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
꽃과 나무와 단청의 색이 아름다운 심향재
입구에서 바라 본 심향재와 심향재에서 바라본 입구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알록달록한 풍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판타지 세상이니까 가능한 단풍과 벚꽃이 공존하는 풍경 🙄
우측 첫 번째 방은 사랑방입니다.
칸막이로 손님을 맞는 공간과 침실을 구분했고 보료세트 좌우에는 자개장을 만들어 뒀어요.
자개장 반짝반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우측 두 번째 방은 서고입니다.
양쪽으로 책장에 책을 가득 채웠고 중간에는 회의실의 느낌도 내봤어요.
분리된 공간으로 쓰기 위해 사랑방과 이어지는 통로는 모시 조각보로 막아뒀습니다.
아침의 나라 공개됐을 때 새로 추가된 가구 목록에는 책이 채워진 책장도 있었는데
아직 인게임에 추가되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흑흑
그래서 칼페온에서 열심히 책을 사다날랐습니다...
바다 건너에서 온 책들을 잔뜩 쌓아두고 연구하는 비밀독서모임.. 같은 거라고 칩시다. 😊
서고 입구 앞에는 바둑판을 뒀습니다.
책을 읽다 눈이 피로하면 정원의 풍경을 즐기며 바둑을 둘 수 있습니다.
기존의 무릎을 세워 앉는 모션 말고 방석에 앉을 수 있는 모션이 추가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대청마루에는 우리목 가구를 뒀습니다.
매난국죽 족자가 참 예뻐요.
대청마루를 지나 좌측 방으로 가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나옵니다.
바로 전면창을 통해 정원을 한가득 품은 다실입니다.
가야금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공간이에요.
처음 심향재를 사서 내부 구경을 할 때부터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집 왼쪽에는 장독대와 평상이 있습니다.
평상에 지는 감나무 그늘 아래 낮잠 자기 딱 좋네요.
처마 끝에서 흔들리는 물고기 풍경
마무리는 밤 풍경
(마지막 사진 밤하늘은 합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