안내해주었다.
두억시니의 장난이라니! 잊지 못할 하루였다.

이곳이 도깨비 숲인가

내겐 부적이! 평범한 도깨비 따위 무섭지 않다

세상에... 어.... 저기... 세상에...

두억시니가 알려준 숨은 명소

도깨비 폭포! 이름과는 다르게 맑고 청량한 느낌이 넘친다!

도깨비 숲을 뒤로 하고

<여행자의 마지막 일기>
갑작스레 나타난 거대한 호랑이에게 물려왔다.
이 일기는 마지막 일기가 되겠지. 누군가 이걸 발견한다면 나를 기억해 줘.

무시무시한 산군님. 아이고 아이고 저는 맛없는 냐옹이입니다요.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했다. 여긴 호랑이 입인거 같은데...?

<다섯째날>

이 곳은 무시무시한 범바위골... 나를 물고온 호랑이가 산군님이였다니!
장난치는 맛이 아주 좋은 김서방이 있다고 두억시니에게 소개를 받으셨다고 한다.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는데!
산군님의 추천을 따라 범바위골의 숨은 명소들을 볼 수 있었다.

This is 산군 pick.

내가 저 호랭이 바위 입속에 들어갔다 나왔슈

산군님이 물을 마시는곳. 호랑이 힘이 솟아난다!

범바위골에서 부터 이어진 작은 천.

<여섯째날>
하루 종일 산을 타선지 볏골 마을에 도착하고는 기절한 듯이 잠이 들어
해가 중천에 뜨고서야 일어나 마을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명성 대로 아름다운 진달래밭...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었다.

고향에 온 듯한 느낌. 킁까킁까 앗 밭에서 나는 이 냄새는...

토끼는 토끧하고 울어야한다 알려주신 토선생님

끼에 영혼을 담아 울어야한다묘. 토끧!!! 발음을 교정해주는 토끼 친구들.

마을을 지키는 냥하르방.

넓게 펼쳐진 진달래밭.

누가 꽃인지 모르겠네!

노을진 진달래밭도 아름다웠다.

화면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불꽃들

<일곱째날>
이른 아침 도착한 벽계섬에서는 풍등 날리기 행사가 한창이였다.
그곳에서 첫날 만난 친구를 다시 만났다!
하늘 높이 날아 오르는 풍등의 모습이란! 동데보 뜨게 해주세요!!
친구와는 이후 바로 헤어지긴 했지만 인연이 된다면 또 만날 수 있겠지!
벽계섬을 둘러보고 마침 배편이 있어 옆의 해모섬도 둘러 볼 수 있었다.

어째선지 매우 웅장하고 힘찬 입장.

함께 날린 풍등. 높이높이 날아오르렴

풍등도 올라가고 친구도 올라.. 어?

동데보 뜨게 해 주세요.

이곳이 벽계서원

이것이 머리가 좋아진다는 벽계수. 냐옹 똑또케

누각에서 풍류를 논하다

청백탑의 내부

유명한 분의 비라니 일단 절하자.

<여덟째날>
"배가 읎슈"
"네? 발레노스행 배가… 없다고요?"
"이~ 저짝 먼~ 바다 날씨가 나빠가 몬간디유"
여행 일정은 7일 뿐이였지만 배가 못뜬다면 어쩔수없지.
청산 서원으로!
이대로 돌아갔다면 후회할 뻔 했다.

일정에 없던 청산 서원. 하지만 들릴 수 있어 다행이다.

합! 수학여행 온 기분으로 멋진 포즈!

어디선가 울려오는 거문고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청산서원의 명물 쌍둥이 폭포다.

가득 쌓인 책들 속에서. 춘화집을 찾아버렸다. 흠흠 유생들도 뭘 좀 아는구만.

어느덧 저물어버린 해

안녕 아침의 나라.

<여행을 마치며>
정말 알찬 여행이였다.
새로운 인연이 있는 나라.
노을이 아름다운 나라.
신비한 이야기가 가득한 나라.
기회가 된다면 다시 들러 못 다 본 풍경과 이야기를 즐겨야지.

+ps. 글은 다 썼지만 잘찍힌걸 자랑하고 싶어 올리는 스샷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