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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무역 엊그제부터 시작하고 지금까지 생긴 의문
2023.05.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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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3.05.13 22:24

처음 무역 개편 업데이트 내용을 보고 정말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취향으로는 이전 무역 시스템이 너무 단순했고

이 개편안은 좀 더 검은사막 세계관이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보를 수집해 다음 턴의 동향을 예상하고 가격이 떨어진 곳에서 사들여 폭등한 곳에 파는 그림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달랐어요.

1. 지역 시세가 다르지 않더라고요?

좀 의아했지만 원산지가 정해진 만큼 원산지의 영향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정보의 기능이 반감되었죠.

저는 지역별로 정보가 따로 나오길래 '당연히' 같은 물품도 지역별로 시세가 다를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게 제가 떠올린 생동감 있는 컨텐츠의 그림이었고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어떤 분이 주식에 빗대시길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2. 발주 대기 비용이 쌓인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주식이라길래 '아, 가격이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며 200%씩 상승하는 희망회로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한 턴에 변하는 시세는 최대 15%, 특별 등락이 있어도 100%죠.

마냥 오르고 있지만도 않습니다. 떨어지기도 하죠.

별 수 없이 존버를 염두에 두고 여전히 최고가의 꿈을 꾸고 있던 저는 오늘,

발주 대기 비용이 누적된다는 걸 알았어요.

심지어 적지 않더군요. 엊그제 사들인 재고인데도 몇 백만 원이 넘어가더라고요?

하루 종일 기다려봤자 무역품 하나 당 차익이 많아야 몇 십만 원 하는데 말이죠.

그러나 저의 희망회로는 묘안을 하나 떠올렸습니다.

바로 최저가(30% 가격)에 사서 7일 후 원가(100%)로 돌아왔을 때 되파는 것이죠!

그럼 고정 이윤이 70%니까 어떻게든 매워지지 않겠어요? 하하!

3. 대기 기간 초과 시 25% 가격으로 강제 매각이 된다는데...?

맙소사 제 희망회로에 금이 가고

무역이 장기적 컨텐츠로 변했다는 두 번째 예상조차 박살이 났습니다.

이미 생각했던 바와 너무 다른 무역 시스템이라 업데이트 내역을 찬찬히 살펴보다 알게 되었죠.

그래서 왕창 사들였던 재고들을 급하게 처분 중입니다.

혹시나 꺼낼 때 생기는 3시간 텀을 이용하면

약간의 재고라도 원가에 팔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지막 희망회로를 태우면서요...

4. 이쯤 알고 나니 의문이 마구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단기적으로 쳐야 하나? 그렇게 하기엔 이윤이 너무나도 적습니다.

용량 적고 느려터진 마차로는 고반복을 추구해도 몇번 안 되죠.

거리/흥정 보너스, 무역 레벨까지 배제된 마당에

시세가 잠기고 나면 정말로 회복할 방법이 없습니다.

품목을 늘리는 조건에 왜 거점투자를 쓰신 건가요?

무역 레벨은 무슨 기능을 하나요 이제?

무역품 무게가 300으로 통일됐는데 왜 보관 창고는 3만도 아니고 2만1천도 아니고 2만인가요?

미니맵에서 기운 1만 쓰면 전체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소식지에 현재 진행형으로 적힌 정보들은 무슨 쓸모인가요?

대체 어떤 그림을 기획했는지 상상이 안됩니다...

일단 지금은 별 재미도 없이 패널티만 많고 이득은 쥐꼬리만한 컨텐츠인 것 같아요.

할 이유가 없네요 ㅠ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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