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랫동안 검은사막을 함께 한 유저로써 글 남깁니다
심야토크때 제가 쓴 글 내용을 얼추 읽어준거같아 신경을 그래도 써주시는거 같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그 글중 내용 하나가 "접기싫어서 나 좀 잡아달라" 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쟁시스템 패치를 보고 회의감과 동시에 토사구팽 느낌을 받았습니다
힘들게 유저들이 유입됐는데 기존 몇몇 유저들이 탈덕하려고 한다
내가 보이는 펄어비스 측은 "우린 신규유저들에게 더 신경을 쓸것이며 기존 유저들에 비해 수입이 좋다" 라는 느낌만 받고 있습니다
저는 오로지 pvp만 보고 반드시 강해지겠다는 마음과 함께 꾸역꾸역 스팩업을 하는 유저 입니다
그렇다고 하나의 컨텐츠를 막무가내로 없애버리다 시피 하고
기존유저들의 의견은 듣자고자 하지 않으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흔히 말하는 패악질과 아무런 사유없는 괴롭힘
그리고 계정구매하는 사람들을 옹호하는것은 아닙니다
시스템을 악용 하는것을 막고자 길드쟁시스템을 없애 버린다고 해서
또 다른식으로 악용할수 있는게 사람입니다
그것들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을 하는게 맞지만
아무런 공고 없이 그동안 함께해온 유저들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는 것에 대한 배신감과 회의감만 들 뿐입니다
약육강식은 오늘 패치 이전에서부터 이어온 검은사막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RPG 게임도 약육강식은 어쩔수 없는 형상입니다
그런데 PVP를 보고 달려온 유저들은 뭐가 되며
이제 스팩업할 이유가 사라진거같고 회의감도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정 때문에,
그리고 정해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저 또한 쉽게 검은사막을 버릴 수 없을거 같습니다만,
앞으로도 이런식이라면 저 또한 함께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물론 무조건 길드쟁시스템 살려줘 뻬엑-!!
이런 떼를 쓰는게 아니고 뉴비들이 유입되기전 검은사막 즉,
김재희 부대표님은 저희와 의견을 나누고 유저들의 입장에 귀기울이며 운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패치는 그전 모습들과 달리 일방적으로 실행하는 모습을 보고
서운함과 실망감이 강하게 몰려옵니다
부디...타 게임들 처럼 변하지 말고 예전처럼 유저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