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어제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보면 걍 운영진이 잘한게 맞습니다.

수천명 시청자가 보는 스트리머한테 지들딴에는 시위한다는 생각으로 막쟁걸고 시스템을 악용하여 정상적인 플레이를 못하게 하는데

만약 어제 편지쓰고 한 1주일 뒤에 패치한다고 했으면 그사이에 저 정신병자들이 뭔짓을 했을지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사이에 온갖 길드에 쟁이란 쟁은 다박고 다 죽이고다닌다고 그랬겠지요 제말이 틀린가요??

그리고 이번 일방쟁 패치는 누가봐도 게임의 근간을 손대는 굉장히 큰 도박입니다.

물론 무작정 반대만 하는 당신네들은 걍 하루 24시간 겜에 처박혀서 사냥 or 쟁 껀수 물어오기 이딴것만 할줄 아는 시간빌게이츠들이라 

어제같은 게임의 방향성을 바꿀지도 모를 그런 큰 패치를 하루아침에 날치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하는 그정도 수준의 능지밖에 안되겠지만

현실은 안타깝게도 그렇지가 않아요.

펄어비스가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이정도의 큰 사안을 고작 7시간만에 결정했다???

그 주장만으로 걍 스스로 '난 개백수에 사회생활 x도 안해봤다' 라고 하는것과 같은겁니다.

회사에서 중대한 결정 과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의사소통과 결재를 거쳐서 정해지는거에요 당신네들이 생각하는것마냥 김재희pd가 어느날 갑자기 유입 많아졌다고 '아 쟁길드 다 뿌셔버려야겠다' 해서 패치하는게 아니구요

그리고 일방쟁 없애달라고한건 이미 수년전부터 말이 나오던 얘기였어요 최근에 뭐 뉴비가 많아져서 게임 다 망친다 이딴 헛소리를 하는데

뉴비는 애초에 겜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뭣보다 60일 무적이라 애초에 당신네들한테 처맞은 적 자체가 부재합니다.

지금 싸우는건 걍 약한사람 못썰어서 발악하는 계구충+일부악질유저+갑질쟁길드 vs 일방쟁으로 인해 피해본적 있는 수많은 검은사막 유저  라고요.

일방쟁으로 인해 온갖 고충을 겪은 수많은 유저들은 이 문제많은 쟁 시스템을 걍 내버려두면 60일 뒤에 저 유입들에게 닥칠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죽닫고 가만히 있어야되나요?

그동안 그랬듯 썰물 빠지듯 다 빠지고 허탈함만 가득한 검은사막 세상이 당신네들이 원하는 게임판인가요??

사람 없어서 거점 돌려먹고 성 돌려먹고 그랬던 과거는 싹 다 까먹었나요??

저 유입 어떻게든 살려놓지 못하면 300vs300 장미전쟁?ㅋㅋ 30대 30 하겠네요

4.12 이전, 몇년전에 버려진채굴장 거점전에 10개 길드 이상(정확한 숫자 기억안남) 들어와서 진짜 신나게 싸웠던 기억이 있는데 

누구나 그렇게 북적거리던 검은사막의 과거 추억이 있지 않냐구요.

아 물론 계구해서 양학이나 썰고다니는 계구충들은 그딴 낭만이 있을리가 없으니 뭔 개소리인가 싶겠네요ㅋㅋ

일단 하는 사람이 많아야 거점판도 살릴수 있고 공성판도 살릴 수 있어요.

일방쟁 패치로 인한 부작용들은 유저들과 게임사가 고민해서 해소해 나가야 할 문제고요.

현 시점 니묫자리요 게임 인식을 완전히 전환하는데 있어 이번 일방쟁 패치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끝난 패치에 더 이상 분탕 그만치시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나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