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이후, 처음 심향재를 보았을 때 가장 인상에 남은 아이템은 바로 '징검돌' 이었습니다.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외다' 일정 간격으로 놓인 돌은 어디라도 갈 수 있다고 믿게 되는 돌 징검다리."라는 아이템 설명도 너무 강렬했고, 징검돌이 모습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기 때문입니다. 'ㅡ'/

그래서 장원을 꾸밀 때 꼭! 징검돌 위를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징검돌 위를 걷는 기분을 상상하며 장원을 꾸며보았습니다.

정자의 모습.

생활감이 느껴지도록 꾸며본 마당의 끝자락입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아궁이와 주변의 모습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지게와 멍석말이, 항아리와 멧돌이 너무 귀엽습니다.

일꾼들의 땀방울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텃밭. 

마당의 중앙 부분입니다.

감나무 아래 늠름하게 서있는 매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종각을 지키는 매의 모습.

심향재의 입구.

귀여운 항아리와 넓찍한 평상.

향긋한 꽃나무와 함께.

정자에서 바라본 마당의 모습.

심향재의 아름다운 처마와 햇볕.

심향재 입구를 배경으로 삼아.

심향재에서 바로 보이는 마당은 손주들이 널뛰기를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할아버지 선비를 상상하며 꾸며보았습니다.

돌돌 말린 멍석이 너무 귀여워요..!

푸성귀를 직접 경작하는 청백리를 상상하며 장원 바로 앞에 자그마한 텃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심향재의 아름다운 기와들.

종각을 배경으로 삼아.

때로는 멍석 위에서 햇빛을 오롯이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궁 어좌에서.

종각에서.

징검돌을 따라 걷는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차를 마실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마당을 벗삼아 꼭! 차를 마시고 싶었기에 마당이 보이는 방은 음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방에서 바라본 장원의 모습.

 장원에서 바라본 석양. 

정말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심향재. 
정말 살고 싶은, 그리고 아침의 나라로 빠져들고 싶은 저만의 새로운 아지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