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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PVE #클래스
각성닌자 관련 건의
2023.04.22 00:34
576 4
최근 수정 일시 : 2023.04.22 00:34

피드백 게시판에 각성닌자의 밸런스와 관련하여 장문의 정성글이 올라 간 것을 보고 몇자 첨언하고자 글 써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일단 각성닌자는 은신을 통한 암살자의 포지션 보다는 1:1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막고 흘리면서 많은 빈도의 공격CC기회를 갖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근접 전투 포지션으로 적합합니다.

문제는 각성 닌자는 다른 근접 전투 포지션 캐릭터들에 비해 슈퍼아머 유지방법이 매우 조잡하다는 부분입니다.  지속적으로 무적, 슈퍼아머 방어판정을 유지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의 슈퍼아머 스킬들의 길이가 짧아 지속적으로 연계를 해야 한다는 점, 연계의 과정에서 선, 후딜레이가 캔슬되지 않고 빈틈을 보이는 스킬들이 많다는 이 2가지 점 때문에 각닌의 슈아유지력은 이론상으론 탄탄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번뜩이는 살의의 경우 일반자세 번뜩이는 살의의 길이가 약 1초 정도로 전환자세 번뜩이는 살의에 비해 짧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각닌의 무빙 스타일인 전환자세 - 약진 - 도깨비 걸음 - 번뜩이는 살의를 연계할 시, 번뜩이는 살의의 슈퍼아머가 매우 짧아 이후 슈퍼아머를 유지하기 위해서 번뜩이는 살의 앞에 사용한 도깨비 걸음의 쿨타임이 정확하게 돌아오는 시점에 맞춰 이동기를 쓰지 않으면 슈퍼아머가 끊기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특히 이동속도 감소, 공격속도 감소 디버프를 받게 되면 딜레이로 인해 연계 타이밍 잡기가 어려워지는 부분, 프레임에 따라 상대의 타격에 의해 방어판정이 짧아지는 현상에 의해 도깨비 걸음의 쿨타임 1초가 채 돌기도 전에 번뜩이는 살의 슈퍼아머가 끝나버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전 각성닌자 개선을 위해 첫째로 일반자세 번뜩이는 살의의 지속시간을 전환자세와 통일하여 2초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번뜩이는 살의의 기본 슈퍼아머화가 필요합니다. 사실 첫 번째와 두 번째 개선안 모두 모두 각성 하사신의 죄악을 가르는 칼날의 개선 패치와 동일한 맥락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동기 겸 핵심 CC기의 방어판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검강폭우 스킬의 피해량 증가 + PVP 치명타 보정 100% or 공, 시속 디버프 추가입니다. 검강폭우 스킬은 자리에 고정된 상태에서 캔슬이 불가능한 선딜레이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열한 피해량을 지니고 있어 PVP에서는 큰 효용이 없는 스킬입니다. 흑정령의 분노를 활용해서 범위 띄우기CC기로 쓰는 것 이외에 제자리에서 캔슬도 못하고 낮은 피해량의 딜링 스킬을 쓰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상대의 먹잇감이 되어버립니다. 캔슬이 안 되는 리스크만큼이나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거나 디버프를 걸 수 있도록 개선을 바랍니다.

네 번째로는 소리 없는 약진의 활용성 증가입니다. 전승닌자가 주시태세가 있듯, 각성닌자는 소리 없는 약진이 무빙의 핵심을 차지 합니다. 문제는 소리없는 약진은 차징 중인 일도양단 중 또는 전환자세 상태에서만 발동이 가능합니다. 그 어떤 캐릭터들도 기본 무빙기를 쓰는데 있어 선행 모션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도양단 뿐만 아니라 검강폭우, 섬광이 닿은 경계 중에 쉬프트 W or S 시 해당 방향으로 약진 시전, 도깨비 걸음 쿨타임 중 쉬프트 S시 뒷 약진 시전 등으로 약진을 더 활용하기 좋게 바꿔 주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로는 번뜩이는 살의의 비각성 사용 커맨드화입니다. 비각성 발목베기의 커맨드 사용을 잠굴 시 번뜩이는 살의가 나가지도록 개선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전반적인 후딜레이 개선입니다. 섬광이 닿은 경계의 무적 이동 이후의 후딜레이, 그림자 가르기의 이동 후 슈퍼아머가 들어오기 전 딜레이 등 딜레이를 더 짧게 개선하거나 아예 삭제해야 합니다. 대체 왜 지형에 막히고 캐릭터와 충돌하는 이동기 스킬에 맨몸 딜레이가 있어야 하는 것인지, 또 이동 중 맨몸 CC이고 시전모션이 있는 스킬에 쓸데 없이 방어판정이 들어오기 전까지 딜레이가 있고 또 굳이 그림자 가르기 스킬에 긴 슈퍼아머 지속시간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섬광이 닿은 경계의 무적 이후 딜레이를 줄여주거나 슈퍼아머와 같은 방어판정을 붙여줌이 맞다고 보고, 그림자 가르기의 경우 맨몸 공격 이후 즉시 슈퍼아머가 들어오도록 그러나 슈퍼아머의 지속시간은 반토막을 내주셔도 됩니다. (그림자 가르기 슈아 지속 반토막 내고 일반자세 번뜩이는 살의에 슈아 1초만 더 붙여주십셔) 

위의 개선안 중 일부는 피드백 게시판에 올라간 내용과는 다른 의견이 있기도 하고, 어떤 내용은 중복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바가 다르고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개선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각성닌자가 전반적인 여론에 따르면 PVP에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1:1에서 더욱 그렇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1:1에서 꽤 강점을 갖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강점이 있다 하더라도 단점이 굉장히 명확하고(전환자세 - 약진 연계에 의한 전방가드 강제시전) 현재 대부분 캐릭터들이 슈퍼아머와 무적 스킬들을 개선 받으면서 각성닌자의 메리트가 상당히 낮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1:1에서 각닌이 강캐는 맞지만, 현재 메타에 따라 1:1에서 각닌보다 더욱 강력한 캐릭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럼 그렇다고 그 캐릭에 비해 각닌이 PVE나 RVR등의 다른 환경에서 메리트가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실제  각성닌자 캐릭이 전승닌자에 비해 솔라레의 창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부분(이건 유저들 실력 문제를 지적할 수도 있지만, 북미 솔라레에서 랭킹 1등한 전승닌자 유저 Armin 또한 각성닌자로는 성적부진을 겪고 결국 전승닌자로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PVE 에서 잡템획득량, 검은사당 보스레이드 랭킹 등 수치화되는 데이터에서 각성닌자가 전승닌자에 비해 데이터 상으로 앞서는 부분은 단 한 개 부문도 없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스킬구성과 세트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인게임 서버에서 구현되는 방식과 전체 캐릭터들의 플레이 메타를 고려하면 현재 각성닌자는 구성 상으로는 훌륭하지만 실제로는 속이 꽤 빈 캐릭터입니다.

이미 피드백 게시판에 올라간 글을 중심으로 각성닌자가 좀 더 할만한 캐릭터가 되도록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퀵슬롯 스킬 손가락으로 연타하는 거 너무 힘듭니다. 커맨드 스킬입력처럼 선후딜 캔슬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퀵슬롯 꾹 누르면 퀵슬롯 연속 입력되도록 개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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