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긴하지만 조류는 길만 익히면 가는덴 어렵진 않네요... 나름 공들인 업데이트 같기도 하고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요거는 제발 고쳐주십사하고 올립니다.

1. 선원 건강 회복음식 레시피 변경안

레시피에 들어가는 재료중 하나인 진주 조갯살의 경우 원래 물량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잠수시간 증가가 붙어있는 음식의 주재료로 이미 물량이 동난 상황입니다.

공급량이라도 많으면 예구를 통해 꾸역꾸역 만들어갈수는 있으나 맥주같은 성격의 대량으로 필요한 음식에 이런 희소성을 띈 재료가 들어가는건

모순이 아닐까 합니다.

굴이나 새우, 말린 생선 등 노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바꿔주시는 것이 맞지 않나싶습니다.

2. 교역품의 무게 조정 및 배와 상호작용 하여 물품 넣고 꺼내기 복원안

새로이 등장한 물물교환용 무역품의 경우 무게가 기존 무역품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교환 특성상 5단계까지 진행하다보면 자투리 물물교환품이 슬롯에 많이 남아 무게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가 물론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알피지라고는 하지만, 단순한 작업에 너무 지나친 시간을 투자하는 건 자칫 유저들의 흥미를 떨어뜨릴수 있는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교역품 무게를 현 기준 1/2 내지 2/3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더욱이 까마귀 둥지 등 플레이어가 직접 교역품을 지니고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량이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해야하는 경우가 다반산데, 본 물품을 한 두개씩 들고 가는건

너무 고역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거리도 좀 멀어야죠..)

이에 기존처럼 배와 상호작용하여 물품을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패치 해주십사 합니다.

3. 식량 재충전 시 비용 절감안

현 패치로 바다 컨텐츠 난이도 극상으로 인해 원래 하던 유저들 마저 바다를 떠나는 것이 실정입니다.

그나마 갈매기 낚시, 대양낚시 후 무역버프 납품 등 바다에서 수입을 챙길 수 있는 컨텐츠 덕에 바다를 찾는 유저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치 후 귀항 후 지불 비용이 너무나 커졌습니다. 

은화회수의 좋은 창구임은 맞지만 수지가 맞지 않으면 누가 바다를 찾을까요...

적정한 수준에서의 절감이 절실합니다.

교역 물품이나, 증축 필요템 등으로 여러 사장되었던 아이템들을 필요로 하여 거래소가 활성화된 것은 고무적입니다.

지금이야 불쳔하지만 해류라는 요소도 검은사막의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상식선에서의 조정은 필요치 않을까 합니다.

유저들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