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의 멋진 집들이를 구경하다 보니 저희 집도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랜선 집들이를 열게 되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집이랍니다!

컨셉은 숲을 품은 제주도의 민박집입니다 :3

입구에서 본 풍경입니다

문 옆의 에일 화로가 돌하르방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봄이니까 예쁜 진달래 모자를 씌워주었습니다 

가운데 징검돌을 기준으로 왼쪽은 열대 정원, 오른쪽은 생활 공간입니다 :D

먼저 왼쪽,  열대 정원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양옆으로 열대 느낌의 식물들을 배치하고 가운데는 길을 내서 오솔길 느낌을 내봤습니다

무작위로 대충 심은 것처럼 보여도

풀 한포기 각도까지 다 세심하게 계산해서 꾸민 곳입니다

뽑고 심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ᵕ̩̩ㅅᵕ̩̩ 

정원 구석에는 작은 쉼터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쉬다 가세요 :D

정원의 맨 끝엔 버려진 연못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겉절이 소금치듯 풀때기를 초ㅑ초ㅑ 뿌렸습니다

이제 징검돌 오른쪽 공간을 소개하겠습니다!

맨 앞에는 야외 목욕탕과 장독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생활유저라 친구 도움으로 겨우겨우 구했던 목욕탕이 가장 잘 보이는 명당자리를 차지했습니다 ㅎㅎ

반대편엔 돌담 아래 귤나무와 장독들이 사이좋게 봄볕을 쬐고 있습니다 :D

그리고 그 뒤 울타리 너머에는

작은 부엌과

미니 귤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온실이 보입니다

풍년이네요

귤하우스 너머론 미니 숲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ㅅ^

수십 그루의 침엽수가 빼곡하게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어두워지면 모닥불 위로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아주 운치있고 좋습니다 d

그리고 모닥불 뒤의 텐트를 통과하면

마지막 히든 공간이 나옵니다

따란 묫자리입니다.

무덤 안으로 숨을 수도 있어서

다들 한번씩 관짝 체험해보고 가십니다 :D....

그리고 집 내부의 모습입니다!

좀 너무 노멀한 것 같아서

어떻게 더 신박하게 꾸며볼까 고민 중입니다 uㅅu

소개를 마치고 보니 밤이 되었네요!

랜선으로나마 저희 집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모두들 행복검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