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타를 다녀온 지 일주일이나 흘렀지만 뒤늦은 후기 입니다..ㅎㅎ

점심 시간이 다 지난 후 늦게 도착했더니 입구는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제때 부스 행사를 다 즐길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었지만, 웰컴 키트를 받고는 금새 기분이 좋아졌었습니다.

모험일지를 받아들고는 촉박한 시간 내에 필요한 만큼 도장을 받기 위해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손각시의 npc 맞추기, 야생마 잡기, 수레 끌기 등 나름 많은 행사에 참여했는데 진행하시는 분들이 의상도 갖춰입고 신나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몰입도 잘 하면서 재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허준님, 재희님도 실물로 뵙고 연회에 참가했는데, 다들 아시는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스탭 분들도, 처음 뵌 다른 모험가 분들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다같이 즐기는 기분으로 참여하니 정말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의 행사에 참여해 이런 저런 경험을 하고, 사진과 추억도 남기는 것도 모자라 다양한 굿즈 선물까지 받아오니 검은사막을 오랜시간 플레이해 온 보람이 가득 느껴져 행복했습니다.

 게임을 즐기시는 여러분들도, 힘껏 개발해오고 운영해오고 계신 개발진, 운영진 분들도 오래오래 검은사막 속에서 즐거운 시간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다음에도 꼭!! 오프라인 행사 개최해주시길 바라고 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이 기쁨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