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이번 페스타 포스터에서도 그렇고

최근 개발자 코멘터리에서도 엘프와 다크 엘프 떡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언급되었던 엘프 전쟁(?)이 마참내! 공개될 것 같은 냄새가 살짝 나요 (🐽🐽킁킁)

어떤 방식의 컨텐츠인지는 감이 안 와서 건의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냥 개인적인 희망 사항이 있다면 개인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였으면.. 좋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검은사막의 pvp 컨텐츠를 재밌어하는 편이고,

길드에 속해있을 때 거점전과 공성전도 재밌게 잘 즐겼는데 아무래도 길드 컨텐츠이다 보니..

스케줄이 고정적이지 않은 입장에서는 참여율 부분에서도 많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고

길드 vs 길드 어떻게 보면 길드의 자존심과 이익이 걸려있는 컨텐츠이다 보니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해도 작은 계기로 

발화되어 크게 타오르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감정싸움들에 지쳐있는 입장에서는 이 또한 많이 부담스럽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초식 길드에 있을 때 계셨던 길마님께서 거점/공성전을 엄청 하고 싶어 하셨는데

길드 자체가 뉴비 친화적이고 완전 초식 길드라 거점 길드로 전향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용병으로라도 참여해 보려고

길마 대타를 구하시다가 결국 못 구하시고 거점, 공성을 아직까지 못 하고 계시다고.. 소식을 듣기도 했어요..

엘프 전쟁(?)이 어떤 방식일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1인 길드이거나 혹은 길드가 없거나,

완전 초식 길드에 있지만 대규모 pvp를 하고 싶은 유저분들이나, 대규모 pvp컨텐츠에 참여하고 싶은 초식 길드의 길마님들도

이번 엘프 전쟁(?)에는 참여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약간 롤, 히오스, 도타 처럼 일정 시간이 되면 특정 지역이나 교전 지역에 커다란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서 유저들을 방해하고

막타를 치면 진영 전체가 버프를 획득하거나 강력한 병기에 탑승할 수 있거나 그런 변수 요소들도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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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붉은 전장 관련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1. 시즌 붉은 전장 관련

2023-06-27 NA 스트리머 Biceptimusprime 이라는 분의 방송에서 나왔던 내용인데, 저도 몇 번 비슷한 내용의 건의를 했던지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영어라 제대로 완벽하게 알아들은 게 아닐 수도 있지만 제가 들은 대로 내용을 풀어서 적어봤습니다.

너무 서론이 길이서ㅜ.. 요약: 시즌 캐릭터 전용 붉은 전장 대신, 입장하면 솔라레 장비 및 수정으로 적용되는 붉은 전장 채널을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도 글을 남긴 적이 있지만, 저는 붉은 전장이 신규 유저나 pvp 초보 유저들이 입문하기에 굉장히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솔라레의 경우 장비가 동일하게 보정되어 공정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3 vs 3 팀 파이트 구조기 때문에

신규 유저나 pvp 초보 유저의 경우 같은 팀 두 명에게 민폐를 끼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는 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습 모드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시간적인 부분에 제한이 있기도 하고 또 죽으면 그 판에 참여하지 못하는 솔라레 특성상 자유롭게 연습하기엔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20 vs 20, 30 vs 30, 40 vs 40 으로 진행되는 붉은 전장의 경우, 3 vs 3인 솔라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인의 영향력이 훨씬 덜 할 뿐더러

죽어도 부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책임 없는 쾌락(?)이 가능해져서 pvp 초보 유저들도 훨씬 부담이 덜 하게 컨텐츠에 임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콤보는 자유 결투장에서 익혔지만, pvp 입문을 붉은 전장을 통해서 했었고 미니맵을 보거나 들어가고 빠져나오는 타이밍,

시야를 둘러보거나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부분, 상시 방어판정을 두르는 법 등 대부분의 전투 센스는 붉은 전장을 통해서 배운 게 많거든요. 

예전에는 프캐 붉은 전장, 지금은 시즌 붉은 전장으로 초보 유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긴 하지만

프캐 붉은 전장 같은 경우는 다양한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좋았지만 접근성에서 아쉬움이 많았고,

시즌 붉은 전장은 훨씬 더 접근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시즌 캐릭터라는 한정된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다 보니 

초 시계를 사용하면 해당 캐릭터로는 참여할 수 없게 되고 또 조기 졸업 시 참여층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 부분이나

시즌 종료 시 참여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시적으로 초보유저들이나 저스펙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게, 그리고 더 다양한 캐릭터들을 체험해 보며 참여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솔라레 장비 및 수정 기능을 활용해서 시즌 붉은 전장 채널 대신, 참여 시 솔라레 장비 및 수정으로 적용되는 붉은 전장 채널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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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붉은 전장 관련 개선 희망 사항

a. 폐성터 및 가모스의 둥지 플레이 시간을 20분 → 15분으로 단축시켜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다렸다가 11~15분 사이에 들어오기 때문에.. 먼저 들어간 사람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요.

플레이 타임도 한 판에 20분은 조금 긴 감이 있기도 해서 15분으로 꼭 단축되면 좋겠습니다.

발렌시아 시가전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에 플레이 타임이 좀 더 짧다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b. 아침의 나라 혹은 설산 배경의 새로운 맵으로 재미를 더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c. 전장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것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맵이 더 추가될 경우

무작위 전장 형태로 진행되면 좀 더 질리지 않고 환기가 되어줄 것 같기도 해요

 → 특히, 제가 현재 붉은 전장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인데, 이기는 팀에 들어가기 위해 캐선을 통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게임이 일방적으로 이기고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입장 시스템을 조금 손봐서 이런 경우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크긴 합니다. 

d. 발렌시아 시가전 레드팀이 조금 더 유리한 부분에 대한 조정

https://www.kr.playblackdesert.com/ko-KR/Forum/ForumTopic/Detail?_topicNo=54232

↑ 상세 내용 건의 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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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붉은 전장 보상 개편

발렌시아 시가전의 경우 2021년 12월에 추가되었고 폐성터는 이보다 훨씬 이전에 추가되었죠.

붉은 전장은 여태껏 가모스 전장 및 발렌시아 시가전이 추가 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유저들이 많이 찾아주는 컨텐츠에요. 재밌기 때문이죠.

다른 컨텐츠들이 점차 개선되면서 보상 쪽도 상향이 이루어질 때, 붉은 전장은 늘 많이 뒤쳐져있는 부분이 있어서

일퀘 보상도 좀 더 커졌으면 좋겠고, 전장의 증표로 각종 비약이나 향수 그리고 악세 상자 등 좀 더 교환할 수 있는 품목이 다양해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즌별로 초기화되는 점수를 통해 기간제 이펙트 칭호 보상(ex. 돌격 용사)을 챙겨주거나, 혹은 엘프 전쟁(?)이 용병 느낌으로 참여 하는

컨텐츠라면 시즌별 붉은 전장 점수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몸값이 좀 더 올라가는 등 소소한 이득이 주어져도 뿌듯하고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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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막이 컨텐츠가 워낙 다양하고 많다 보니 신경 써야될 부분이 너무 많으시겠지만.. ㅜ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개선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