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즌 때 복귀하고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는 중인 중고 뉴비입니다.

다시 시작한김에 끝까지 해보자 맘먹고 주마다 검은사당 플레이 하는 중인데 완전 불쾌함 떡칠된 컨텐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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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1. 위치렉

보스 패턴이 예고 됐을 때 그냥 유저의 컴퓨터에서 패턴 피격 여부 계산해서 서버에 알려주면 될 것 같은데, 모든 과정을 서버와 통신하고 있는건지 위치렉이 너무 심합니다. 때문에 분명 피한 뒤에 보스에게 근접했는데 갑자기 죽는다든가, 범위 밖인데 맞는다든가, 무적 상태인데 맞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즉사기가 한두개가 아닌데도 이런식으로 죽으니 불쾌한 경험입니다.

또, 분명 즉사 스킬이 아닌데 한번에 히트판정이 여러번 들어와서 즉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패턴을 무적 판정으로 넘길 수 없는만큼, 어느정도는 슈퍼아머로 씹어야 하는데 순식간에 여러번 히트되어 죽어버리니 이 또한 불쾌함 덩어리입니다.

2. 패턴 문제

위치렉과 더불어 검은사당을 노잼, 불쾌함으로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유저들이 흔히 운빨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산군 입장 후에 연속으로 점프 후 찍기 3~5번 해버리면 클리어 타임 확 떨어집니다. 이때 위치렉까지 겹쳐서 피하기만 하다가 죽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또, 산군 오재시니에서 낙석 패턴이랑 50% 패턴 겹치는 경우도 자주 나오는데 유저의 실력과 무관하게 죽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런식일 거면 돌기둥 뒤에 숨으라고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돌기둥 뒤로 돌 떨어져 죽는데.

손각시에선 분신패턴이랑 벽력일섬 패턴이랑 겹쳐서 죽는 경우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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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 적고싶은 말 많은데 이번이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고 하셨으니 좋게 패치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려보겠습니다.

하지만 개선 될 때까지 매주마다 해야 하는 고역이고, 게임에 정 떨어져가며 해야 하는 거겠죠...

어려움과 불쾌함, 미숙함과 억까는 구분해서 개발방향 잡아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