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력을 가지는 소환수에 '몬스터 무적 판정' 추가가 필요하다 생각되어요.

흑랑, 고르, 마그, 테트, 아네와 같이 소환하는 과정을 거치는 소환수들은 체력을 가지고 타격 가능한 실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환수들의 동반자인 금수랑, 각성 위치, 각성 위자드의 기술 구조는 소환수와 함께 하였을 때 온전히 그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구성되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상위 사냥터나 아토락시온, 검은사당을 플레이하다보면

산군의 '여의 발톱~' 과 같은 즉사기 패턴에서 소환수들이 어느새 사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의 클래스들은 소환수와 함께하더라도, 따로 소환을 하거나, 체력을 가지거나하는 것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구성되어있는 것도

이러한 불편함을 아시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기술을 발전시키시면서 몬스터 무적 판정이 따로 작동되도록 구현하는 것에 성공하신 듯하여 이제는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건의드립니다.

2. '백병전' (ex 제압)기술을 사용하면, 현재 소환되어있는 팔딱생선해적단원 모두가 즉시 커세어를 지원하기 위해 곁으로 소환되게 합니다.

각성 커세어의 팔딱생선해적단은 라바오, 행동대장, 짝패, 삼총사로 구성됩니다.

커세어는 폭탄, 총통, 대포 중 원하는 효과 하나를 선택하여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통을 선택하여 적용할 경우

'까마귀 표적', '대지를 가르는 소살' 기술을 사용하면 삼총사의 일반타격에 화상 피해가 추가됩니다.

내가 어떤 효과를 선택하더라도 기술을 사용하면 행동대장, 짝패, 삼총사 해적단원들은 등장합니다.

예를들어 커세어가 총통을 선택하더라도, '선장의 명령 : 개시!' 를 사용하면 짝패가 등장하여 대포를 쏩니다.

하지만 총통을 선택했으므로, 대포의 효과를 받지는 못하고 일반 타격을 가합니다.

문제는 행동대장, 짝패, 삼총사 모두 본인이 등장하는 기술이 아니면 커세어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더라도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오지는 않고 계속해서 대포를 쏘는데 일반 타격으로 취급되므로 지하 가이핀 등에서 원치 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됩니다.

때문에 어디에서 어떤 기술을 사용하여, 라바오, 행동대장, 짝패, 삼총사 중 어떤 해적단이 몇이나 소환되어있더라도

이 친구들을 한꺼번에 커세어의 이동에 맞추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예시로 말씀드린 백병전 : 제압은 무쿨기이며 빠르게 캔슬도 가능하기에 S+좌클릭으로 기술을 사용하면

즉시 소환된 모든 해적단이 커세어의 곁으로 이동되도록 해주시면 간단하게 해결되리라 생각되어 건의드립니다.

3. 흑랑 기술 명령의 개선

흑랑을 움직이는 명령은 금수랑 기술 리부트에 맞추어 개선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공격해'는 먼거리의 몬스터 어그로 혹은 상대 견제

'따라와'는 흑랑 탑승을 위한 준비

라는 의미에서 역할이 생겼지만

'도와줘'와 '지켜줘'는 아직 그 사용에 애매함이 있습니다.

'지켜줘'를 아토락시온과 같이 파티 협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려해도

'흑랑이 항상 금수랑의 앞에 위치합니다' 라는 툴팁의 설명과 달리 금수랑 가까이 소환된 즉시 즐거운 댕댕이가 되어 저어어기 멀리있는 공격대상을 쫒아 뛰쳐나가곤 합니다.

시카라키아 카르티오스 연기 패턴이나, 세르펜 기둥 패턴, 바아마키아 우르키오스 용암 패턴 등에서

흑랑이 어디 안가고 금수랑 곁에 있기를 바라지만 어김없이 뛰쳐나가서 건드리면 안되는걸 건드리거나

물어뜯고 돌아오지는 않아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치게 합니다.

너무 현실 반영이 잘된거 같아서 가끔 웃퍼요.

'공격해'도 가끔 어그로를 끌기 위해 명령을 내려도 가다가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돌아오거나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흑랑은 pvp에서도 소서라나 드라카니아 같이 타격을 통해 강해지는 분들께 좋은 먹잇감이 되기에 꺼내는 것이 고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도대로 조종되게하는 것에 복잡한 역할을 수행하는 명령어보다도
각각의 명령어를 통해 흑랑의 활동 범위를 조정할 수만 있어도

금수랑이 흑랑을 움직이는 것에 무척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일 뿐입니다.

지금과 같이 '신수의난무' '포효' 등을 시전하면 흑랑이 즉시 곁으로 돌아오는 것은 동일하지만

각 명령어에 활동 범위 지정이 가능하게 하여

'지켜줘'를 명령하면 시전중인 모든 활동 명령과 합동기를 무시하고 금수랑 곁으로 소환되어 밀접한 가까이에서 활동하며 멀리서 자극이 와도 어딘가로 떠나지 않으며 금수랑과 함께합니다.

'따라와'를 명령하면 금수랑이 도망치며 이동하더라도 즉시 탑승 가능하도록 바로 앞에 소환됩니다.

'도와줘'는 흑랑이 첫 소환상태로 돌아가 자율적으로 넓은 범위를 움직이며 활동합니다. 

'공격해'는 지정 대상 타격을 1순위로 우선시하며 이후 기존과 같이 활동합니다.

이렇듯 범위와 우선순위 지정으로 명령어를 구성해주신다면 대단히 흑랑을 운영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건의드립니다.

4. 소환수 아이콘에 지구력 바를 통해 소환 시간 확인

고르, 마그, 테트, 아네, 흑랑의 경우 소환이되면 좌측 상단에 소환 아이콘이 생겨납니다.

이 소환수들의 특징은 소환 이후 최대 1시간동안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이때, 지구력 표기바는 탑승물과 달리 이러한 소환수들에게는 전혀 의미 없는 것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데,

이 지구력바를 통해 소환수들이 소환되어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검은사막에 관심가지고 찾아오고 계셔서 기쁜 마음입니다.

다양한 클래스들이 존재하고 모두가 매력이 넘치는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개선과 노력이 빛을 보는 듯하여 플레이어로서도 기쁘고 응원하게되네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하는 즐거운 게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해요 펄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