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펄어비스

오늘은 장원 관련 건의를 드리기 위하여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올비아 해안에서 테르미안 절벽으로 이어지는 절벽 길을 따라 말을 달려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올비아 선착장 쪽의 해안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검은 사막의 명소입니다.

반짝이는 윤슬과 탁 트인 수평선, 그리고 무엇보다 올비아의 평화로운 OST가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개인적으로 검은 사막의 강점인 빛의 변화를 가장 체험하기에 좋은 장소라 생각되어요.

이런 분위기가, 그럴 리가 없는데도 어디선가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 한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특히 석양이 지며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때면 정말 힐링이 되곤 해요.

더군다나 인근의 올비아는 과거 시작하는 마을로, 오랜 검은 사막의 모험가라면 뜻 깊은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맞이하는 세상이 어떤 이미지인가는 정말 중요하다 생각되어요. 

새로오신 모험가 분들께서 예쁘고 따뜻한 곳을 찾으시면 목가적인 풍경의 올비아 인근을 꼭! 추천드리곤 해요.

이렇듯 의미도 있는 공간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처음 장원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었을 때

검은 사막의 어딘가에 장원이 들어선다면 분명 이곳일거라고, 여기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접근성이 좋은 하이델 사자 장원도 좋아하는 곳이에요.

다가오는 여름, 테르미안 축제가 가까워오니 더욱 생각이 나요.

벨리아에서 말을 달리다 가끔씩 올비아의 절벽에 멈춰서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곤 합니다.

지중해의 어딘가 해안이나 동부의 모나코가 떠오르는 그런 별장이,

야트막한 곳에서 수평선과 함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절벽 옆으로 낮은 담장과 입구가 있고 계단을 올라 해안가를 향한 마당에 들어서면,

해안을 바라보는 방향으로는 담장이 없어 길고 깊은 창문을 가진 별장 내부에서 바라보면 수평선이 바로 보이는,

테라스에 마르자나 은하 테이블을 설치하고 위에 음식을 올려둘 수 있는,

그런 멋진 별장이 하나 들어선다면 정말 멋질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아침의 나라에서는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2가지의 장원이 공개되었습니다.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어쩌면 오래 기다려왔던 일이 실현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생겨서요.

그리고 모험가가 떠나온 발란호수 쪽의 대륙에도 과거 앞으로도 곳곳에 장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을 기억하고 기다리고, 기대하며,

언젠가 올비아의 장원에서 평화로이 시간을 보내다

여름이면 인근의 테르미안 축제에 놀라가고,

축제에서 만난 반가운 인연들을 별장으로 초대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험을 상상하며 이렇듯 건의 글 드립니다.

개발자 분들께 긍정적인 공감을 얻어

재미난 하나의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글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