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펄어비스

제단 임프 사냥터는 눈물짓는 밤의 조각을 얻을 수 있는 사냥터로

중앙의 깃발로 분노한 임프 조련사와 싸움꾼을 끌고와 처치하면

불안정한 영혼들이 다수 등장하여 전투를 벌이는 사냥터입니다.

가끔 베그도 등장해서 재미를 더해줘요.

하지만 추천되지 않고 사람이 없는 사냥터입니다.

수익이 적다는 것도 이유는 되겠지만

같은 밤의 조각을 얻을 수있는 포건에 비해 추천되지 않는 이유는 확실한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정말 재밌을 수 있는 사냥터인데,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버려지는 것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제단 임프 사냥법은

주변에 존재하는 다른 일반 몬스터를 제거하면 조련사와 싸움꾼이 분노하게 되며,

1번 2번 3번 젠에서 각각 주변의 일반 몬스터를 제거하고 중앙의 깃발에 조련사와 싸움꾼을 끌고와

제거하여 등장하는 불안정한 영혼의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인데

1. 제단 임프 싸움꾼과 조련사의 체력이 버티질 못한다.

주변의 몬스터를 잡는 동안 싸움꾼과 조련사도 타격을 받습니다.

조련사와 싸움꾼이 있는 장소에서 깃발까지 이동하는 왕복하는 시간이 존재하기에

1인 혹은 2인이 사냥하며 중앙 깃발로 가기 전까지 2~3젠의 조련사와 싸움꾼을 어그로를 끌어서 데려와야하는데

중간에 다른 주변 몬스터를 잡는 동안 싸움꾼과 조련사가 죽어버립니다.

특히 정령 시간에는 더욱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조련사와 싸움꾼을 깃발에서 제거해야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기에 치명적인 손실이되고

신나야하는 정령 시간이 오히려 조심스러운 시간이 되는 곳입니다.

2. 제단 임프 싸움꾼과 조련사는

독특하게도 싸움 당시에 걸려있던 어그로는 분노하며 초기화되어 다시 조금 기다려줘야 하는 때가 종종 발생합니다.

떄문에 기다려주지 않고 메세지만 보고 이동하면 어그로가 놓쳐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끌고오다가도 주변의 다른 일반 몬스터에 어그로가 끌리면 어그로가 풀려 잘 따라오다가도 갑자기 돌아가버리곤 합니다.

엘비아의 몬스터들은 대부분 어그로 범위가 훨씬 넓은데 제단 임프에서는 정말 도움이 안되는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조련사와 싸움꾼을 끌고 깃발에서 제거해야만 수익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는 큰 손실이 됩니다.

3. 제단 임프 조련사와 싸움꾼을 끌고오는 과정에서 이동기를 이용하면 어그로가 풀리곤 한다.

계속 신경쓰며 따라오는지 확인을 해줘야하는 부분은 꽤 큰 주의를 요구합니다.

시간을 들여 주변 몬스터를 잡고 분노를 일으켰다 >> 깃발로 향한다 >> 어그로가 사라져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럼 허탕입니다.

시간과 정성은 쏟았지만 결과가 없기에

제단 임프는 꺼려지는 사냥터가 되었습니다.

4. 해결 방안

4-1. 제단 임프 싸움꾼과 조련사가 깃발 근처에서만 죽도록 합니다.

어차피 깃발 근처에서만 처치해야 작동하는 구조를 가지는 사냥터 입니다.

깃발이 아닌 곳에서 싸움꾼과 조련사가 죽을 수 있게 만들지 않으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깃발 근처가 아니라면 체력이 일정 이상 떨어지지 않게 하거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4-2. 제단 임프 싸움꾼과 조련사가 분노하여도 어그로가 초기화 되지 않게 합니다.

4-3. 제단 임프 싸움꾼과 조련사는 어그로가 이루어질 경우 다른 주변 몬스터에 비해 어그로 우선권을 가져서 어그로가 튀지 않게합니다.

4-4. 이동기 등을 이용하여도 어그로가 풀리지 않도록 합니다. ( 요루나키아의 초록 구슬처럼 )

문제가 있었을 때

이것이 적극적으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불편하고 귀찮을 때 그냥 안가면되고 이상하게 만들었네 하면 그만이기에 주목받지도 못하고 개선되지도 못하는 컨텐츠들이 몇 있습니다.

이러한 컨텐츠들은 보통 우선순위에서도 밀려나 개선도 잘 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도 사실 크게 플레이에 영향은 없겠지만

그래도 재밌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수고로움이 있더라도 그만한 즐거움이 있을 수 있는 사냥터임에도 몇몇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찾지 않는 사냥터가 되는 것은 참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때문에 한번 개선이 고려되기를 바라며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tOarkuWAZ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